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 롤갤이나 마갤 쪽이 요즘 다 망해가죠 리젠도 진짜 엄청 줄고 진짜 익명에 의존해서 악에 받힌 친구들만 남아있는..그리고 그 덕?을 펨코 롤게가 보고 있는거고...
요즘 펨코 롤게가 사실상 예전 슼마갤 분위기죠 (원래 롤판에서 말도안되게 팬덤 큰 집단이라 슼마갤화 느낌 나는거 자체가 잘못되었다 이거 말하려는건 아닙니다 그냥 마갤 롤갤하던 애들 다수가 넘어왔는데 애초부터 그 비중이 워낙 압도적이라 어쩔수 없는...)
프로스포츠팀의 운영팀들이 그리 호락호락한 사람들도 아닐 뿐더러 몇십억이 움직이는 단기전이니 플랜B, 플랜C ~ 플랜Z까지도 다 구성해서 움직이겠지만 선수들이 저렇게 세트로 움직이려 한다면, 그 세트 위주로 플랜 짜다가 타 팀에 뺏기고 계획 와르르 무너지는 팀도 충분히 나올 것 같습니다.
분명 해당 선수들 다 긍정적인 반응이었고 이거 됐다 됐다 했는데 다음 날 다른 팀과 계약! 이래버리면...... 상상만 해도 무섭네요. 크크크
티원 감코 경질 이후 3개월 간의 미라클 런을 보면서 느낀 건 2020년 섬머부터 페이커 그냥 믿어주는 게 그렇게 어려웠나 싶습니다. 설령 결과가 똑같이 나왔어도 지금처럼 페이커 개인팬들이 팀을 나가라고 하지는 않았을텐데.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 뿐 아니라 당장 올해 실력만 봐도 충분히 믿어줄만 했을텐데 뭐가 그렇게 급해서 강판에 돌림판 돌리고 그랬을까요.
메시나 르브론도 부진할 때 있고, 비판도 받지만 꾸준히 기회주면 결국 살아나서 캐리하는데 팀 레전드이나 GOAT를 못 믿어서 이 사단을 만든 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