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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8 15:40
손가락과 손목에 맞아봤습니다.
아프면 1부터 10까지 중에 얼만큼 아픈지 얘기해달라고 하셨습니다. 통증 부위에 닿자마자 [십이요! 십!!!!] 하고 뒹굴었던 기억이 나네요
25/09/08 15:45
어 ... 한 3년전에 족저근막염에 아킬레스건염 같이 터젔을때 하긴했는데 이정도였나? 싶은데
은 생각해보니 제가 원래 통증을 잘견디는 타입이네요 크크크크
25/09/08 15:50
통증이 약하면 하나도 안아프고 심할수록 아파지는 구조라
안아프다는 생각이 들면 더 쌔게해달라고 해야하고 진짜 아픈부분이 나올때까지 찾아달라고 해야하고 그래도 안아프면 다시 받으면 안되는
25/09/08 15:56
제가 진짜 통증을 잘견디는 사람이라
족저근막염을 쌩으로 2-3년 버티다가 아킬레스건염 때문에 못걷겠어서 겨우 병원간거라 ... 체외중격파치료에 출퇴근 반깁스, 업무중에만 깁스해제로 한 1.5개월? 한거같네요. 업무중에 푼건 조리화없이 일하는게 더 위험해서 ... 좋은건 절대 아니고 사실 제가 아파서 병원가면 거의 의사쌤들한테 등짝스매시 멘트만 듣습니다. 크크크 그래서 30넘고부터는 조금만 아파도 가는데 그래도 늦게온다고 하더라구요
25/09/08 16:39
아넵 견딜만하면 못견딜만할때까지 쎄게 해달라고해야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제가 여러군대서 받아본 결과 환자들이 항의를 하나 약하게 하는곳이 꽤 많습니다.
25/09/08 15:49
일반적으로 경험할 수 없는 통증의 느낌이라 더 아프게 느껴집니다.
이빨 신경치료 하는 거랑 좀 비슷한 느낌? 결론은 관우는 거짓말쟁이가 분명함
25/09/08 15:53
발목 수술받고 첫 치료로 받았는데 의사선생님이 직접 해쥬시는 병원이라
모든타수를 5분만에 해주시고 나가는데 이게 진짜 고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추후 다른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사한태 받으니 속도 파워 조절 다 가능하고 여유있게 받을 수 있더라구요. 하지만 아픔과함께 뭔가 시원한 느낌이 있어서 무조건 아프게 해달라고하는
25/09/08 16:04
이 치료가.. 어디선거 주서 듣기론..
몸속 치료해야 되는놈들이 어디가 아픈지 몰라서 안오고 있는데 거기에다 충격을 줘서 아프게 해서.. 앗.. 저기가 아픈가보다 하고 몰려와서 치료가 된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그러니까 불이 조금만 나서 소방차가 안오니까 조명탄을 쏴서 !! 와 저기에 불났나보다 하고 소방차들이 몰려들게 하는 구조??
25/09/08 17:32
몸 밖에서 생성된 충격파 에너지를 통증 부위에 전달하여, 손상된 조직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재생을 촉진하여 염증을 치료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비침습적 치료법
이라고 하니 어느 정도 일치하긴 하네요. 나이 들 수록 피부의 작은 상처가 잘 안 낫는 이유가 혈액 순환이 원할하지 않은 것도 있거든요.
25/09/08 17:37
그런데 추가로 찾아보니 치료기전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네요. (가설은 많은데 학계에 명확하게 정립된 것은 없는)
1) 충격파가 환부의 화학적 조성을 변화시키거나 새로운 성분의 합성을 유도하여 통증을 감소시킨다는 가설 2) 충격파가 환부에 혈류를 증가시켜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킨다는 가설 3) 충격파가 신경섬유를 극도로 자극해서 통증의 역치가 증가한 결과 진통효과가 발생한다는 가설 4) 충격파가 근섬유를 구성하는 단백질에서 액틴-미오신의 화학적결합[5]의 고착[6]으로 근섬유가 수축한 상태에서 단단하게 경화하는 퇴행성 변화[7]로 추정되는 골화된 근육[8]과 인대[9]에서, 근섬유 기능상실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액틴-미오신의 고착을 물리적으로 파괴[10][11]함으로, 퇴행성 변화된 근섬유를 수축-이완이 가능한 정상상태로 회복시킨다는 가설
25/09/08 16:23
같은 충격파 치료도 병원마다 통증차이가 극심했습니다.
원래 가던 정형외과에서 좀 자극이 되긴 해도 뭔가 마사지처럼 시원한 면이 있어서 좋다 싶었는데 치료가 너무 안되어서 다른 병원에서 맞으니 식은땀이 줄줄 이 악물고 매번 받았습니다. 기계도 뭔가 신형처럼 보이긴 했습니다.
25/09/08 17:22
어깨에 해봤는데 아픈 느낌이 뭐랄까. 진짜 주변으로 울리는 느낌의 아픔이었습니다. 댓글들을 보니 다행히 전 좀 살살한거 같네요.
25/09/08 17:33
[체외충격파]를 이 글과 댓글에서 처음 들었는데 와... 그 정도로 아프군요.
저는 살면서 그 정도로 아팠던 경험이 없어서 비교가 안 되니 체감이 안 되네요.
25/09/08 21:45
저는 엄청 아파서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고
골절 당하거나 인대 파열정도의 아픔은 아니에요 뼈가 울리는 거 같은 좀 다른느낌의 아픔이었어
25/09/08 17:43
팔꿈치 아파서 한동안 저 치료 받았는데 너무 아프고 괴롭고 비싸서 차라리 팔쪽에 근육을 좀 만들면 괜찮을까 싶어서 운동을 열심히 했어요. 덕분인지 확실히 팔이 덜 아픔.
25/09/08 18:37
저도 족저근막염으로 받았는데, 저도 모르게 이씨. 이씨. 하니깐 선생님이 '그냥 욕하셔도 되요' 하시기도... 너무 아팠습니다.
25/09/08 18:42
저도 골반쪽 받아봤는데 묘한 느낌의 고통.. 묵직하게 시큰거리는 느낌이랄까... 기존의 통각이라면 참겠는데 이건 생소한 고통이라 쉽진 않았습니다
25/09/08 20:27
'카니'라는 비욘세 투어도 함께한 화려한 경력의 안무가입니다.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서 한국에서 일하는데요. 비비지(VIVIZ)의 노래 매니악(MANIAC)부터 전속 안무가를 맡았습니다. (비비지는 여자친구 멤버인 은하.엄지.신비 3명으로 이루어진 걸그룹입니다) 팝유어옹동 이라는 댄스 챌린지로 노래의 차트 역주행 성공을 만들어냈죠. 보면 엉덩이 골반 전부 엄청나게 튕기는데 디스크가 안 올 수가 없는 안무입니다. 그래서 저렇게 직업병이 온 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크럼프니 트월킹이니 안무를 너무 격하게 시켜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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