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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6 10:46
공기업 나눌때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으로 나눠서 배정된 권역에 서 한지역에 몰빵했다면 지금보다는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안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25/02/16 10:47
정말 지식산업센터는 왜 이리 지어대는지... 누가 사기치는건지, 아님 돈 세탁용인지 이해불가...
텅텅빈 지식산업센터옆에 또 지식산업센터 짓는거 보고 있으면 어이없던데..
25/02/16 15:12
그게 주거용 부동산이 아니니까 부동산 자금 넘칠때 지산으로 흘러온 돈이 엄청났습니다. 돈 냄새 맡고 지산 팔아재낀 회사들이 수두룩한데 그거에 돈 넣은 사람들은 그냥 지금 다 망한거죠.
25/02/16 10:49
광주에 몰빵하지 왜 나주에 저런걸 만들었냐고 하는건 말이 안되는게, 혁신도시는 광주 바로 옆입니다.... 광주시청 기준으로 따져도 혁신도시 중심까지 직선거리가 15km.... 서울역 기준으로 도봉구청, 올림픽공원, 김포공항까지 거리에요..... 사실상 광주광역시 외곽에 만들었다고 봐야.... 위치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광주권에서 소화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고, 영상에 나와있듯 도시 설계 자체의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25/02/16 10:56
서울 토박이 분들 중에는 대전이랑 대구 중에 어디가 더 북쪽인지, 목포랑 포항 중에 어디가 동쪽이고 어디가 서쪽인지 헷갈리는 분들도 많다고 하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긴 하는데..... 가끔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잘못된 얘기가 눈에 밟힐 때면 참을 수가 없는.....
25/02/16 11:03
직선거리 15km는 그냥 말이 직선거리지 실제 차로 간다면 광주시청에서 나주혁신점까지 25km걸리고 차로 30분 걸립니다. 택시비는 22000원이 나오고 버스로는 도보 포함 55분이 걸려요. 완전 멀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가까운 생활권이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꽤 있습니다.
25/02/16 11:06
혁신도시 생기기 전에도 어차피 나주 사람들은 영화 보려면 광주 가야했어요. 사실상 같은 생활권이에요
제가 20년쯤 전에 (=혁신도시 전) 나주에서 몇년 지내봤을때 기준입니다
25/02/16 11:11
네. 나주 사람들든 영화 보려면 광주 가야했죠. 그게 같은 생활권이어서가 아니라 나주에 제대로 된 영화관이 없어서 그런거죠.
광주사람들이 뭐 음식 먹으러 나주왔을까요? 안가죠. 그냥 나주 사람들만 광주간거고 그건 나주에 제대로 된 인프라가 없으니까 어쩔수없이 간거죠. 차로 30분 걸리는데 버스로는 도보 포함 55분, 택시비로는 22000원이 나오면 같은 상권을 공유하는 같은 생활권이라고 하기 힘듭니다. 광주사람들이 뭐 음식먹거나 물건사러 나주 혁신도시 올까요? 안옵니다. 결국 나주 혁신도시 상권은 제대로 발달할수가 없고 공실이 많이 생길수밖에 없어요.
25/02/16 11:14
아니 애초에 지금 혁신도시의 문제는 광주도 별로 안커서 그런거고
저나 다른 분이 얘기하는건 나주가 무슨 광주랑 아예 동떨어진 곳이 아니라는거에요 본문에 그렇게 쓰셨잖아요 지내보지도 않았으면서 무슨 같은 생활권 아니라고 운운하시는지
25/02/16 11:17
나주는 안 살아봤지만 비슷한 거리의 혁신도시에서는 살아봤습니다.
나주야 광주 자주 가고 같은 생활권이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역으로 광주 사람들이 나주 혁신도시로 와서 소비를 하냐 이말입니다. 광주시청에서 나주혁신점까지 25km걸리고 차로 30분 걸립니다. 택시비는 22000원이 나오고 버스로는 도보 포함 55분이 걸리는데 광주 사람들이 나주혁신도시가서 음식 먹고 물건 소비할수 있을거 같나요? 진짜 그정도 거리에 그정도 시간이면 원도심에서 혁신도시쪽으로는 거의 안가요. 공실이 날 수 밖에 없고 유령도시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25/02/16 11:21
그럼 그냥 혁신도시를 만들지 말자 라고 주장해야지
나주가 잘못됐고 광주 안에다가 만들자고 주장하시면 안된다는거에요 저기는 사실상 광주 생활권이라구요 아래에 다른 댓글분도 같은 얘기를 하고 계시구요
25/02/16 11:23
그러니까 광주 생활권이라는건 나주사람들 입장에서는 맞는데 그 역은 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광주사람들의 소비가 나주에서는 이뤄지지 않아요. 왜냐면 거리도 애매하게 멀고 대중교통 이용하는것도 너무 힘드니까... 지금 아쉬워하는것도 광주의 많은 인구가 소비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으로 공기업들이 옮겼으면 어땠을까 라는 겁니다. 그냥 혁신도시를 만들지 말고 공기업만 따로 광주의 원래 있던 빌딩들로 옮겼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해요.
25/02/16 14:03
홈스위트홈 님//
혁신도시는 안 살아봐서 모르겠으나, 서울 거주 입장에서 고양 이케아, 김포 파주 여주 아울렛 등 콘텐츠만 제대로 갖춰진다면 기존 생활권이 아니여도 충분히 방문한다고 보여집니다.
25/02/16 14:18
(수정됨) 조랑말 님// 그런 대형매장이 지방에 갈 일은 거의 없습니다..
반대로 생각하시는 거에요. 서울에 들어가는게 빡세고(임대료, 토지확보 등), 서울사람들이 올 수 있으니까 그런 매장들은 서울 근교에 지은겁니다. 노리고 있는 시장의 절대적인 수가 달라요... (매장이) 있으면, 간다가 아니라 (사람이) 있으면, 짓는다. 입니다.. 브랜드 구두 매장조차도 지방은, 부산에조차 없는 경우가 많아요. 정말입니다.. 과장이 아니라. 서울에만 입점해요.
25/02/16 14:32
조랑말 님// 서울은 인구가 천만인 도시입니다. 그중에서 일부가 놀러가더라도 고양 이케아, 김포 파주 여주 아울렛 충분히 먹여살릴 수 있죠.
광주는 인구가 140만인데 이 인구를 끌어들일 대형마트나 아울렛을 나주에 짓는다? 콘텐츠만 제대로 갖춰진다면 충분히 방문한다고 하는데 지방은 서울과 달리 그런 콘텐츠를 갖추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25/02/16 11:02
(수정됨) 그냥 단순 직선거리가 15km인거지 네이버길찾기를 보면 광주시청에서 혁신도시 중심까지 차로는 25km입니다. 택시비는 22000원이 나오고 버스로는 도보 포함 55분이 걸려요. 이게 인프라가 발달하기는 상당히 애매한 거리며 왔다갔다 하기에도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립니다. 자동차가 없으면 택시나 버스는 엄두도 못내구요.
저도 한때 다른 혁신도시 살아봤고 원도심하고 거리가 차로 25분 정도 되는 곳에 살아봤는데 뭔가 불편합니다. 버스는 너무나 오래 걸리고 택시는 요금이 너무 비싸고 차로 가도 왕복 한시간은 걸리니 진짜 애매해요. 결국 혁신도시에서 원도심의 인구를 상권으로 끌어들일 수 없고 혁신도시 상가는 상당수 공실이고 주말만되면 혁신도시 사람들이 그냥 서울로 가버리니 유령도시가 됩니다.
25/02/16 11:08
제가 혁신도시 만들어지기 한참 전이지만 나주에 3년? 4년? 정도 살면서 광주까지 출퇴근 했었는데 당연히 시간도 걸리고 불편한건 있었지만 특별히 많이 고생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실제로 나주-광주는 20년 전부터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역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왕복하는 대중교통도 많고 저 처럼 출퇴근 하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지금은 서울 살면서 같은 서울 시내로 출퇴근하지만 그 때랑 비슷하거나 더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25/02/16 11:10
그런데 지방사람들의 경우 대중교통 타고 30분가도 대륙횡단이라고 느끼는 게 일반적이긴 합니다. 서울에 살다보면 홍대에서 강남가는거라 생각하고 수도권 사람이면 당연히 야탑 같은 곳에 사는 거 아니면 서울가느라 30분 1시간 걸리니까 감각이 달라서...사람마다 다른 면이 있겠지만 보통의 지방사람들에게는 생활권이 다르다고 여겨질 거 같네요. 거기다가 대중교통 간격도 더 있으니 이동시간이 더 길어지는..
25/02/16 11:14
글쎄요 저는 지방 여기저기 30년 살다가 지금은 서울에서 10년 살고있지만 딱히 그렇게 느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나와서 '시내'가려면 버스타고 30분은 기본으로 가야하는게 아니었나 싶은데.... 그것도 어느정도 지방 중소도시는 될 때 얘기고, 면단위 살 적에는 1시간은 잡아야 읍내로 가거나 옆 도시 시내로 갈 수 있었고.... 물론 제가 지나치게 깡촌들에서 많이 살아서 감각이 이상한걸 수도 있겠죠
25/02/16 12:50
음 전 서울에도 살고 지방 백만급 도시에도 살았는데, 지방 살 때에는 출퇴근 30분 넘으면 주변에서 다들 과도하게 오래 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그렇게 멀리다녀? 혹은 왜 그리 집을 멀리 구했어? 이런 느낌.
25/02/16 11:54
광주 - 나주 거리감은 인정합니다만 그와 별개로 저 지방러고 출퇴근 30분에서 막히면 1시간 걸리지만 대륙횡단이라 생각해본 적은 없네요
주변 사람들 모두..
25/02/17 10:32
창원사는데,
중학생 때 버스로 40분 고등학생 때 버스로 1시간 10분 걸렸습니다. 대학생 직장인 되어서도 대중교통 기본 4-50분입니다만;;
25/02/16 11:14
나주에서 광주로 출퇴근하고 광주에 영화보러 가고 물건 사러 가고 하는건 하나의 생활권이라기 보다는 그냥 나주에 인프라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광주사람들이 뭐 나주가서 물건 사고 음식점가고 그런가요? 전혀 안그럽니다.
차로 편도 30분 걸리고 택시비는 22000원 나오고 버스는 도보 포함 55분 걸리는데 광주사람들이 나주까지 와서 소비할 이유가 하나도 없죠. 결국 나주혁신도시 상권은 나주혁신도시 사는 사람들만이 모두 오롯이 책임져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공실 엄청나게 생기고 주말마다 유령도시가 되는거에요. 혁신도시 사람들이 주말엔 다 서울로 가니까요. 서울이야 워낙 인구가 많으니 30분 걸리는 각각의 지역 다 발전시킬수 있겠지만 지방은 그게 안되요. 실제로 광주시청과 나주혁신도시 차로 가면 그 중간엔 허허벌판인곳 많습니다. 이걸 그냥 서울도 30분 걸리는데 지방도 30분 걸리는게 뭐가 대수냐 라고 생각하면 매우 곤란합니다.
25/02/16 11:18
제가 하고싶은 말은 '왜 광주에 안 만들고 나주에 만들었냐'라는 이야기 자체가 잘못되었다는겁니다. 사실상 광주 권역에다가 만들어놓은거니까요. 지도상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혁신도시를 지금보다 광주시에 붙여서 만들 공간도 없어요. 사이가 허허벌판이라고 하지만 혁신도시 통째로 잘라내서 광주에 더 붙여서 만들려고 해도 고작 1km 정도 더 붙이는게 최선일겁니다. 그렇다고 그만한 신도시를 광주광역시 안에 박아넣는다는것도 말이 안되구요.
25/02/16 11:20
만들기로 한 이상 이렇게 만든 것 자체는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그렇다면 애초에 설계가 잘못된 상황같군요. 광주인근에 이런 신도시를 세우는 게 잘못되었다 그럴필요가 없었다는 게 아니라 .. 뭔가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과하게 예상수요를 잡은걸까요.
25/02/16 11:22
첫 댓글에서 얘기했듯이 위치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저 만한 시설을 소비할만한 주변인구가 되지 않는데 시설부터 무턱대고 지어버린 점 + 도시 구조 설계 자체가 에러인 것으로 보입니다.
25/02/16 11:24
(수정됨) 차라리 혁신도시나 신도시같은걸 안만들고 공기업만 따로 광주의 원래 있던 건물이나 빌딩으로 옮기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그럼 상권을 광주 사람들과 같이 사용했겠죠. 지금 문제는 광주의 많은 사람들은 나주혁신도시의 상권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겁니다. 광주광역시의 인구는 나주혁신도시의 시설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이용할 생각도 없죠. 그리고 두 도시간의 거리를 구하는데 그냥 단순히 직선으로 거리 재서 15km라고 하면 안되죠. 누가 차로 직진만 해서 가나요
25/02/16 11:32
옮겨간 기관이 한전을 포함해서 총 20여개인데, 이 시설들을 광주 시내의 단일 건물들 혹은 사무실로 수용하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물론 돈으로 들이박으면 안될 건 없는데 아무리 광주가 지방이라고 한들 그 만한 공간을 내려면 밀어버려야 될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고 그럼 돈이..... 그리고 방금 광주사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한전 주변 공실은 그 정도는 아니고 혁신도시 아파트들 미분양 된 것들도 점차 채워지고 있어서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 같다고 하네요. 사실 동탄 신도시도 만들어지고 몇 년 동안은 유령도시 소리 들었던거 생각하면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일 수도 있다 싶습니다 물론 저게 다 채워질 것 같지는 않지만....
25/02/16 12:51
(수정됨) 단일 건물이 아니라 다른 여러 건물이나 사무실로 옮긴다는 말이었습니다.
어차피 서울에서 온 공기업들 서울에서 한 건물에 있던것도 아니잖아요. 아무리 비용이 많이 나간다고 해도 새롭게 건물 만들어서 들어가는거보다는 싸게 먹힐거 같은데요. 서울에서 오히려 더 비싼 땅에 비싼 건물에 있었는데 광주 시내 건물로 들어가는게 더 저렴하게 먹히지 않았을까요
25/02/16 12:23
그 음식먹으러 전혀 안가는 것처럼 말하시는데 곰탕 먹으러는 많이가요... 전라도쪽 사람도 아니신것 같은데 왜 아는것처럼 말하시는지....
25/02/16 12:30
전혀 안간다고는 한적이 없는데요.
그렇게 곰탕 등 음식 먹으러 가는 절대량이 많았다면 나주 혁신도시 상권이 그렇게까지 망하지는 않았겠죠.
25/02/16 12:30
반대로 광주사람들이 뭐 나주가서 물건 사고 음식점가고 그런가요? 전혀 안그럽니다. 이게 님이쓴 댓글이에요 뭔소리하시는지 크크
25/02/16 12:38
0이냐 아니냐라고 문제제기하신다면 네.. 0은 아닙니다. 그점은 제가 표현을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광주사람중에서도 나주가서 물건 사고 음식점 가시는 분 있겠죠. 다만 그 절대량이 매우 적으니 나주 혁신도시 상권이 망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나주 혁신도시 상권은 그야말로 나주 혁신도시의 인구만으로 유지해야하는데 나주의 인구 자체도 너무 작으니까요.
25/02/16 11:30
기준이 서울이니깐 광주바로옆이라고 생각히시는데 서울은 천만도시고 광주는 140만 도시입니다.
150만 도시에서 직선거리 15km,. 차로 30분거리 택시비 2만원 넘어가면 생활권이 다릅니다.. 광주에도 해결안되는 낙후된 구도심 많고, 여기저기 택지지구는 흩뿌려져있어서 도시는 분산되어있는데, 거기에 나주혁신도시마저 더해지니 도시가 발전하기가 쉽지 않죠.
25/02/16 13:03
나주혁신도시가 광주 생활권... 이요? 연결된 대중교통부터가 궤멸수준이라 이건 전혀 맞는 말이 아닌데요. 그게 성립하려면 하다못해 혁신도시가 광주 최외곽 효천지구 바로 옆에 딱 붙어있기라도 해야죠. 거기가는데도 차로 최소 20분인데요.
25/02/16 19:33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자차 출퇴근? 가능. 근데 자차 없는 가족들이 편의시설 이용한다? 어려움.
그냥 광주살지 왜 굳이 나주로 갑니까. 전에 올라온 한수원도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수도권에서 몸만내려오는 직원들 빼면 다수가 경주가 아닌 울산 살죠.
25/02/16 11:05
지역균형발전을 반대한적없고 오히려 서울에 있는 공기업 지역으로 보내는거 찬성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서울 집중화 막고 지방이 균형발전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다만 지방 거점에 인프라 몰빵해야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저기 구석진곳까지 다 흘뿌려놔서 오히려 지방균형발전이 잘 되기 보다는 서울 집중화만 더 심해지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25/02/16 11:14
아니 15km가 안 멀다고 하는 얘기는 진심으로 하는 건가요
대전에서 세종까지 거리 급인데; 체감상 그냥 다른 도시급이나 마찬가지인데 왜 억지를 부리는지 신기하네요
25/02/16 11:27
15km는 그냥 직선거리로 15km라는거고 아무도 길찾기할때 직선거리를 생각하지 않죠.
차로 25km인데 수도권의 25km 거리와 지방의 25km 거리는 좀 많이 다릅니다.
25/02/16 11:36
그쵸 수도권25km훨씬멀죠
대체 왜 수도권 사시는분들은 자기들이 출퇴근 한시간씩 걸리는건 아무렇지도 않고 지방에서 출퇴근 한시간씩 하는거 멀다고 난리일까요? 제 처제도 광주 첨단지구쪽에 살면서 나주 저기 한전 앞에 커피숍하는데 40분정도 걸려서 아무렇지도 않게 다니던데요 그 상가쪽 사람들도 대부분 광주살고 있고요
25/02/16 11:53
(수정됨) 수도권의 도시들은 그 도시 만으로도 체급이 됩니다. 100만 넘는 도시도 많고 적어도 다 50만 이상은 해줍니다. 수도권 주요 도시들 자체가 인구가 많으니 그 인구만으로도 상권형성이 되요. 그런데 지방의 혁신도시들은 혼자서 생존할만한 인구가 안됩니다. 그렇다고 광역시나 원도심하고 가까운게 아니라 애매하게 멀어서 그 인구를 소비에 끌어들일수도 없구요.
그렇게 인구중에 40분을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다니며 소비하는 인구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못다닐건 아니니까 출퇴근정도는 가능하겠습니다만 무언가를 먹고 소비하고 하기에는 25km는 상당히 먼 거리입니다.
25/02/16 11:55
수도권의 25km가 훨씬 멀게 느껴지지않나요? 지방 25km는 차로 20~30분이면 가는데 서울은..
대중교통만 이용하는 사람들은 수도권 25가 더 가깝게 느껴질거고 자차 이용하는 사람들은 지방25가 더 가까운 체감이겠죠. 전 서울에서만 살았고 자차가 있다보니 지방 25km는 가깝게 느껴집니다.
25/02/16 11:58
(수정됨) 어디까지나 상권의 문제입니다.
수도권의 25km가 멀다, 그래서 서울 사람들이 수도권 도시 까지 와서 소비하지 않는다... 그래도 상관없어요. 왜냐면 수도권 도시들은 그 도시 인구만으로도 체급이 되니까.. 100만 넘는 도시도 많고 적어도 대다수가 50만 이상은 해줍니다. 수도권 도시 자체가 인구가 많으니 그 인구만으로 상권형성이 되요. 하지만 지방의 혁신도시들은 혼자 독립적으로 상권을 형성할 인구가 안되요. 그렇다고 근처 광역시나 원도심의 인구를 상권으로 끌어들이기에는 25km는 너무나 먼거리입니다. 출퇴근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뭐 소비하러 그 거리를 왔다갔다 하는게 안되죠. 그리고 오히려 출퇴근은 가능하니 사람들이 혁신도시에 안살고 사람많은 광역시에 삽니다. 그럼 더더욱 혁신도시는 상권이 망해갈 수 밖에 없죠.
25/02/16 12:23
(수정됨) 상권으로 이용하냐마냐 보다는 단순 체감 거리만보면 그렇다는 거고, 사실 공동화 현상이 혁신도시만 있는것도 아니다보니 (지금 전 국가적으로 비슷한 상황 아닌가요?) 애매하죠.
이제와서야 광주에 넣는게 맞는 선택이잖아! 할수 있지만 저거 만들땐 인구 소멸화가 이정도까지 될줄은 몰랐을 거니깐요. 제 2의 도시 부산조차 쉽지않은게 현재의 상황입니다. 망해가는 혁신도시가 아니고 수도권 외 모두가 망해가는 중입니다.
25/02/16 15:27
거꾸로 보면 저렇게 흩뿌려놔서 어떤 구심점도 생성하지 못했고,
그 때문에 인구소멸화가 가속되어 수도권 외 모두가 망해가는 중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25/02/16 11:16
서울에서야 15km면 대충 버스나 지하철 아무거나 5분간격으로 잡아타고 왕복가능한 거리지만
저기는 광주 랜덤 거주지출발 기준 평균 환승1~2회 1시간반정도 걸리고 배차간격도 30분 이래서 대중교통으로 오가기는 매우 힘들어보이네요
25/02/16 11:18
출퇴근 거리가 매일 25km정도 되느라 15km면 멀게 안느껴짐
시골이라 시내버스 없음.(회사까지 2시간 걸리는데 이마저도 출근시간하고 안맞음) 회사버스는 1회 놓치면 끝. 그래서 자차로만 다님
25/02/16 11:25
1. 나주혁신도시랑 광주는 직선상 거리만 가깝지 실제로 같은 생활권으로 묶기에는 무리가 있다.
2. 허허벌판에 아파트랑 상가를 지었는데 상가는 도시크기에 비해 너무 많이 지어 공실이 넘쳐난다. 심지어 건물 하나가 통채로 비어있는 경우들도 있다. 3. 나주혁신도시정도면 그래도 상당히 큰 규모의 기업들이 많이 내려왔는데도 그 도시에 생활권이 조성되지 못하고 유령도시화 되었고 그러다 보니 기피현상도 심해지고 있다. 4. 그래도 긍정적인건 한전이전으로 해당 지역 학생을 잘 뽑아주다 보니 전남대나 조선대 전기과 입결이 크게 올랐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허허벌판에 혁신도시 짓는 거보다 그래도 광주에 지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광주 자체도 인구가 줄고 도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데 아무것도 없던 나주에 지으니 힘들 수 밖에요.
25/02/16 11:27
아마도 도시계획에 참고함에 있어서 레퍼런스라던가 연구결과들이 서울 수도권 기준으로 작성된 것을 참고해서 이런 전국적인 초유의 미스가 나온 게 아닐까 생각듭니다. 수도권 사례만이 아니라 미국과 일본같은 경우도 참고 했을 거 같은데 그 나라들은 어쩄거나 인구도 더 많고(미국 6배 일본 2배) 국토도 더 넓고 지방의 역사와 도시화가 더 뿌리깊다보니 주변 생활권을 선호하는 인간적인 선택의 효용이 강했을 지 몰라도 한국의 경우에 그냥 서울로 올라가버리면 되지않아? 선택이 역시 강했을지도요.
25/02/16 11:27
현직 광주사람으로써 나주는 다른생활권 맞고, 광주에도 널린게 빈땅이고, 구도심인데 그거 정리하고 들어와서 고밀화하는게 맞았습니다.
그냥 그당시 위정자들이 혁신도시 지으면서 아무것도 없는 논밭에 짓는게 가장빠르고, 쉽고, 지역분산이라는 명분 좋으니깐 그렇게 한거죠 광주가 최소 300만 도시라도 된다면, 광주 나주정도 거리면 가까운거 아니냐고 할수 있겠지만 150만에 헐떡이고 있고 나날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서, 밀집, 고밀화된 도시를 만들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25/02/16 11:30
광역시면 저절로 발전할거라 예상하고 지방 다른 도심을 지어 부동산개발 + 지방 부흥을 꾀한 거 같은데 여기에 들어갔을 돈 전부 그냥 광역시들 초고밀화로 수도권급으로 끌어올렸더라면 한국 미래가 더 밝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5/02/16 12:52
광주 몰빵 때렸으면 호남이 지금보단 더 덜 죽었을거 같은데...
이렇게 잘개 쪼개지는건 소선거구제의 문제점도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25/02/16 14:08
구도심 지금 상무니 남악이니 다 빠져나가서 임대놓는 건물이랑 곳곳에 빈땅 참 많은데
그 자리에 저때 확 구획 정리하고 혁신도시 들어와서 고밀화했으면 지금 광주 또 달랐을텐데 아쉽습니다.
25/02/16 16:01
상무지구가 시청앞이고 공항가는 길목에 제일 번화해야할 곳 같던데 좀 휑해보이더군요. 어느정도는 유흥가라고 할지 술먹는 곳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밤이되면 집으로 돌아가는..? 곳이라 당연스러운건지.. 아파트구역/먹거리 구역 나눠져 있기도 한 거 같지만요
25/02/16 11:37
(수정됨) 검색해보니 나주혁신도시는 2007년 계획되어 2014년부터 입주시작했다고 되어있네요.
그런데 2024년까지 빛가람동 (혁신도시 대부분을 차지) 인구가 ‘고작’ 3.5만명 정도 밖에 안 늘었네요. 수도권의 신도시처럼 수십만이 늘어난게 아니라 3.5만명이면 새로운 상권자체가 탄생하기는 어렵죠. 코스트코나 이케아도 진짜 돈이 되는 장사면 어떻게든 들어갔을거고 하다못해 이마트라도 들어왔을건데 애매하니 접었을겁니다.
25/02/16 11:41
이렇게 될줄 몰랐으니까 옮겼죠. 알았으면 다르게 했을텐데, 당시 어젠다가 저렇게 뿔뿔히 분산하자는 거였으니 시대의 흐름이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 셈이죠 뭐
25/02/16 11:47
본가가 진주인데 혁신지역 가보면 나름 아파트,상가 형성되어 있는데 공실이 아직까지 많이 있더라구요.
주말에 서울가는 버스도 대절해서 운행되고 있는 상황인데 lh정도면 체급이 젤 높은 공공기관 일텐데 진주가 이 정도면 타지역은 더 심하겠죠?
25/02/16 11:52
광주 토박이인데 광주살면 나주 가깝다고 말못합니다
애초에 광주사람이 나주를 갈일이없고 가봣자 나주에 지인이 살면 가는거고 한전 공무원들밖에 없어서 주말이면 유령도시되는거 맞구요 대리도 안잡히고 대리비도 비싸고 지하철은 커녕 버스도 잘없구요 수도권에서 15키로 25키로랑 차원이다릅니다
25/02/16 11:55
생활권 이야기하니 하는 말입니다만 직선 15km 도로 25km이면 사는건 광주 살면서 출퇴근하기 딱 좋은 거리죠. 즉 혁신도시 입장에선 인구 유치하기 오히려 최악.
25/02/16 12:00
그렇죠. 출퇴근하기는 좋으나 뭐 물건 소비하러 가기에는 안좋은 거리죠. 그래서 사람들이 출퇴근만 하고 정작 혁신도시에서 소비는 잘 안하게 되고 혁신도시 상권은 망해가고...
25/02/16 11:56
서울,경기사는 사람눈으로 보니까 광주 나주간의 거리가 안멀어보이지 지방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멀죠. 직장이 있는거 아니면 일단 거기까지 갈일이 없거든요.
25/02/16 12:20
지역균형발전은 허상에 불과한데 자꾸 그거에 집착하니 나라의 기초체력이 약해지는거죠. 지역균형 발전하는것처럼 보이는 나라는 본래 다른나라였다가 합쳐진곳의 수도들이었을뿐이구요.
뱃지단 헛똑똑이들과 부동산 부자들의 짝짝궁으로 인해 서민들만 고통받는꼴입니다.
25/02/16 12:03
댓글들을 보고 정리하니
1. 광주와 나주는 다른 생활권으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나주 사시는 분은 광주를 같은 권역으로 여길 수 있는데, 그 역은 성립되지 않는 것 같아서요. 2. 다만 나주에 지을 거 광주에 몰빵했어야 한다는 본문의 이야기도 지나친 결과론 같습니다. 광주가 "어느정도 성장할 것이다" 감안하고 나주 분산을 선택한 건데 그게 뜻대로 되지 않았죠. 그리고 광주에 나주와 동일한 규모의 사업을 그대로 무리없이 진행하는 게 가능한 상황이었는지도 봐야 하고요. 3. '망해가고 있는' 이라는 표현 자체가 해당 지역과 관련이 있는 분들에게는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나주 그거 버리고 그냥 광주에 몰빵하지 무슨 뻘짓한거냐" 느낌으로 들릴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좀 파이어가 난 것 같네요.
25/02/16 12:06
아니 나주살면서 광주 출퇴근하셨다고 글 작성자님 몰아가시는 분들은 본인 논리에 매몰돼서 나주 광주 출퇴근만 읽고 나머지는 안읽는겁니까?
제가 대신 답답하고 화가나네요 저도 광주출신이고 혁신도시사는 친구들있는데 아무도 나주로 이사안가고 나주에서 소비안해요 당연히 나주에 지은게 잘못이죠 나주 상권, 세수에 아무도움이안되는데 본문이 나주 상권이 망해간다는건데 뭔 광주랑 가까우니까 잘지었다는거에요 광주사람들은 멀리서 출퇴근해야되고 수도권사람들은 주말부부하고있고 나주 세수는 안걷히고 상권은 속된 말로 x창이 났는데 지금. 모두 언해피에요.
25/02/16 12:17
맞아요. 단순히 두 도시간 거리가 가깝다, 그렇지 않다가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라고할까 그걸로 이야기가 샐 필요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떻게 되었냐가 중요한 이야기죠. 물론 가깝다 가깝지 않다 이게 그냥 붙들고 이야기하기 편하긴 합니다.
25/02/16 12:23
서울 수도권의 25km 와 지방의 25km가 다른 이유는 또 있습니다.
지방의 25km는 그냥 only 자가로만 이동 가능하다고 생각해야해요. 버스야 다니기는 하는데 시간은 엄청 오래 걸리고 배차 간격도 자주 있지 않습니다. 서울 수도권처럼 10분에 한대 오고 그러지 않아요. 택시비는 더럽게 비싸서 탈 엄두가 안나고 지하철은 배부른 소리입니다. 서울역에서 안양역까지 25km 정도인데 차로 가기 힘들것같으면 지하철로 딸깍 가면 됩니다. 지방은 그게 힘들죠.
25/02/16 12:30
서울 사람도, 강서/양천 사람은 강남 잘 안 가지 않아요? 어지간하면 여의도 권역 내에서 소화하죠.
광주 사람도, 주말에 놀러 나주 가죠. 광주사람 두엇한테 물어보니까 목포도 주말에 놀러 간다던데요 뭐. 근데 그거랑 생활권은 다르죠.
25/02/16 12:32
이런 게시물 보면 그냥 혁신도시 혐오같아요. 저번에 한수원 본사 게시문도 그렇고 기존 도심에서 15~20km 떨어져 있는데도 별 난리난리부르스를 추네요. 동탄이나 영통에서 어떻게 서울로 출퇴근 하는지 모르겠네요.
25/02/16 12:39
출퇴근의 문제가 아니라 상권의 문제입니다. 동탄이나 영통은 서울에서 뭐 물건 사러 안와도 자체적으로 상권 유지가 가능하잖아요. 동탄이나 영통 자체 인구수가 많으니까... 나주 혁신도시는 그럴 인구가 안되는거죠. 출퇴근은 당연히 잘되겠죠. 그런데 출퇴근이 잘된다고 같은 상권이 아니에요.
25/02/16 15:49
쉽게 말하면, 그 많은 지방 혁신도시 중 성공한 사례는 커녕 성공 가능성이라도 보이는 사례조차 드물거든요. 저기 나오는 나주마저도 그나마 선녀 축에 들죠. 좋은 소리 듣는게 신기한 정책이죠.
25/02/16 14:01
커뮤에서 일개 개인이 그런말하는건 쉽지만 현 지자체 제도 특성상 나눠먹기가 패시브라 그게 되는건 불가능이거든요.. 적어도 소위 특별지자체니 뭐니 하려면 광역지자체의 권한을 강화하고 관할 기초지자체의 권한을 약화하는 쪽으로 갔어도 될까말까 수준인데 지금 그냥 쇼 수준이죠.
25/02/16 13:44
저도 업무상 여러 혁신도시 다녀봤는데, 나주혁신도시면 그래도 선녀 소리 들을만 합니다. 혁신도시 안에서 그나마 있을거 다 있는 편이라...
나주혁신도시 빼면 나머지는 그나마 전북혁신도시가 전주 안에 있는데다 중심가와 거리가 멀지 않아서 생활하기가 낫고, 그 밖에는 어휴;;;
25/02/16 13:39
신도시 만들때 주택은 분양가를 올릴 수 없으니 적자만 들고, 상업지구 도배해서 여기서 적자 메우는 구조다, 그래서 신도시엔 수요를 초과하는 규모로 상권이 공급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는데 부린이라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25/02/16 15:01
15km가 같은 생활권이라니..
강남<>판교가 같은 생활권인가요..? 직선거리 10km, 운행거리15km 정도로 나오는데 이게 같은 생활권이라는 표현이 맞나요? 생활권의 정의가 다른거 같네요.
25/02/16 15:23
그거야 서울이라서 그런거죠. 상권에만 한정하면 주변에 웬만한 건 다 있기 때문에 굳이 멀리까지 갈 필요가 없으니까요.
반면 지방은 뭐가 잘 없기 때문에, 내가 찾는 상가가 멀리 떨어졌다고 해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25/02/16 15:54
수도권만큼 대중교통 네트워크가 잘된 곳이 없습니다. 당장 강남 판교는 신분당선으로 이어지죠. 지방은 좌석버스 노선이라도 있으면 감사해야 합니다.
25/02/16 16:26
지방가서 15km키로면 차타고 10~20분거립니다 저도 본가 강화도쪽에서 생활하다보면 그정도 거린 별생각없이 다녀옵니다,
신호 카메라 차 다 적고 다닐만하고 멀다는 생각도 안들죠 광역시에선 좀 빡세지만요
25/02/16 16:35
지방 사는 입장에서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갈 이유가 크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에서 서울에 사는 사람들과 지방에 사는 사람들 생활권 개념이 완전히 다른게 보이는데 문득 혁신도시 정책을 만들때도 그런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25/02/16 19:55
보통은 광역시에 몰빵해서 근처 도시도 살리는 쪽으로 하라고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광역시가 없는 강원도와 광역시와 나름 잘 사는 곳이 많은 경남에서 논란이 있을 것 같네요 크크.
25/02/16 18:57
보아하니 2007년 정도부터 기획해서 2014년 정도에 지어진 거 같은데
사실 그 당시만 해도 이렇게까지 인구가 줄고 상가가 필요 없어질 거라고 생각을 못하긴 했을 겁니다. 지금이야 광주에 몰빵해도 혹시 무의미한 투자가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할 정도지만 당시엔 그렇게까지 생각 못했죠.
25/02/16 19:20
(수정됨) 뭐 굳이 나주혁신도시 활성화 시킬 방안을 꼽아보자면 광주 부동산을 말도 안되게 펌핑시켜서 거기 있는 사람들 밀려나게 만드는...? 나주가 말이 혁신도시지 위치상 광주 위성도시 포지션이 될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한국에서 대부분의 위성도시는 그렇게 성장해왔고.
물론 그렇게 나주가느니 그냥 광주 떠나 타지역 가고 마는 사람이 훨씬 많겠죠(...)
25/02/17 09:25
고양시 향동에 지쎈 있던거 진짜 공실 엄청나서 유령 건물 같아 보였는데, 요즘 보면 절반이상 다 차긴 했떤데욤. 근데 옆에 어마어마하게 큰 건물이 또 지어지고있던데,
25/02/17 10:52
15km/25km 차로 30분거리.. 부럽습니다.. 그정돈 여유 아닌가요...?
매일 출퇴근 합쳐서 4시간 이상씩 하는 저로써는 고개가 갸우뚱거립니다.. 참고로 서울입니다.. 대중교통타면 2시간 약간 오버 자차 이용하면 1시간 30분 미만정도..
25/02/17 11:12
(미국 사람) 서울 부산 거리 부럽습니다.. 그정돈 여유 아닌가요...?
저희는 한번 친구집 가려면 la-샌프란 정도도 6~8시간 정도는 차 타고 다닙니다.. 참고로 같은 주 입니다 미국 사람으로서 서울-부산 고속도로 한번 탔다고 힘들다고 하는 코리안들 보면 고개가 갸우뚱거립니다. 위 처럼 원래 거리와 시간 개념은 사는데 마다 다른겁니다. 한국 사람 미국 사람 다른 것 처럼 서울/수도권 사람, 광역시 사는 사람, 읍면동 사는 사람 다 다릅니다
25/02/19 14:06
제가 고향이 지방이고 현재 15년 이상 서울 살아서 거리 개념이 다른걸 몸소 체험하고 있거든요
미국도 친척이 있어서 좀 알고.. 별로 많이 나간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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