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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8 17:42
콩송편은 걍 맛없고, 어릴때 맛있게먹던 꿀송편도 크니까 그닥..송편자체가 딱히 맛있지가 않네요.
송편반죽 자체가 너무 클래식하게 느껴짐.
25/10/08 18:02
강원도인가 보네요
저희 동네에선 팥, 녹두, 깨설탕 송편만 봤었는데 군대를 춘천 쪽으로 갔더니 죄다 콩이더라고요. 큰 콩, 작은 콩, 알록달록한 콩 등... 팥도 못 봤습니다.
25/10/08 18:16
많이 먹을 수 있을 만큼 맛있진 않은 거지 콩 담백하고 풍미 좋고 맛있어요.
위에 나온 나물이나 가지 무침 같은 것들 20대 초쯤 다 제맛 알게 되고 성인화?되었습니다.
25/10/09 11:24
그냥 어릴때부터 콩밥이나 잡곡밥, 오곡팥밥 다 좋아해서 민초는 싫어도 콩송편은 불호는 아니었습니다.
근데 사실 그냥 송편이 별로긴 합니다. 깨랑 설탕 송편이나 콩송편이나 뭐 그게 그거.. 그냥 콩송편에도 흑설탕 같이 넣으면 되는거 아닌가 싶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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