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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28 11:40:35
Name Neanderthal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한중일 국민들 선정 각 국가별 최고의 유물 (수정됨)
출처는 불명인데 이런 자료가 있네요.

양금수수마노배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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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6.5cm, 길이 15.6cm, 길이 5.9cm이며 잔몸은 뿔이 있는 동물머리모양이고 동물의 뿔이 잔의 손잡이며, 입 부분에 금으로 상감처리된 마개이다. 얼굴은 소의 얼굴이고 뿔은 영양의 뿔 모양이라 형태가 완전히 사실적이지 않지만 눈, 코, 귀가 모두 세밀하고 정확하게 조각되어 있다.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 페르시아에 있는 각배(角杯)의 모양에서 영향을 받았거나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 국가가 당나라에 보낸 선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진다. 중국 정부에서는 이 마노잔을 "해외 전시 금지 문화재 목록"에 포함시켜 놓고 있다.


광륭사목조미륵보살반가상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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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광륭사 목조미륵보살반가상은 현재 일본 교토(京都) 광륭사(廣隆寺) 영보전(靈寶殿)에 소장되어있는 일본의 국보 제1호다. 우리나라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상과 매우 비슷한 형식으로 제작되어 삼국시대 한국에서 제작되어 일본으로 전래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나무로 깎아 만든 보살상은 왼쪽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얹어 반가부좌를 틀고 있으며, 오른쪽 손가락 끝을 오른쪽 뺨에 가볍게 댄 채 생각하는 자세를 하고 있다. 머리에는 단순한 형태의 삼산관을 쓰고, 상체는 옷을 입지 않았으며, 하체에 입은 치마는 대좌까지 풍성하게 주름을 만들며 드리워져 있다.


백제금동대향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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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향로는 높이 61.8cm, 무게 11.8kg으로 큼지막하고 향로를 구성하는 여러 문양이 완벽한 구도를 이루며 배치돼 있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맨 꼭대기엔 두 날개를 활짝 펴고 가슴을 앞으로 쭉 내민 봉황이, 그 아래엔 옷을 단정하게 갖춰 입은 채 악기를 연주하는 악사 다섯 명이 있다. 뚜껑에는 일흔네 개의 산봉우리가 솟아 있고 산봉우리와 골짜기에는 열일곱 명의 신선, 마흔두 마리의 동물이 있다. 향로 몸체의 연꽃 꽃잎에는 스물일곱 마리의 동물, 신선 두 명이 있고 그 사이로 새가 날고 있다. 맨 아래엔 용 한 마리가 목을 꼿꼿하게 세우고 향로를 떠받치고 있는데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생생하다.

(셋 다 대단한 유물들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설명에서도 언급 되었지만 일본 건 우리나라에서 전해 준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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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관
24/09/28 11:54
수정 아이콘
백제귀족이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들고갔을 수도..
루크레티아
24/09/28 12:04
수정 아이콘
대원전국옥새가 중국에 있었으면 바뀌었을텐데 크크크
티오 플라토
24/09/28 12:33
수정 아이콘
대향로는 향을 피우면 그 연기의 모양도 예술이라는 썰을 어디서 본 적이 있습니다...
24/09/28 13:15
수정 아이콘
레플리카 향 피우는 거 보니까 진짜 이쁘더라구요. 레플인데도 몇백만원이라서 구경만 했지만...
24/09/28 13:23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TRHphdLAthI?feature=shared
국립부여박물관 공식 영상입니다
스파게티
24/09/28 13:47
수정 아이콘
디테일은 부족하지만 10만원짜리도 나왔습니다 크크
책장 한 칸 비워서 전시해뒀는데 예쁘더라구요
24/09/28 13:24
수정 아이콘
저 대향로는 여러모로 말도 안되는 유물 같습니다. 발견된 경위에, 보존된 상태에, 당시에 어떻게 만들었는지 의문이 들정도로 미친 퀄리티에, 향을 피웠을 때의 모습까지...
24/09/28 16:4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061830

나무위키 백제금동대향로 항목에 소개된, 백제 멸망의 날 썰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말씀대로 정말 말도 안 되는 유물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파프리카
24/09/28 14:23
수정 아이콘
세 유물 모두 그당시에는 최신의 외래문물이거나 외래의 영향을 많이 받은 유물이네요.

중국의 마노잔은 비잔티움 제국에서 왔다는 말도 있던데 어쨌든 실크로드 타고 정말 멀리서 온거고 일본의 목조미륵보살반가상도 당시 최신문물이었던 불교유물인데다 한반도의 금동미륵보살반가상과의 유사하다는 건 많이 유명하죠.. 백제 금동대향로도 처음에는 중국 측에서 자기네 꺼 아니냐라고 주장했을만큼 도교적 영향이 깊은 유물이고.

저 순위가 사실이라면 상당히 흥미롭네요. 3국 모두 고유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의식이 강한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그 당시 시점으로 최첨단 외래 문물(이거나 연관이 깊은 유물)을 최고의 문화재로 꼽았다는게 좋은 의미로 정말 신기합니다.
파르셀
24/09/28 17:19
수정 아이콘
당대 그 나라의 기술의 정수와 해외 기술의 정수가 합쳐지면서 걸작이 나온게 아닐까요?
반반치킨
24/09/28 14:26
수정 아이콘
향로는 오파츠아닌가요?
11년차공시생
24/09/28 18:16
수정 아이콘
저는 석굴암 하겠습니다
물론 대향로도 멋진 유물이죠
금관총 금관도 생각나네요
ArcanumToss
24/09/28 18:29
수정 아이콘
저 목조 반가상은 신라 작품 아닌가요?
그래서 일본이 저 반가상의 얼굴을 성형해서 일본인스럽게 만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부대찌개
24/09/28 19:23
수정 아이콘
백제의 위엄
24/09/28 21:38
수정 아이콘
고려청자 운학문 매병
구름달
24/09/28 23:48
수정 아이콘
중국은 저거보단 대만에 있는 배추랑 동파육이 더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본토에 없는거라 안 쳐주는건지
24/09/30 00:49
수정 아이콘
중국은 월왕구천검 아닌가요?
진짜 말이 안되는 유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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