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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15 21:52:54
Name 홈스위트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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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는솔로
Subject [유머] 나는 솔로 24기 영식이 폭주한 이유




ykerJBk.jpg




제작진은 영식 주변에 영식이 열등감을 느낄 참가자들을 배치 시킴
공무원으로서 스펙은 광수에게 밀리고 피지컬은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영철이에게 밀리고 필살기로 준비한 요리는 훨씬 더 맛있는 요리를 하는 영호에게 밀림. 그와중에 비슷한 과라 대놓고 경쟁의식을 불태우게 되는 영수는 영식의 상위호환임
(영수와 영식은 둘다 옥순의 플러팅에 넘어가 그저 옥순을 바라만 봐도 좋고 옥순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아도 고맙다고 생각함. 즉 옥순과 대등한 관계가 아닌 옥순을 떠받들고 우러러 보는 상황임)

그렇게 영식이 열등감을 느끼는 와중에 진정한 사랑을 찾기 보다 그냥 연애 게임을 즐기고 싶어하는 옥순이 나타나 영식에게 플러팅을 함.
가뜩이나 열등감과 자괴감이 있던 영식은 그런 옥순을 보며 행복감과 위안을 얻고 감정의 홍수를 겪게 됨. 엄청나게 휘몰아치는 감정의 홍수속에서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게 되고 자기에 불리한 말은 차단하고 자기에게 좋은 말은 최대한 유리하게 해석하게 됨.

옥순이 자기에게 좋게 던지는 말 하나를 가지고 확대해석해 옥순이 자기를 좋아한다, 자신을 선택할거다 라고 생각하고 옥순이 몽골 안가봤다고 하니까 자기와 같이 가고 싶은 여행지가 몽골이구나 라고 기적의 해석법을 하게 됨

평상시에는 프로그램에 나온것처럼 아예 사회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사람은 아닌데 지금 극단적인 감정 상황에서 제대로 된 이성적인 판단 자체가 안되게 되고 결국 감정이 폭발해 폭주를 하게 됨. 영식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알고 자기가 한 행동이 무슨 문제인지도 알고 바로바로 사과하고 자기 객관화가 안되는 사람은 아님. MC들도 영식이 자기 객관화는 잘하고 있다, 뭐가 잘못인지는 잘 알고 있다라고 계속 말해줌.
영식은 평상시라면 잘못된게 뭔지 알기에 이성적으로 판단해 그러한 잘못을 안저지르겠지만 지금은 극단적인 감정 상태라 그런 이성적인 조절이 안되었고 결국 폭주하게 됨.





보통 나는솔로 보면 가급적 같은 직군에서 상하 관계의 위치한 사람들을 배치하지 않는데 이번 나는솔로 24기는 특이하게 같은 토목직 출신의 전 5급과 8급의 출연자를 배치시켰더군요. 거기다 전5급은 행정고시 토목직에 수석 합격... 여러모로 8급인 영식이 열등감이 안들수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놨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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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글
25/02/15 22:05
수정 아이콘
말이 심리실험이지 방송각 뽑으려고 가지고 놀았네..
LoveBoxeR
25/02/15 22:07
수정 아이콘
그냥 너무 결과에 끼워 맞춘 느낌인데..
마르틴 에덴
25/02/15 22:14
수정 아이콘
결과론 해석...
25/02/15 22:23
수정 아이콘
인간이라는 동물이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그냥 결과론이에여
25/02/15 22:37
수정 아이콘
모쏠이면 아주 단순해집니다 크크크
밤양갱
25/02/15 22:28
수정 아이콘
의도적인 배치라고 생각하지만 영식의 이상행동까진 저렇게 예측하기 어렵죠 사실
상식을 벗어난 정도의 행동이었습니다
저는 남자건 여자건 이성적으로건 아니건 저런 모습을 보이는 사람은 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25/02/15 22:28
수정 아이콘
이게 계획이었다면 남규홍은 예능의 신 아닐까요.
수금지화목토천해
25/02/15 22:44
수정 아이콘
걍 제작진이 일반인 대상으로 욕받이 시키고 본인들은 시청률 꿀만 빠는거죠. 방송 출연이 적합하지 않은 일반인은 제작진 단에서 적절하게 커트해야하는데 제작진이 스스로 커트할리가 없죠.
무냐고
25/02/15 22:53
수정 아이콘
방송도 분량뽑으려고 어느정도 의도했을수있지만 큰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언자가 수익창출되는 영상같은걸로 올린지는 모르겠지만 영식 그리면서 저런얘길하니 상황이 좀 기괴하게 느껴집니다.
인생은에너지
25/02/15 23:17
수정 아이콘
나솔 1기부터 빠짐없이 보다가 어느순간부터 안보는 시청자인데요. 충분히 설득력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짝맺어주기 보단 방송각만 뽑는 피디성향이 확 느껴지거든요 요즘엔 아주 극에 다달아서 제가 이제 안보는 이유중 하나가 그거거든요. 
합격자
25/02/15 23:37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부터 보다가 안본 사람으로 제작진의 의도가 맞아요. 일부러 의도적으로 논란을 만드려고 노력하는게 보이죠. 인간은 원래 상황에 지배받는 동물이에요 저PD는 그걸 의도적으로 활용해서 시청률 올리는 수단으로 사용하죠
스테비아
25/02/15 23:58
수정 아이콘
2045년쯤 되면 말할걸요.
지난 세대의 한국인들이 얼마나 잔인한 상황을 웃으며 즐겼는지
위원장
25/02/15 23:58
수정 아이콘
그냥 모쏠이라 그런겁니다
조메론
25/02/16 00:08
수정 아이콘
그냥 여자경험이 없어서 그런거 같던데요..
라이엇
25/02/16 0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바이벌 프로때도 그렇고 각본도 다 있고 제작진이 노린 구도도 있죠. 문제는 저 각본이 모든 사람에게 돌아가는 WWE가 아니라는거구요.

한때 빌런을 편집으로 만들던게 유행하던 시기에서, 이젠 처음부터 단점이 확 보이는 사람을 넣어놓고 욕받이 역할을 시키는거죠.
미드나잇블루
25/02/16 00:20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보고 그냥 꿈보다 해몽이라고
25/02/16 00:52
수정 아이콘
5급 붙인 건 의도가 맞겠죠. 나머지는 내 생각은 이렇다는 거겠고.
아밀다
25/02/16 09:14
수정 아이콘
결과에 갖다붙이는 음모론적 사고가 너무 지나치네요. 광수랑 같이 배치했다 정도 말고는 딱히요. 옥순이 실제로 어떤 식으로 방송에 나올지 면접만 본 상태에서 확신할 수도 없는 일이고 나머지 멤버들은 평이합니다.
블랙엔젤
25/02/16 09:20
수정 아이콘
인터넷 대현자 시대
루크레티아
25/02/16 09:26
수정 아이콘
제가 나솔 루머 한 번 유튜브에 검색해봤는데 본문 같은 자의적 해석이나 루머들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나솔이란 프로그램이 저런 해몽 유튜버들에게 먹고 살 길 마련해줬어요 크크크
동년배
25/02/16 10:45
수정 아이콘
나솔이 영철영식광수옥순 이런 네임주는게 랜덤이 아니라 특정한 캐릭터 가진 출연자들에게 주는거라 일종의 캐릭터게임인건 맞는데 저렇게 세부적인 행동까지 예측하고 출연자 배치했다는건 과한 해석이죠
갓기태
25/02/16 13:41
수정 아이콘
저 해석이 안맞는 이유

자기랑 비슷하다고(고독정식) 생각하는 6살차이 형 영호한테 한짓 보면 하나도 안맞음 그냥 순수 인성이 별로임
25/02/16 14:19
수정 아이콘
심리실험이니 뭐니 그런 거창한 이야기보단 그저 시청률을 위해 상대적으로 모자란 사람을 담그듯이 내보냈다는게 더 정설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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