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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30 16:22
진짜 바닥을 겪어본 사람들은 고난을 이겨내는 힘이 강할 수도 있죠.
안타까운건 고난을 이겨내는 힘은 있어도, 더 위로 치고 올라가는 방법을 알기는 쉽지 않다는것..
24/11/30 16:37
간호사 1년 6개월 하다가 갈굼 못 버티고 수전증 와서 그만 뒀는데... 가끔 병원 갈 일 생길 때 간호사 선생님들 보면 대단합니다 흐흐 와 어떻게 버티신 거지!?
24/11/30 16:49
예전에 의대도 비슷한 얘기가 돌았던거 같은데(공부 잘하는데 꿈이 없으면 일단 의대 가라) 정작 들어가서 하는 고생을 생각하면 그다지 맞지 않는 조언이라 봅니다
24/11/30 17:09
고생 대비 수익 보장이 넘사인것도 있고
그 만화에서는 중간에 그만둬도 자격증이 있으면 얼마든지 다시 재취직할수 있다는게 좋다고 나오는거죠 할거 없는 친구가 할거 찾아서 나갔다가 실패해도 고연봉 재취직자리가 보장됨
24/11/30 17:27
고생은 다들 하죠
제 주변에 병원 들어갔다 나오고 인턴 들어갔다 나오고 반복하는 사람 있는데 다른 직업이면 그게 될까요? 절대 안되죠
24/11/30 17:21
2024년 지방 거점 국립대 간호학과 평균경쟁률은 4.4:1 이라고 하네요
간호사는 공부 양도 많고 공부 난이도도 높은 편이고... 태움 어쩌고를 떠나서 일단 어중간한 성적의 여자가 무지성으로 선택할 만한 허들인가 싶네요
+ 24/11/30 18:28
약간 다른 말인데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속담이 기쁘게 열정페이 해라 이런 거 말하는 게 아니라 전문직에 진입할 정도로 노력을 때려박아라가 맞는 거 같습니다. 간호사도 진입장벽이 센 편이죠.
+ 24/11/30 18:57
될 수만 있다면야..사회적인 인식도 나쁘지 않고..
근데 산전수전 다 겪으며 살았다고 멘탈이 꼭 강한 건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보통 사람보다 훨씬 유리멘탈인 경우도..
+ 24/11/30 19:22
글 쓴 분이 간호학과 추천한다는 근거는 아마도,
1. 학교 커리큘럼만 따라서 공부하면 되고, 2.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되고, 3. 대형병원 3교대 근무하면 급여가 꽤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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