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최근 대지 드래곤이 개사기 평가 받는건 '1대지'의 메리트가 더 체감되는 면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예전같으면 1화염vs1대지 하면 그래도 1화염인데 지금은 닥 1대지... 무엇보다 바론을 잡을 때 속도체감이 너무 심한 수준이라. 그리고 초반에도 영향력이 더 커진게 포탑 철거는 물론이고 스노우볼 굴릴때 전반적으로 그냥 좋음
그건 그냥 못한건데 그거 한 번 못했다고 질 게임이 된 건 용 때문이기도 하죠. 그냥 엄청 유리했던 상황에서 최악의 용 조합이 떳고 그런 상황에서 또 한타력 차이가 나서 역전되니 이런 반응인 것 같네요. 보통은 최악의 용조합이 떠도 이기거나 이런 용조합이 안떳거나 했을테니까요.
우리가 스노우볼조합이고 저쪽이 존버하면 한타 유리한조합인데 우리가 굴리고싶은데 뭐가 필요할까?
했을때 '용이 잘 안나오면 스노우볼 막히는 조합'은 용이 잘 안나오면 안좋을 확률이 명백하게 있는 조합이죠
용이 잘 안나와도 우리가 더 스노우볼 굴리고 휘두르고싶으면 팀에 포킹챔프를 넣는다던가, 아니면 우리도
한라인정도는 후반가도 하드캐리 가능한 픽을 보험으로 넣어둔다거나 이런식으로요
방금 샌박조합은 갈리오로 받아치기도 좋고 탑 바텀 라인전 이기는조합이고 초중반 전투력도 좋고 근데
포킹챔프도 없고 다이브하기 좋은 챔프도 없고 상대방이 맘먹고 존버했을때 애매한 조합이죠 그렇게
했는데 용이 망하고 그러고보니까 존버하는거 뚫기 힘드네? 이렇게됐잖아요
용운빨망겜이 맞다는게 아니고 용운빨이 존재하는이상 그걸 생각해야지 안하면 그냥 자기들 하는대로
하다가 운빨 망하면 지고 이럴수는 없죠. 애초에 용이 4개중 3개밖에 안뜨는시스템이라 용 하나가
게임에 등장 안할확률이 1/4에요 3바다1바람 이러면 용운빨 개없는거같은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이 게임에
대지가 0개일확률이 25%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