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아는 컨디션보다 그냥 멘탈 이슈가 크다고 봅니다. 이건 정규 때도 마찬가지인데, 이기고 있을 땐 굉장히 정교해요. 그런데 플레이에 미스가 있거나 게임이 본인들 뜻대로 안되면 스킬 땅바닥에 버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이상한 교전각을 말 그대로 어거지로 던지기 시작하죠. 오늘도 3세트 바텀 폭파 시킬 때까진 엄청 좋았어요. 그런데 3세트 반전 이후로는 교전각 보는게 주우우욱 급격하게 폼이 내려왔죠.
뭐 멘탈 터지면 누구나 그럴 수야 있는데, 오늘 같은 일 정도로 멘탈 터지는 건 좀 곤란하긴 합니다.
칸나 : 사실상 오늘 경기내내 티원 라인전에서 점수 혼자 다 벌어줌
오너 : 캐니언 말고는 현재 못 막는 폼인듯
페이커 : 라인전 조금 말리는 느낌이였는데 바텀 말리는거 혼자 다 풀어주면서 오브젝트 교전마다 혼자 다 캐리함
구마유시 : 마지막 경기 빼곤 솔직히 느낌 0도 없었음
케리아 : 사실 오늘 티원이 졌으면 범인 확정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