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리고 합요일 맞이하여 원기옥 깠습니다. 대략 백오십장 정도 깠고, 그동안 막타친 것도 그만큼은 될 것 같으니 대강 삼백장 정도일까요? 풀돌이야 다 되었는데 키라는 로조피아 하나입니다. 저코스트 세줄덱을 위해서 락샤 키라가 필요한데...
그런데 이 키라 로조피아가 물건입니다. 스킬이 앙뜨와 동일한데(공격횟수만큼 회복) 공격 1회당 거의 5000씩 회복되는 것 같아요. 게다가 발동률도 절륜합니다. 하다못해 극초반에 터지더라도 다빈치 이상의 회복력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미노어 풀돌 못한 고통을 잊고 있습니다.
지금 덱은 풀돌 리온-1돌 엘리오사-키라풀돌 크림힐트 / 키라풀돌 퓨어하트-키라풀돌 로조피아-풀돌 카나리아 두줄덱 82코입니다. 힐카 두 장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전부 여캐라 프린세스 콤보도 간혹 터집니다. 30렙 각요 상대로도 잘하면 반피는 깎을 수 있습니다. 당장 지금(일요렙 120대, 각요렙 30정도) 상황에서는 만족스럽네요. 이제는 어느 타이밍에 삼배수 카드지만 체력이 1만도 안되어서 애매한 엘리오사를 뺄 것인가가 문제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