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게에 2ch 스레드만 줄창 퍼오고 있는 jjohny 회원입니다.
언젠가 pgr 분들께 이 곡을 한 번 소개해보고 싶었는데,
어제 친구가 꼭 올리라고 부추겨서
오늘 그냥 해보려고 합니다.

제목은 '헛된 희망찬'입니다.
제가 다니는 대학에서 매년 가요제를 하는데,
올해 저와 제 친구가 '다윗의 막장'이라는 팀명으로 이 곡을 들고 나갔습니다.(제가 작곡하고 친구가 편곡한 곡입니다.)
좋은 곡에 화려한 밴드 편곡을 입히고 멋진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 다른 팀들도 많았지만,
대상은 통기타 한 대 들고 남정네 둘이 나가서 가볍게 부른 저희 팀이었습니다.(맞습니다. 자랑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유는 들어보시면 압니다.
(자세한 설명은 자게에서 하겠습니다.^^)


(혹시 곡이 조금이라도 탐나시는 분들은 플레이어 오른쪽의 화살표를 누르셔서
'Download'나 'Copy'를 클릭하시고 가져가셔도 됩니다.^^)
(Toby님께서 만져주신 음원으로 다시 올렸습니다.^^)

예선 때 음원이 녹음상태가 좋아서 예선 음원을 올렸지만, 그래도 잘 안 들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사와 대사는 http://hshin.info/206 에 가시면 있습니다.(감사하게도 몇 분이 관심을 가지고 블로그에 올려주셨더라구요.^^)
http://vimeo.com/4288758 에 가시면 제 친구가 본선 때 캠코더로 찍은 영상이 있습니다. 현장감은 이게 더 낫습니다.

제 생각엔 가사 자체가 유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미친 듯이 반응하는 공대생들 또한 유머인 듯?

길다고 그냥 넘기지 마시고 한 번 끝까지 들어봐주세요.^^
(다 들으시면 감상평도...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