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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4 15:05
자기 손해일수도 있는데 결국 자기 마음이죠. 남한테 손해끼치는 것도 아니고.
저는 부끄러운 것도 올라와야 사람 냄새 난다고 생각합니다.
25/08/04 12:21
실제로는 우리들처럼 평범하게 어지르고 청소 귀찮아하는 수준일 수도 있죠. 부모 눈에 자식들은 돼지 우리에서 사는 것 처럼 보이니까요.
25/08/04 13:17
제가 위생(닦고 락스청소 설거지하고 등등)은 신경쓰는데, 물건은 분류별로 쌓아둬서 정리가 안되지는 않았지만 너저분하게 두거든요. 자취안해본 와이프가 결혼전에 잔소리 엄청하더니 와서는 저보다 더합니다..크크크
25/08/04 13:18
부끄러운 실수를 올리면 그냥 공감도 하고 같이 웃을 수도 있는데
뭔가 습관이나 성향 같은 쪽의 잘못을 올리면 나 이래도 당당하다 어쩔건데 느낌이라 좀
25/08/04 15:32
장인이 장모로 바뀌면 99% 똑같은 일을 15년전에 당했죠
저순간은 웃으면서 호호 깔깔 넘어가겠지만 10년뒤에도 웃음이 나올까?
25/08/04 16:22
귀하게 키운딸이니까 일시키지 말라고 못박은거네요.
딸은 그게 자랑스러운거고. 그심리뒤엔 니들은 혹시 치우니? 가 담겨있죠. 유머글로 가장한 깔끔한 비탁질로 보이는데...
25/08/04 19:00
당해본 바로는 시키지 말라는 뜻은 아니고 시켜봤자 안하거나 잘 못할꺼라는 진심 우려스럽고 미안해서 하는 말이긴 합니다.
그리고 사람은 고쳐쓸수 없다는 말은 몇년뒤에 깨닫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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