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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1/31 15:04
다르죠. 지금 욕먹는 586세대는 시원하게 데모하고 학사경고 뜬 성적표 집에 오는거 무서워서 군대로 도피하는 경우가 흔했는데요. 적어도 멋대로 저지르고 멋대로 결자해지 해서 부모님 뒷목 잡는걸 만든거라 결이 다릅니다.
고삐 풀린 망아지와 아직도 고삐 잡힌 망아지의 차이라고 봐요.
25/01/31 13:57
헬리콥터 학부모 얘기 들은지 20년 넘은 것 같네요. 80년대에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뭐 80년대에는 사회 전반적으로 상식과 정보가 부족했으니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25/01/31 14:04
교직원인데 아직 저런 경험은 해본적이 없네요
울 아기 자고 있는데 자취방 가서 깨워주면 안되냐는 부모 전화를 받은 동료가 있긴합니다 -_-
25/01/31 14:06
법적 성인 기준과는 별개로 사회적으로 양육 기간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는 거죠. 어른이란 말도 어원을 따지면 결혼해서 자식을 낳을 수 있다는 의미가 있는데, 비혼이 증가하는 것과는 별개로 결혼과 육아를 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해지려면 필요한 기간이 갈수록 길어지는 것도 사실이고요. 부정적으로만 보기보다 이런 현상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5/01/31 14:13
이상한 사람이 생기는 걸 원천 차단할 수는 없으니
저런 일이 있는 것 vs 저런 일이 보편적인 것은 좀 구분해야 근데 트위터네
25/01/31 14:29
교양도 아니고 전공은 진짜 듣고 싶은 학생 다 들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게 맞는 것 같긴 한데 공간 문제나 적정 수강학생 수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을 것 같긴 합니다...;;
+ 25/01/31 14:51
아뇽...학교 행정실 쌤이 전화받고 바로 그 담주 보직자회의부터 시작해서 온 학교에 소문내셨어요. 뭐 그 행정실 쌤이 관심받고 싶어서 주작하셨을 수도 있는데 연배랑 지위가 굳이 그러실 이유는 없어 보여서 흐흐
+ 25/01/31 14:57
모두가 그런 건 아니니까요.
2010년에도 신입사원 환영회 하고 한명 술엄청 먹고 집에 택시 태워 보냈는데 다음날 전화 왔습니다. 애 술을 이렇게 많이 먹이냐고 못일어나서 지각한다고요.
+ 25/01/31 14:59
10년 전에도 둘 이 동기인 여자끼리 싸워서 어머니가 와서 조교랑 다 모아 놓고 3자? 4자? 대면했던 일도 있습니다. 크크크
+ 25/01/31 15:02
현재 전문대에서 5년 동안 교직원 생활중인데 다행히도 저런일은 못봤습니다. 10여년전 고려대에서 근로장학생 할때 저런 비슷한 일을 3번이나 겪어서 나름 기대했었는데... 여기는 신기하게도 자기가 알아서 잘 챙겨먹더라구요
+ 25/01/31 15:04
가장 기억나는건 자기 아들이 법대 쪽 과목 듣고 싶으니 열어달라고 학부모하고 같이 사무실 찾아온 일... 법대생도 아니었고 과목자체가 전공저 제한이 걸려있는게 고지되어있었는데도...
+ 25/01/31 15:49
작년에 안전보건교육 받는데 그때 강사 왈...
여러분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티비 프로그램 아시죠? 그게 벌써 20년 전이에요~ 그 애들이 자라서 mz 가 된거에요~ 이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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