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을 제대로 해준다고 하더라도 그 보상을 끝도 없이 해줄 수도 없는 거죠. 결국 이 상태가 계속 유지될 수 밖에 없다면 보상을 계속 해주는 건 불가능한 게 현실이긴 합니다. 일시적 보상은 코로나 한창일 때 락다운 논쟁과 똑같다고 봅니다. 당장은 그걸로 불을 끌 수 있는데 그 다음은? 하면 답을 못 내놓는 거죠.
거리두기가 딱 한가지 방법만 있는것도 아닐테니... 어차피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면 다같이 나눌수 있도록 계속해서 변화를 줘야죠.
사람들마다 다 상황이 다르고 자영업자들도 업종따라 다 상황이 다르니까요.
계속 a 만 조이는게 아니라 a가 그동안 손해가 심했다면 a를 좀 풀어주고 b쪽을 좀 조이고... 그 뒤에는 c를 조이고 이런식으로요
현실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을수 있고 정부에서 머리가 아프겠지만...
사태가 장기화가 될꺼 같다면 그냥 쭉 손해보는 사람들만 손해보세요식은 곤란한거죠. 그건 너무 편의주의인거 같아요.
말씀하신바에 100% 공감합니다. 그런데 3차 웨이브였었나.. 당시에 반응보면 다들 왜 거리두기 최고로 상향 안 하냐고 정부에 불만이 엄청났었죠. 그들 대부분이 코로나로 별 타격을 받지 않은 부류였기에 그런 주장을 쉽게 할 수 있었던 거고요. 본인들이야 코로나 단계가 1단계이던 3단계이던 밖으로 못나가는 것만 좀 답답할 뿐 경제적으로 별 타격을 안 받으니 거리두기 상향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이었죠.
만약 말씀하신대로 방역이 이루어진다면 개개인의 피해 절대치는 낮아지겠지만 피해의 범위가 넓어지기에 국민들의 반발 정도는 훨씬 더 강해질테고 현 정부도 다음 정부도 그 반발을 감내할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말씀하신 취지는 적극 공감합니다. 내가 특정 업종의 일을 하는 게 죄도 아닌데 현재까지는 그 사람들만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있었죠. 부디 우리 국민 의식이 그 고통을 나눌만큼 성숙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위드 코로나는 아니지만 현재 상황에서 코로나 전에 가장 가깝게 돌아갈 가능성이 큰 나라는 뉴질랜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이전과 큰 차이점이라면 이 나라는 지역감염 퍼지면 최소 그 지역 락다운 수준으로 조치가 좀 강력하다는 것이긴한데 그걸로 이번 델타변이 지역감염도 어찌어찌 잡아가고 있죠. 그리고 이번 델타변이로 인해서 백신 접종에 큰 속도가 붙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재미있던건 사람들이 차에서 접종 받고 주차장에서 대기하다가 별 문제 없으면 돌아가는 (문제 있을 경우에는 크락션이나 쌍라이트 등으로 신호해서 의료진이 그 차에 가서 확인하구요) 드라이브스루 백신 접종센터 였습니다.
[보건] 9월 8일 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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