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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9 23:54
봉지값에 거기 들어가는 인건비에 시간이 가격에 더해질거라 생각하면...
저런 진상들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비용을 우리가 부담하고 있다는 게 확 와닿네요 크크
25/10/09 23:56
저런 파렴치한 절도건 은근히 많죠. 단지 알려지지 않았을 뿐...
예전 군 전역후 대형마트에서 사복보안으로 일 한 적 있었는데 정말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일단 대형마트에서 생각 이상으로 절도사건이 빈번하다는 것에 놀랐고.. 별의별 형태의 절도건이 나옵니다.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냉동 쇼케이스라고 하나요? 냉동식품 파는곳에 수평으로 여닫는 냉동실 열고 머리 쳐박고 냉동만두 맛나게 드시던 아주머니 부터... 카트에 애기 눕혀놓고 애기 옷속에 물건 쑤셔넣고 나가다가 걸린 사람도 있고... 사은품 증정 상품에서 사은품만 떼서 다른 물건에 붙이는 정도는 그냥 애교일 정도로 기괴한 절도사건 많이 겪어봤습니다. 크크크
25/10/10 00:52
놀랍게도 사실입니다. 냉동실에 뜯어진 만두봉지 제보받고 cctv돌려봤는데 찍혔더라구요... 눈으로 보고도 믿을수가 없어서 세번정도 돌려봤던 기억이..;;
25/10/10 09:36
돈이 없어서 거지가 아니고 염치와 양심이 없는 게 거지죠. 공공분야에 종사하는데 흐흐 상상도 못할 파렴치한 인간들이 다 귀한 1표분들이라서 마음에도 없는 대접 해드리느라 힘듭니다.
25/10/11 17:28
코스트코에서 과일 상자에 담긴 과일 옮기는거 봤어요. 근데 그거 저희 엄마가 지적했다가 그 아줌마네랑 싸움 날뻔.;; 왜 지들이 잘못하고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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