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불밤도 불주부 시절에 아직 덜 여문 플레임을 데리고 M5를 노데스 퍼펙트로 때려잡은 적도 있었죠.
결국 강팀들 간의 경기는 당시의 기세, 컨디션, 순간 판단력에 따라서 좌우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김치롤은 안 된다' 라는 푸념 좀 그만 들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이길거라고 생각안했는데 이기니까 그냥 놀랍네요-0- 클럽마스터즈도 그렇고 어제 경기력도 그냥 한숨나오던 수준이라... 하루도 아니고 아까 밀레니엄전 하고 뭐 몇시간만에 시간과정신의 방에 들어갔다 온건지...?
샤이는 정말 대단하네요. 작정하고 3샤이밴 나오고 결국 탑5밴 나오는데도 어찌저찌 다 풀어가는거보면... 하긴 요즘 그렇게 팀이 죽을 쑤던 때도 샤이는 항상 제몫을 해줬으니까. 샤이 짱짱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