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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6 14:27
시튼 동물기의 크랙이 떠오르는군요, 이뻐라.
Ha.록님//산양은 절벽지형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문제없이 되돌아왔을 겁니다. 크랙 역시 절벽을 수직으로 달려 내려왔다 올라가는 장면이 있죠. 하지만 산양의 실족사가 아예 없는 건 아니긴 합니다. 하하. 링크로 들어가 보니 바위를 핥을 뿐이었다 라고 하는 걸 보면 산양이 스스로 내려간 것이 80퍼센트 정도 맞을 겁니다. 산양은 암염을 핥음으로써 염분을 섭취하는 습성이 있거든요. 원체 활달하고 잘 놀라는 동물이기 때문에 가만히 저 자세로 바위를 핥았다면 암염을 섭취하러 내려갔던 게 확실해 보입니다. 교회에서 예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양들과 달리 산양의 운동능력은 퓨마 수준이거든요.
08/11/06 19:50
애장판이 아닙니다. 십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그간 나오던 <드래곤 라자>의 디자인이 바뀌고, 저작권이 걸리는 부분이 수정되어 출간되는 것입니다. 책은 뭐 그대로 팔리는 것이고 한정판으로 존재하는 부록들이 좀 판매되죠.
그리고 <그림자 자국>은 따로 한권으로 출간됩니다. 이영도 공식 출간 까페에서 보신 것이라면 팬까페 회장이 아리나 황금가지 출판사 편집부장이십니다.
08/11/06 20:24
진리탐구자/ 편집자님이 단편하나 써달랬더니 1500장어치를 줘서 처음엔 단편 여러갠줄알았다가 읽어보니 1500장짜리 글 하나였다고 하더군요 -_-;
08/11/07 10:05
유머자체는 이해되는데 유료도로당은 도대체...?? 눈물을 마시는 새??인가 하는 꽤나 긴 판타지소설에 등장하는것 같은데(이쪽계열 소설들 딱히 읽어보질 않아서..) 정확히 사진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이해 좀 시켜주실분 계신가요?
08/11/07 13:38
유료도로당은 산양을 숭배 합니다.............
그들은 길을 만들고 그길을 이용하는 모든 종족에게(?) 통과세를 받는데, 주인공의 한명이라고 할수 있는 사모 페이가 산양을 인질로 하여 농성(?)한적도 있었으며 산양을 바쳐 길을 통과 한적도 있었죠. 여하튼 산양이 위험한걸 보면 기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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