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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5 14:32
이번에 화재가 되는거보니까 연애 세포가 상당히 낮은 사람 조리돌림 프로그램으로 거듭난 것 같습니다.
너무 조리돌림 당해서 이제 그분은 잘못된 선택 안하게 주변에서 잘 봐줘야 할것 같던데요.
25/02/15 14:35
단순히 연애세포 문제보단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아니었나싶은데요
과거 짝이 폐지되었던 사건이 있었던만큼 출연자 면접을 신중하게 하고 나온분들 같아서 곧 다음 다다음 회차로 넘어가면 잊혀지지 않을까 싶기도합니다
25/02/15 14:33
근본이 다큐멘터리 짝이죠
짝도 나중엔 자기홍보하러 나온 경우도 있었지만 짝 ㅡ 나솔 모두 전반적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성 실험 프로그램같아요
25/02/15 14:41
이혼숙려캠프, 결혼지옥, 돌싱포맨, 나혼자 산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등 결혼율, 출산율을 떨어뜨리는데 총력을 다하는 프로그램이 즐비한데, 저렇게 연애 세포를 깨워주는 프로그램도 있어야죠. 나라 없어지지 않으려면.
25/02/15 14:59
공감합니다 나혼자산다 좋아하는 프로긴한데 없어지는게 맞아요 전현무,박나래가 40넘어서도 결혼 안하고 재밌게 사는걸 보여주는게 사회적으로는 정말 마이너스에요
25/02/15 15:14
이미 비혼 1세대들이 나이가 들어서 50대 진입해서 일반인 비혼이 딱히 아름다울건 없다는걸
주변에 보여주고 있어서 이제는 상관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25/02/15 15:18
아래 글 나와서 생각하는건데
다큐 3일이나. 인간극장같은 진짜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가 연예쪽은 아니지만 결혼에 긍정적이지 않을까 생각.. 해봤죠..
25/02/15 15:20
그런 프로그램을 많이 보면 만들지 말라고 해도 그런 걸 많이 만들겠죠.
그런 걸 만들어라 이야기하신 분들 중 정작 그런 걸 보시는 분은 별로 없더라고요...
25/02/15 15:26
뭐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긴 하죠..
주위에 추천했다가. 내 삶이 더 팍팍해서 딱히 다른 사람 열심히 사는 모습이나..안쓰러운 모습 보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삶에 찌들어갈수록 쓴맛 나는 드라마보단 그냥 아무생각 없이 웃을수 있는 이야기를 좋아하게 되나봅니다.
25/02/15 15:38
설 연휴에 우연히 인간극장 '해영 씨의 이상한 진료실' 진짜 재밌고 힐링되고 너무 잘 봤는데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으니 추천합니다 흐흐
진짜 이야기라 굴곡, 사연도 있고요
25/02/15 16:30
바다의 삼부자 이야기도 좋던데요
아버지는 이혼후 두아들 키웠는데 둘다 바다사나이로 첫째는 출산 둘째는 여행가서 베트남 며느리 데려오고 신기한건 거기 어머님도 이혼 상태였는데 방송찍을땐 한국와서 같이 나오고 서로 무언의 격려도 보였죠 행복이 멀지 않다는걸 느끼게해준 편이었어요
25/02/15 16:40
2월 첫째 주 방송이었네요. 위에 해영 씨 직전이 '맨도롱 또똣한 해남이우다'라는 해녀, 해남 이야기였는데 저것도 좋았습니다.
생전 안 보다 우연히 저거 보고 그 직후인 '해영 씨의 이상한 진료실'까지 이어졌던 건데.. 얘기 보니까 방송이 다큐멘터리 3일처럼 다 재미있나 봐요 맨도-해영-바다(보니까 '파도 위의 삼부자'라고) 다 따로 꼽은 게 아니라 같은 시기 이어지는 건데 다 좋다고 하는 거 보니
25/02/15 15:36
이렇게라도 연애 프로그램이 많아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를 낳던 안낳던 결혼이 아니더라도 배우자가 있는게 낫다고 보는 이유가 20-30대는 공감하지 않겠지만 (40대 일부도) 50살 이상에 응급상황이 되면 혼자서 있으면 도저히 관리가 안됩니다. 잔인한 이야기지만 서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배우자가 있어야 합니다.
25/02/15 15:55
다른 프로는 진짜 선남선녀만 나와서 잘 안보는데 나솔은 주변에 있을법한 흔남 흔녀들이 나오죠.. 시청율 노린 빌런 비율도 딱히 높지 않고요.
25/02/15 16:37
와이프땜에 가끔 나솔만 강제시청하는데 연애진작효과는 개뿔 품평회+조리돌림 발사대로 사료되던데요. 너무 자극적인 기수만 봐서 그런가?
25/02/15 16:40
연애 프로그램 절대 안봤는데 환승연애2는 진짜 재밌게 봤네요
이게 프로그램 컨셉상 전여친 전남친이 같이 나오다보니 진짜 묘하고 애매한 상황들이 나오면서 방송으로 인지도 올려보려는 참가자들 조차도 진심이 되다보니 프로그램에 몰입하게 된다고 할까요 처음에는 파격적인 소재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생각해볼거리가 많은 연애 프로였네요
25/02/15 20:05
프로그램 설명만 들으면 괜히 반발심이 들고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생각해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직접보고나서는 대부분 만족스럽게 잘봤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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