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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4 23:24
누구나 조커를 자칭해서 고담이 난리나는 엔딩이었으면, 그 모습을 보여줬어야죠
법정 폭탄테러 찔끔이 고작이고, 테러로 난리가 났는데도 차들은 다 빨간불 지키고 앉아있는 모습이 좀... 개인적으론 고담은 더 박살나야했고, 아서는 더 비참하고 하찮게 죽었어야했다고 생각해요
25/02/14 23:34
다크나이트에서 브루스가 배트맨을 따라하며 자경단 활동을 하는걸 보면서 내가 원하던건 그런 상징이 아니였다는 대사를 구체화 시킨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25/02/14 23:59
멋진 평이긴 하지만, 단군 개인의 경험과 감정이 있기에 가능한 평이겠죠.
그냥 평단, 관객의 평과 흥행성적만 보면 실패한 영화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관색들이 원하던 조커는 1편을 보며 만들어진 기대감이죠. 그걸 그렇게 내팽개칠꺼였으면 그런 제작비를 들여서 만들고 극장에 걸면 안되는거죠.
25/02/15 01:56
와 좋은 평가네요.
개인적으로 '내가 원하는 결말, 흐름이 아님' = 잘못된거임 이라는 시각을 깔고 어떻게든 자신의 의견을 합리화 하려는거 (봐라 성적 엉망이다, 봐라 다른사람들도 별로다라 그런다 등등) 정말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하고 특출난것을 대중에 잣대에 맞춰서 깍아내리려는 느낌이 들어요.
25/02/15 08:05
(수정됨) 단군의 해석이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이 영화가 조커2가 아니라 다른 예술영화 같은걸로 나왓으면 평가는 훨씬 좋았을것 같긴 합니다.
물론 조커2가 아니니까 그냥 예술영화 하겠지만 저는 완전 쓰래기영화나 시간낭비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나름의 완결성은 낸거라
25/02/15 09:55
근데 감상은 개인의 상황이나 경험이 투영되기 마련이라
저도 라라랜드를 평점 5점줬는데 물론 개인적 경험 배제하고도 훌륭한 영화지만 제가 평가한 천개가 넘는 영화 중에서 단 14개 뿐인 5점 라인에 등극한 이유는 당시 겪었던 제 연애상황 때문이었죠 사실 영화적으로 보면 4.5나 5.0이나 비슷한데 5.0이 되는 이유는 그런 것들인듯...
25/02/15 10:09
조커라는 캐릭터가 그런 서사를 가진 캐릭터가 아니라는 것이 문제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조커는 싸이코패스 + 소시오패스 에 전형적인 빌런 중의 빌런입니다. 1편은 평범한 사람이 사건사고를 겪으면서 빌런화되는 모습을 너무 잘 그렸는데 2편에서 갑자기 히어로가 할 법한 고민을 빌런이 하고있네 가 되버린 겁니다.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조커2가 다른 영화였다면 잘 만든 영화로 평가받았을 겁니다. 그런데 조커 2 로 나왔단 말이죠.
25/02/16 09:38
조커2는 예고편으로 낚시질한게있어서 쉴드불가입니다
자 니들이 기대하는 조커 대폭발 2편 예고편 간다잉? 법정에서나와서 아서랑 할리랑 대난장쇼 드가자잉 하지만 정작 개봉한거 보니 응 아니야 ^^ 그장면없어 뮤지컬이나봐 흐흐 이러고있는데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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