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정부가 이동 제한과 공공생활 규제 등의 정책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전했다. 그동안의 '느슨한 거리두기', '집단 면역' 실험에서 강력한 봉쇄 쪽으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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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전체 신종 코로나 감염자수는 지난 달 4일 52명에서 이달 4일 6443명으로 120배 넘게 늘었다. 사망자도 지난달 10일 처음 발생한 후 373명까지 늘어났다. 스톡홀름에서는 집단 감염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달 말 2300여명의 스웨덴 학자는 정부에 의료 시스템 보호를 위해 좀 더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스웨덴은 4월 1일에 사망자가 한꺼번에 59명이나 발생한게 큰 충격이었나봅니다. 그날 중으로 초기 조치 발표되고 그 이후 계속 조치가 강화되는 모양새네요. 스웨덴 인구는 천만명 수준이고 현재 확진자는 6800명, 사망자는 401명입니다. 집단면역은 완전 실패라고 봐야...
산소공급과 인공호흡은 좀 다른 이야긴데, 적은 양의 산소공급은 일반적으로 nasal prong이라고 부르는, 콧구멍에 살짝 걸치는 고무관을 통해서 합니다. 먹을수도 말할수도 있고, 큰 부담감 없는 가벼운 치료죠. 인공호흡이라 하면 보통 기도 깊숙이 바로 두꺼운 관을 꽂아넣고 기계에 연결해서 강제로 호흡시키는 형태입니다.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다는 건 상당히 위중한 상태라는 뜻이고, 보통은 중환자실에 갈 정도의 상태입니다. 그 경우 의식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긴급사태가 선언되면 치료를 위해 필요한 의료장비 등 물품과 의료시설 확보에 필요한 건물, 토지 등을 정부가 강제 수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영화관·공연장에 대해 영업중단 등을 명령할 수 있고, 학교를 비롯해 요양시설 등 복지시설에 대한 휴교·휴업 등도 지시할 수 있다. 다만 외출 자제를 금지하거나 위반자에 대한 처벌이 가능한 법적 구속력은 없다.
라고합니다
그러나
긴급사태를 선언하더라도 유럽이나 미국에서 이뤄지는 도시 봉쇄(록다운)는 불가능하다.
라네요
백악관 무역 고문 피터 나바로가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 클로로퀸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서 Dr.Fauci와 지난 주말 상황실에서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고 합니다. CNN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과학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사회 과학자의 자격이 있고 박사학위도 있고 통계 연구를 읽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약학, 법학, 경제학 뭐든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본인 영역에만 다리 뻣었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