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간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일본은 사망자 수가 900대에 접어들었네요.
오늘 발표된 어제 기록은 검사 수 3,146 확진자 51입니다.
와이드쇼에서 통계 문제에 대해서 자주 문제시하던데 아직도 후생노동성 공식 표에는
※신규 감염자 수는, 각 자치체가 프레스 릴리즈 하고 있는 개별 사례 수(재 양성자 포함)의 누계로서, 전일의 총 수로부터의 증감과는 관계가 없다
이 딴 주석이나 붙어있군요.
여긴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확진자가 매일 50~60% 정도 됩니다.
도쿄 감염자 수가 갑자기 확 늘었는데 비율상 시중 감염 수는 많지 않고 병원 내 집단감염이 대다수라 "다행이다"라던데 대략 정신이 아득하더군요.
이제 나아졌다고 비상사태 해제했다가 감염자 수가 늘어나니까 "도쿄 alert"라는 걸 발동시켰는데 좀 일반 시민들한테 와닿게 네이밍을 좀 하던가...
(수정됨)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 감염자가 적다고 위안하는 거지요. (그냥 검사를 적게 해서지만)
원내 감염자의 경우 당일 한 곳의 병원에서 발생한 것을 말하는 것이고 그들이 자랑하는 클러스터 대응반이 찾아냈기 때문에 감염이 퍼지지 않게 내부에서 컨트롤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한 코멘트 같습니다.
물론 일본의 대표적인 의견이 아니라 코이케 도지사(응?)가 브리핑에서 한 말입니다.
정말 뜬금없는 소식입니다만
현재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위의 도화선이 된 희생자 조지 플로이드가 부검 과정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군요.
지난 4월 3일에 이미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데... 상당히 오랜 기간 바이러스가 남아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Z3WAYRL38
https://news.v.daum.net/v/20200604091713123
안데르스 텡넬 스웨덴 공중보건국 역학전문가는 이날 스웨덴 라디오에 출연해 '너무 많은 사람이 예상보다 일찍 사망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망자 수를 줄일 방법이 있다면, 향후에는 이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심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텡넬은 또 "공중보건국은 코로나19가 노인요양시설에 이같이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노년층의 취약성을 알고 있었고, 감염 시 상당히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았다. 그러나 이 질병이 (노년층에) 이렇게 쉽게 전염될 줄도, 광범위하게 확산할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시 코로나19의 확산이 시작된다면 "우리는 스웨덴이 한 것과 다른 국가들이 한 것의 중간지점에서 행동하겠다"고 답했다. 스페인, 프랑스 등에서 취한 강력한 봉쇄조치와 스웨덴의 집단면역 조치를 적절히 융합한 방역 조치를 구상하겠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