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
20/04/27 12:28
그렇지는 않을겁니다만 사망자 개개인의 스토리를 보면 늘 가슴이 아픕니다. 아마도 이탈리아에서 사망한 많은 개개인들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면 역시나 마음이 아프겠죠.
자두삶아
20/04/27 12:33
코로나 사망자로 집계는 되었습니다.
9일에 검사를 받았으니까요.
달달한고양이
20/04/27 12:35
그렇군요. 이런 비슷한 케이스들이 굉장히 많을 것 같은데 일본 사망자 추이가 굉장히 완만해서 그렇지 않을까 했네요...
파이톤사이드
20/04/27 13:46
오늘 중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전세계 삼백만명과 미국 백만명 모두 기록할거 같습니다.
처음 우한폐렴이라 부르며 별거 아닌것처럼 대하던 이사태가 전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커지며 경제대공황까지 걱정할줄 누가 알았을까요?
일반상대성이론
20/04/27 14:13
마스크 대란 + 중국인 입국 안막음 + 종식선언 직후 신천지 폭발 3단으로 정부가 엄청 까이던 시기가 있었는데 세상 참 모르겠네요... 선녀도 이런 선녀가 없는 것이었음
파이톤사이드
20/04/27 14:20
저런 말하며 그렇게 일본을 칭찬하던 분들이 지금 일본 상황을 보면 어떤 심정일지 솔직히 궁금하긴 합니다. 결국은 신속하고 투명한 방역정책의 결과로 경제적 상황까지 그래도 선녀 아닌 선녀 같은 상황을 만들어낸 우리나라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몽키매직
20/04/27 14:20
각 국이 감염전문가 말을 그대로 들었으면 일본 정도 빼고는 이미 컨트롤 되고 경제 문제도 훨씬 덜했을 거 같은데...
처음 퍼진 국가가 중국이라는 것도 꽤나 큰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덩치 크고 선진화 덜 되어 있고...
파이톤사이드
20/04/27 14:22
일본은 뺀 이유는 무엇인지요?
쇄빙
20/04/27 14:36
일본은 답 없다는 거죠. 지금도 감추려하니까요.
몽키매직
20/04/27 14:37
일본은 전문가 집단에서 집단면역을 주장해서요...
분수
20/04/27 14:45
집단면역은 유럽에서는 핀란드에서도 이야기 하지 않았나요?
몽키매직
20/04/27 14:48
스웨덴이었던 것 같은데 그 쪽 사정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두 가지 의견이 갈려서 선택을 한 것이 아니라 전문가 집단 전체적으로 집단면역이 대세였던 나라는 일본이 유일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확하지 않을 수는 있는데 사실 이건 사족인 내용이라 첫 댓글의 메인 내용에 집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염 전문가 집단의 이야기를 잘 들었으면 몇몇 예외국가를 제외하고는 지금처럼 일이 커지지 않았을 수 있다는 게 요지입니다.
지켜보고있다
20/04/27 14:48
꺼질듯 하면서도 절대 안 꺼지네요....
지역감염 0으로 떨어지더라도 해외유입으로 인한 재유행도 일어날 것으로 보이고 정말 지독하네요.
체르마트
20/04/27 14:48
그나저나 중국 양회는 소식이 없네요.
미루어 짐작컨데 일단 아직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필요한만큼 잡히진 않은 모양입니다..
분수
20/04/27 14:53
(수정됨) 아 스웨덴이었죠? 제가 궁금했던건 각국의 감염전문가들이 어떤 경고를 했는지가 궁금하긴 하네요. 우리나라도 감염전문가의 말대로 다 하지는 않은 터라... 결국 다른 나라들도 감염전문가의 말대로 하지 않았다면 그에 대해서 어떠한 대비를 해왔나가 더 중요하다고 봐서요. 일본의 감염전문가들이 정말로 집단면역을 주장했는지도 잘 모르는 상황이라서 만일 다른 방법을 제안했다면 일본이 과연 방어가 가능했을 것인가도 회의적이긴 합니다.
분수
20/04/27 14:58
지금 기대하는 건 우리나라에서 매년 돌아오는 장마 기간인데.... 이때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 이후에도 0명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2차 유행 가능성은 훨씬 높다고 봅니다.
UMC
20/04/27 15:01
일본하고 스웨덴이 상당히 흡사한 경우인데, 법 제도 인력 측면에서 PCR 검사 능력이 매우 낮았습니다. 게다가 일본은 확진되면 무조건 병원 1인실에 입원시켜야 하는 법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상황이 잘 보이지 않을 때 빠르게 검사 무용론/불용론을 펴면서 그에 바탕한 정책을 전개한 게 치명적인 실책이었습니다.
스웨덴은 50명 이상 모이는 것 빼고 거리두기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지 않다가 환자가 폭증하자 정신 차리고 준 락다운 선언하고 검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영국도 비슷한 경우구요.
집단면역이라는 단어를 일본이나 스웨덴에서는 공식적으로 꺼내지 않았던 것으로 압니다. 영국은 꺼냈던 거 같구요.
이쥴레이
20/04/27 16:13
와..
모쿠카카
20/04/27 16:32
우한에 이제 확진자 없다고 자화자찬하던데요
프테라양날박치기
20/04/27 16:33
선생님이 보시기에 집단면역이라는게 의학적 근거가 있나요? 가끔 관련 기사 볼때 이게 걍 GG를 그럴듯한 단어로 포장한건지 의학적 이론이 있는건지 궁금하던데...
몽키매직
20/04/27 16:36
의학적 근거가 있죠. 예방접종하는게 군중면역(=집단면역) 을 만드려고 하는 거니까요. 컨트롤이 인위적으로는 한계가 있다 판단하면 중증 환자만 치료하고 군중면역 수준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질병이 더 이상 퍼지지 않으니까요. 지금 코로나19 도 아직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군중면역 상태로 들어가야 컨트롤 될 수도 있어서 아직까지 결론이 확실히 난 것은 아닙니다.
프테라양날박치기
20/04/27 16:37
감사합니다. 그래도 나름 근거가 있는 이야기였네요. 하기사 일본 스웨덴 의사들도 다 의사니까...
파아란곰
20/04/27 16:45
하루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 마스크 쓰고 다니기가 답답해서 점점 힘들어지네요
자두삶아
20/04/27 17:02
그런데 현 시점에서 질본의 브리핑 내용을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질본 답변이 매우 보수적이고 조심스럽다는것을 감안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19에 걸렸다 낫는다고 항체가 다 생기는 게 아님.
- 항체가 생김으로 해서 면역력이 생기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음.
- 항체가 얼마나 유지되는지 알수 없음.
DUCATI
20/04/27 18:56
지금도 마스크끼고 좀 걸으면 엄청 더운데 25도 넘어가면 ㅗㅜㅑ...
Janzisuka
20/04/27 19:29
저는 하루 12시간 이상 써야하는데 거의 못벗어요 카페라..
귀 뒷쪽이 쓸리거나 염즘이나 자국이 남아요
마스크 자체는 익숙해졌는데 아팡 ㅠㅠ
오리수달
20/04/27 21:58
우한은 잡혔는데(잡혔는지 아닌지 모르지만)
하얼빈이 터질려고 하죠
허저비
20/04/27 23:26
마스크 이어가드 추천드립니다. 검색해 보시면 여러 제품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 면 재질(?) 제품 쓰는데 이제 하나도 안아프네요
https://smartstore.naver.com/hogam312/products/4849667717?NaPm=ct%3Dk9ikpw9u%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fa83cfdb24da2a93f0b68fba470136a098340047
도르래
20/04/28 00:14
와 아이디어 상품이네요.
Janzisuka
20/04/28 01:38
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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