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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19 17:19:20
Name Croove
File #1 8.jpg (135.5 KB), Download : 144
출처 데스몬드 도스
Subject [기타] 비현실적이라 영화에서 너프된 실존인물


오키나와 전투 당시 마에다 절벽위 일본 지휘소를 점령 하라는 명령을
데스몬드 도스 소속 대대가 받음
대대가 절벽위로 올라가자마자 집중포화를 당해
55명만 절벽 아래로 긴급 후퇴함 (대대급이 올라갔는데 55명만 내려옴)
1대대 유일한 의무병 이던 그는 일본군의 주둔지인 마에다 절벽 위에서
"혼자서" 부상병들을 다 내림
심지어 일본군이 숨어서 수류탄을 던지고 있는 참호의 거의 10미터 앞까지 달려가
쓰러져 있는 동료 7명을 구해낸다. 영화에서는 이런 용맹한 장면이 생략됨

그를 지켜본 동료들은 그가 구한 인원이 최소한 100명 이상 이라고 증언 했는데
도스 본인은 50명도 안된다고 겸손을 보임
영화에서는 75명만(?) 구한걸로 너프됨(트루먼이 75명 구한걸로 칩시다 한게 있긴 함)

실제로는 마에다 고지전 이후 2주후 슈리전투에서 부상을 입었는데(수류탄 파편상 + 총상)
이와중에 본인 실고갈 들것을 다른 전우에게 양보함
영화에서는 헥소고지(=마에다 고지)에서 수류탄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내려감

실존인물은 명예훈장(순직자나 장군들이나 받는 훈장), 동성무공훈장 2회, 상이기장 2회 수여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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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리일자
25/02/19 17:27
수정 아이콘
영화 재밌었어요.
종교대문에 집총을 거부하고 의무병으로 복무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여튼 대단한 분...
그냥적어봄
25/02/19 17:34
수정 아이콘
실화기반 고증대로 하면 너무 말도 안되는 활약으로 느껴지거나 일방적이라 재미 없을까봐 너프되는 전쟁영화들이 종종 있죠
갠적으론 야간씬이 길게 있는데 ips 글로우 때문에 인물이고 뭐고 하나도 안보여서 충동적으로 oled tv 구매하게 만든 결정적인 작품이네요 헥쏘고지..
QuickSohee
25/02/19 17:38
수정 아이콘
데스몬드? 이러고 들어왔는데 크크크
25/02/19 17:42
수정 아이콘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진행을 위해 너프된 실존인물들이 생각보다 많을 거 같은 크크
25/02/19 17:47
수정 아이콘
영웅은 죽지 않아요?
25/02/19 17:50
수정 아이콘
비슷한 걸로 명예훈장 수상자인 해병대 부사관 존 바실론도 명예훈장을 받게 된 전투에서의 활약상을 더 퍼시픽에서 실제 증언이나 기록들에 비해 낮춰놨다고 하죠
영간화하면 너무 뻥치는 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잘 싸워서
如是我聞
25/02/19 17:59
수정 아이콘
이해는 갑니다. 명량대첩 있는 그대로 영화로 만들면 서양애들이 믿겠어요?
25/02/19 18:14
수정 아이콘
척준경도 그래서 영화가 안나오는거죠?
공기청정기
25/02/19 20:57
수정 아이콘
친구 잘못 만나셔서...
25/02/19 18:16
수정 아이콘
영웅 메딕 덜덜
엔지니어
25/02/20 00:36
수정 아이콘
진정한 종교적 신념이 무엇인지 보여준 사람/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자신 마음 편하자고 행동하는걸 같잖게 종교적 신념이라고 포장하는 거 보면 좀 우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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