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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15 18:46:12
Name Lord Be Goja
File #1 IMG_6769.jpeg (723.9 KB), Download : 163
출처 부모님개
Subject [동물&귀욤]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는 암


개가 늙고(원래 발이 연갈색인데 늙으면서 발만 백발이 된..)
몸도 여기저기 아프니까(백내장이 있고 전에 중이염도 걸렸었고..배도 아픈거 같고)
사료를 자꾸 남기더라구요
전에는 밥달라고 환장을 했었는데..

그래서 남긴 사료에 꽈자를 하나 넣었더니만



과자만 딱 골라먹는거에요.

살짝 때리니까 사료도 '먹어줌'..



이렇게 보면 끊임없이 눈치스캔 돌리는게 '노회함' 그자체긴 한데요





춥다고 담요물고와서 푹 뒤집어쓰고 자면서 엉덩이는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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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k WyldE
25/01/15 19:07
수정 아이콘
저희집 개가 상당히 멍청했는데요.
16년 키워보고

이 자식이 상당히 똑똑해서
상당히 멍청한 것처럼 연기 했다고 생각합니다.

보고싶다. 우리 개.
김건희
25/01/15 19:37
수정 아이콘
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오늘은 좀 더
25/01/15 19:13
수정 아이콘
저희 강아지도 15년 같이 살았는데… 그랬는데 재밌는 얘기하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눈물이 나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25/01/15 19:23
수정 아이콘
사진보고는 잘 모르겠는데 영상보니 나이든 티가 확 나네요. 오래오래 건강하자...
복합우루사
25/01/15 19:34
수정 아이콘
하여간 댕성 하고는....
농담이고, 남은 시간 동안 행복한 추억들 많이 만드시길....
wish buRn
25/01/15 21:24
수정 아이콘
동영상 파일 남길 수 있어서 다행인 시대네요
Fairy.marie
25/01/15 21:42
수정 아이콘
작년 크리스마스이브(한달도 안됐네요..)에 떠난 저희 첫째 12살 강아지가 보고싶네요..
동영상 많이 많이 찍어두시고, 아낌없이 사랑해주세요^^

동물들은 진짜 사랑을 엄청 주고가서, 가고나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하시길!
어흥어흥
25/01/16 00:11
수정 아이콘
두번째영상 시무룩한 표정으로 눈치보는거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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