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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1 14:28
해수구제 사업 전엔 한반도가 말도 안되게 맹수 밀도가 높았던 지역이라 크크
궁궐에 호랑이가 침범했다는 기록이 있는 나라는 조선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5/03/21 15:08
호환 마마 전쟁....전염병만큼 실제 삶에 공포를 줬던 호환.
남녀노소 활을 잘 쐈던 게 사실 호랑이 때문이 아니었나 싶네요. 산에 가려면 일단 활을 끼고 가야 했을 듯...
25/03/21 16:50
제어릴적 서울 인근 금곡 지금의 미금시 일대가 조선중기 까지
맹수가 자주 출몰해 인가의 인명 가축피해가 심해서 조정에서 아예 주민들에게 이주를 권고하기 까지 했다는 지역전래야사를 듣긴 했습니다 수락산은 사실 수락산만 건너면 바로 미금시죠
25/03/21 17:10
아니 근데 무고하게 잡혀간 것도 아니고 호랑이 사냥 나왔다가 호랑이한테 잡혀간 거면 리스크 계산 안에 있던 일이었을 텐데, 한을 품은 혼이 산기슭에 서릴 일까지는 아닌 것 같은..
25/03/21 18:51
화기로도 잡기 어랴울거 같은데
화기없던 시절 호랑이는 정말.. 활을 쏴도 맞는다는 보장이 없는데 맞춰도 정말 많이 맞는게 아니면 화만 더 부를테니 얼마나 호랑이한테 당했으면 저런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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