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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2 13:42
운동이 유전인것과 다를바가 없어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최초로 수능 만점 받으신분 유퀴즈에 나왔었는데 아버지가 행시 수석 출신 고위공무원이시라는얘기 듣고 특출난 정도까지 유전이 되는구나 싶었던 생각도 나네요 크크
25/04/02 13:47
사실 대다수의 부모가 자식에게 공부를 하라는건 공부가 쉽거나 노력만 하면 대성해서가 아니긴 합니다
그나마 공부가 저점이 높고, 상위 1%가 아니라 10%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몇 안되는 후한 아웃풋이 주어지는 종목이라서 그런거죠.
25/04/02 13:59
공부도 어느 정도는 타고난 머리의 영향을 받긴 하겠죠. 특히 최고 수준의 학생들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특히 더 잘 드러날 겁니다.(다들 최고의 노력은 할 테니까 거기서부터는 재능빨)
근데 그게 노력을 하지 않을 이유는 안 되죠. 어차피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재능빨인지 노력빨인지 둘의 합작품인지 모릅니다.
25/04/02 14:19
사실 세상의 대부분이 운명이고 유전이긴 하고
노력의 결과물조차도 유전자 환경 영향을 받지만 그게 노력을 안 할 이유는 안 되기는 하죠. 안 하면 더 망하니까요 씁쓸하지만 어쩔 수 없죠
25/04/02 14:47
부모 둘다 음악적 재능이 안 좋아도 두 사람의 유전자 조합이 어떻게 잘 맞아서 자녀는 음악 천재인 경우도 있어요. 답은 알 수 없다 입니다.
25/04/02 18:12
주변에 그런 케이스가 있는데 자녀 한 명은 지능이 높고 한 명은 낮습니다. 부모자식 모두 높은 쪽은 IQ 130대 이상, 낮은 쪽은 100 미만이라 차이가 뚜렷합니다. 물론 겨우 하나의 케이스만으로는 아무 것도 일반화할 수 없지만요.
25/04/02 14:36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겠지만 공부도 극상위 레벨에서는 타고난 부분의 영향이 크죠. 근데 대부분 학생들은 그 레벨까지 가서 경쟁할 일이 없으니 그냥 열심히 해야...
25/04/02 14:50
뭐든지 타고난게 장땡이지만 인생은 로드나 치트가 안되니까 자살하기 싫으면 걍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거죠
그런데 이렇게 말을 해야지 재능은 의미없다, 특정상황은 의미없다, 일정수준까지는 의미없다 같은 궤변을 늘어놓으면 이건 기만이라 의욕만 꺾여요. 누구는 운동 하나도 안하고 맨날 폭음에 담배 오지게 피믄데 90살에도 정정하고 누구는 술담배 안하고 건강하게 살고 규칙적으로 살아도 골골대다 빨리 가는거죠 뭐... 더 극단적으론 어릴때부터 중병 투병하다 죽는거고
25/04/02 15:05
(수정됨) 그런데 그렇다고해서 사람들이 어차피 운빨이니까 술 죽도록 퍼마시자 어차피 운빨이니까 담배 하루에 2갑씩 태우자 이러진 않거든요 설령 그렇다해도 그런말을 하며 정당화하는건 좋은 소린 못듣죠.
학생이 난 머리가 안좋아요 하고 공부 안하려고 해도 머리는 인서울까진 의미없어 인서울 중상위까진 의미없어 뭐 이런 궤변 늘어놓으면 반감만 생기죠. 사실 말이 안되잖아요? 지능이 더 낮으면 더 높은 사람보다 그만큼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건데 최상위가 아니면 의미없다는게 뭔 말도 안되는 궤변이에요. 명백히 손해를 보고 있는데. 하지만 그렇다해서 니가 자살할거냐, 이거 말고 할거 없잖아 할거 따로 있음 하지마 근데 없으면 공부해 이렇게 설득을 해야 수긍을 하죠 제가 고등학생때 선생님이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셨는데 동기부여도 잘 되고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였죠. 저분은 진짜로 할거 없음 공부하는게 나아서 시키는거니까 할거 따로 있음 하지마라고 말하고 그걸 지키신 분...
25/04/02 15:58
공부야말로 그 어떤 활동보다 압도적으로 재능이 중요하죠.
개인적으로 노력 & 투자로 애 머리를 바꿔보겠다는게 노력으로 키 키운다보다 더 황당하게 느껴집니다.
25/04/02 19:44
입시 등 범주의 공부 : 환경과 노력으로 따라갈 수 있음
석학들의 학계에서 이름을 남기기 위한 연구적 의미의 공부 : 천부적 재능이 전부 저는 요런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교 대학생 때 수학과목 좀 치는것과 전공을 수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전혀 다른 느낌으루다가...
25/04/03 00:32
비슷하게 동의하는게 꾸준히 노력하면 공무원. 공기업등의 시험에 합격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근데 이런 암기기반의 시험이 아닌, 사기업의 인적성검사 소위 아이큐테스트의 시험은 사람마다 한계가 뚜렸했습니다. 노력으로 커버가 안되더군요
25/04/02 16:16
공부가 재능이 중요하다는 맞지만...
그래도 많은 직업이 일정 이상의 성적을 커트라인으로 놓는다는 점에서 예체능보다는 훨씬 해볼만하죠. 야구 상위 1%안에 든다고 프로 할 수 있나요? 롤 상위 1%안에 든다고 프로 할 수 있나요? 공부 상위 1%면 그래도 어지간한 전문직 도전해볼만 합니다. 공부 상위 10%만 되도 중견~대기업 충분히 노려볼만 하죠. 상위 10%가 쉬운 건 아니지만, 예체능 재능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문이 넓어요.
25/04/02 16:38
고교야구 약 3000명 한 학년 1000명 그 중에 1%면 10명이고 프로야구 2순위 내 지망 가능합니다. 공부가 쉽다 하지만 운동이 애초에 하는 풀이 적어서 어떻게보면 훨씬 적은 수만 제치면 되는거죠.
25/04/02 16:16
공부도 길이 참 여러가지인데 조금 더 적성에 맞는 교육이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조카 공부하는걸 봤는데 몇십년전이랑 달라진게 없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줘패지 않는다 뿐이지.
25/04/02 16:55
그냥 공부라는 분야로 취직할수 있는 일자리가 다른 재능에 비해 많아서 그런거지 공부도 다 유전이죠. 물론 그거만큼, 어쩌면 그것보다 중요한게 운이구요.
25/04/02 17:05
소위 수능으로 대표되는, 대입을 위한 공부는 그렇다 쳐도,
그 윗 레벨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재능의 영역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다만, 공부도 종목(?)에 따라 필요로 하는 재능의 믹스가 각각 달라서, 정말 전 인류적 수준의 천재라면 어느 영역이던 손 가는대로 잘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자신에게 잘 맞는 학문을 찾는게 중요한 듯 합니다. 동기 중 가장 먼서 사시합격한 친구는, 같이 스타를 해도 참 센스가 없고 눈치가 없으며, 밥 값 계산할 때도 보면 숫자는 정말 쥐약인데, 암기력과 체력, 끈기(의지)는 천외천이더라구요. 반면, 설렁설렁 사는 듯 보였던 2년 선배 형은 어제 본인이 얘기했던 것도 맨날 다 까먹고, 도대체 정신을 어디다 두고 사나 싶었는데, 막상 사회통계 과목에서는 교수님 수준을 넘어서는 모델링을 해와 모두를 경악하게 하기도 하더라구요 허허허
25/04/02 17:10
흔히 머리 좋다고 얘기하는 지능은 유전이 맞는데 학교 성적은 또 다릅니다. 지나고 보니, 아무도 시험 공부를 하지 않고 평소 실력대로 시험치던 초등학교 때 공부 잘했던 애들이 정말 머리 좋았던 애들이더라구요. 대학 입시까지 쭈욱 잘하는 애들도 있었고 중간에 노는 애들은 중학교 때부터 성적 미끄러지더군요.
25/04/03 01:29
머리 좋은 건 유전인데 입시수준의 공부는 사실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라서 타고난 재능의 퍼센트에 비해 훨씬 좋은 대학 가는 수준은 의지와 노력문제로 충분히 극복가능하다고 봅니다. 수능 수준이라는 게 천재 가르는 시험이 아닙니다. 사실 학업시간을 투자하는 시간대비 난이도만 생각하면 그리 어렵지 않죠. 사람마다 러닝커브가 달라서 90점 넘는데, 100점 받는데 투입되어야하는 노력이 다르니 불공평하긴 해도 어느 선 이상까지 포화구간에 들어가는 건 의지로 극복가능하다고 봅니다. 포화구간 안에서도 급이 갈리긴 하지만 거기부턴 실수라는 변수도 들어가니 덜 타고난 학생들도 충분히 해볼만 하죠. 의대 노리는 게 아니면 SKY만 해도 응시자수대비 2퍼센트는 넘을테고 의대 빼고 약대빼고 생각하면 4-5%만 들어도 해볼만 하죠. 4%면 공부잘한다 얘기는 나와도 쟤 머리 x좋네 수준의 아우라가 나오는 구간은 아니니까요. 뭐 의대까지 생각하면 노력만으로 뚫기는 좀 빡빡하긴 하겠네요.
근데 머리 좋은데 의지까지 있으면 이지모드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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