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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2 03:10
사포닌은 인삼과 산삼의 주요 성분이 아니었던가요.. 물론 진세노사이드란 특수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긴 할 건데, 꼭 그렇게 나쁘진 않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요.
한국인이 독을 먹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처럼 표현되었지만, 아무래도 과장이 좀 심한 거 같아서요.
25/05/12 09:44
그냥 사는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그런거지 별거없죠
대만도서 지역에 사는 한부족은 주식이 고구마인데 이게 고구마중 맹독을 보유한 종이라 그냥은 먹을수없는데 이섬에 사는 부족은 이고구마밖에 재배해 먹을수 있는 곡물류가 없기에 결국 이고구마에서 맹독을 제거해 식용으로 먹을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내 주식으로 살아가고 아마존 오지에 사는 부족은 주변에 가장 흔하게 볼수있고 먹을수 있는게 개구리와 양서류인데 그게 대부분 독을 지니고 있다고 하지만 이부족도 결국 오랜 세월속에 이들이 보유한 독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내고는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잘먹는다고 하니까요
25/05/12 11:38
남들은 신선한 채소를 먹는 판에 우리는 먹을 수 없는 풀도 억지로 먹을 수 있게 만들어서는 그것마저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 나물로 무쳐서 짜게 먹죠.
25/05/12 14:18
복어 먹는거랑 같은거죠.
(많은 사람들의 수많은 시도와 희생 후에..) 안전하게 식용하는 방법을 알아내서 식문화로 자리잡았느냐 아니냐의 차이일뿐. 한국에서 고사리를 생으로 먹진 않으니깐요. 한국만 딱히 특이한건 아니고 전세계가 다 비슷한 역사가 있죠. 중세엔 납으로 설탕만들어먹었으니깐요.
25/05/12 22:06
한반도가 사람이 살기에 그다지 좋은 조건이 아닌데 대규모 쌀농사가 가능하다는 이유하나로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정착한곳이니까요. 그러니 쌀 이외의 다른 먹을게 부족하고, 그래서 다른곳에서는 먹지않는것까지 먹으려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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