진짜 병사형의 끝판왕임. 솔직히 비디디는 병사형도 아니죠 유칼에 비하면. 완전 장군이지 크크
유칼은 딱 자기가 라인전에서 버는걸로 딱 버는만큼 하는 선수가 되버림. 이게 스코어가 있을때는 전혀 그럴줄도 몰랐는데 이제 뭐 팀에 그런 로지컬 잡아줄 선수랑 안하니까 약점만 생기더라구요.
근데 저는 탑포변 이야기한게 더샤이도 그런말 한적 있는데 2:2딜교랑 1:1 딜교는 그냥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본인 모든 포지션으로 챌린저 다갔는데 원딜했을때 데프트랑 한거 이야기가 엄청유명하죠. 나는 한대도 못때리는데 쟤만 때려서 벽느꼈다고. 실제로 2:2 라인전이 진짜 개념잡기가 어렵긴할텐데 말이죠. 그걸 프로수준으로 해야하기도하고.
이거 사실 예전에 겜게에 써볼까 하다가 만건데... 사령관형/병사형 이런식으로 나누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나누면 너무 on/off 처럼 흑백논리식 구분으로 가버린다고 봐서... 정글러 스타일 구분할 때 라인개입형/성장형 이건 스타일차이로 분류하는거라 우열의 차이가 아닌데 병사형/사령관형 이거는 너무 우열을 따지는 분류라서 크크크
저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장군들의 예시로 비유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개인의 용력/전술적시야/전략적시야 이걸 모두 고려해서 평가하는거죠. 가장 익숙한 삼국지 장군들로 비유하자면,
관우형 : 지용겸비. 팀의 중심을 담당할수 있음
주유형 : 개인의 용력은 떨어지나 오더능력 출중
조운형 : 개인의 용력이 출중하고 오더가 떨어지면 임무수행도 잘하지만 오더롤은 부족
뭐 이런식이죠. 근데 이런 구분은 아무래도 라이너, 그중에서도 탑, 미드에만 좀 적절한 분류같긴 하더라구요 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