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5/13 21:38:02
Name pecotek
File #1 IMG_0894.jpeg (984.9 KB), Download : 777
File #2 IMG_0897.jpeg (2.55 MB), Download : 769
출처 내집
Subject [음식] 현실적인 자취남의 실시간 반주




오늘은 일이 좀 바빠서 힘들었는데
퇴근하고 마트갔다가 레토르트 도가니탕 할인중이길래 충동 구매 + 반주용 술도 샀읍니다.

일단 집에 도착하자마자 전기밥솥 밥부터 돌리고 샤워하고 나와서 어제 먹다 남은것들 짬처리 위주로 반찬 차렸스빈다.
어제 먹다 남은 찌개에 닭가슴살 소시지 넣고 졸여서 부대볶음으로 재탄생(제가 무조건 덜어 먹는 이유가 이겁니다.)
밑반찬 덜어담고 간단히 계란말이 야매로 말고(저는 케찹 마요네즈 머스터드 소스 뿌려서 화려하게 만드는것보다 밑간 맛있게 하는게 젤 맛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계란말이에 제일 선호하는 조미료는 혼다시입니다. 오늘도 혼다시 + 맛소금 좀 넣었어요.)

보통날에는 반주는 안 하지만 대충 퇴근후 집에 오자마자 밥 돌리고 밑반찬 꺼내고 + 간단한 메인 요리 하나 만들어서 저녁 식사 혼자 사는 형편에 근사한 요리는 못 하고 이렇게 한끼 한끼 떼우며 살아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Yi_JiHwan
24/05/13 21:41
수정 아이콘
현?실?적
VictoryFood
24/05/13 21:42
수정 아이콘
내 현실 돌려줘요 엉엉엉
네모필라
24/05/13 21:43
수정 아이콘
이런 현실이 있단말인가
불쌍한오빠
24/05/13 21:45
수정 아이콘
한국은 평균 올려치기의 나라...
고등어자반
24/05/13 21:45
수정 아이콘
이런 분들이 있으니 매월 적금에 165만원을 붓는다는 말에 현실성이 생기네요.
백년후 당신에게
24/05/13 21:46
수정 아이콘
그릇에 담아서 먹는거 부터 상위 1프로 입니다.
24/05/14 08:46
수정 아이콘
반찬통채 먹으면 침 섞여서 찝찝합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4/05/13 21:47
수정 아이콘
주말 딱대라.... 내가 진짜 현실을 보여주마...
디쿠아스점안액
24/05/13 21:48
수정 아이콘
형 결혼해줘요
성야무인
24/05/13 21:48
수정 아이콘
이게 현실이라구요??

저는 카레 말통으로 있어 3일만 먹어도 만족하는 사람입니다.
24/05/13 21:49
수정 아이콘
??
카마도 탄지로
24/05/13 21:50
수정 아이콘
잘챙겨서 드시는군요 ..
24/05/13 21:50
수정 아이콘
근사한데요?
일월마가
24/05/13 21:53
수정 아이콘
뭐야 내 현실 돌려줘요
여명팔공팔
24/05/13 21:53
수정 아이콘
이게 짬처리면 제가 먹은 오늘 저녁은 무엇이란 말인가요
딜서폿이미래다
24/05/13 21:56
수정 아이콘
Sns 를 믿으면 안되는 eu
24/05/13 21:56
수정 아이콘
이게... 현실?
Grateful Days~
24/05/13 21:57
수정 아이콘
오늘은 그래도 하트종지는 없군요.
24/05/14 08:47
수정 아이콘
오늘은 그냥 동그란 종지 꺼냈읍니다. 크크
덴드로븀
24/05/13 22:00
수정 아이콘
자 이제 우렁각시를 보여주시죠.
No.99 AaronJudge
24/05/13 22:27
수정 아이콘
맞아요..없어도 만들어야..
티오 플라토
24/05/13 22:04
수정 아이콘
설거지 귀찮아서 볶음밥 제육덮밥 같은 원팟 음식만 하는데...
존경함니다....
옥동이
24/05/13 22:17
수정 아이콘
하트종지 어디다 숨겼나요 크크
김연아
24/05/13 23:3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 크크크
24/05/14 08:47
수정 아이콘
숨긴거 아니고 걍 안 꺼냈어여 흐흐
Myoi Mina
24/05/13 22:24
수정 아이콘
혀...................연..실?
1절만해야지
24/05/13 22:24
수정 아이콘
락앤락통 어디갔읍니까.,...
No.99 AaronJudge
24/05/13 22:26
수정 아이콘
현실???

내는..뭐지..
페로몬아돌
24/05/13 22:29
수정 아이콘
이재용이세요?
Zakk WyldE
24/05/13 22:38
수정 아이콘
?????
24/05/13 22:42
수정 아이콘
내 세상은 이세계였다
아이파크
24/05/13 23:07
수정 아이콘
.....?
나른한오후
24/05/13 23:09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상위1프로 자취남 식단입니다(?)
계란후라이에 밥 비벼먹던난 ㅜ
김연아
24/05/13 23:30
수정 아이콘
0.001프로...
감전주의
24/05/13 23:26
수정 아이콘
반찬을 덜어 먹는다고?
부지런하시네요
larrabee
24/05/14 00:06
수정 아이콘
아니 그릇이 저렇게나 많이 있다니요 현실적이지 못합니다
24/05/14 00:08
수정 아이콘
자취남이 계란프라이를 안하고 계란말이를 한것부터 말이 안되는데요.
이분 정체가 뭡니까?
24/05/14 00:49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한상차림 이네요. 자기 자신에게 최고의 손님처럼 대접을 해라, 이걸 제가 어느순간 깨달았는데, 참 멋지십니다.
혼다시 좋아하신다는거 보니 명란도 취향이실 것 같은데, 계란말이 하실 때 빨간명란 통째로 넣고 반절 접어 명란이 익을정도로 조리 해보세요!
24/05/14 08:47
수정 아이콘
명란 계란말이 좋아합니다. 명란 술안주로 좋죠. 흐흐
고라니라고
24/05/14 00:58
수정 아이콘
미쳤다
24/05/14 01:05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건 맞다고 봅니다.
단지 식사를 대하는 성의의 차이겠죠.
혼자라도 이렇게 어느정도 차려먹어야 현타가 좀 덜합니다.
혼자 있다고 집에서 대충 해먹다보면 집에서 먹기 싫어지고 맨날 밖에서 먹고 들어오거나 배달음식의 연속이겠죠.
1인 식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시간이나 돈 절약하기도 좋죠.
밖에서 밥먹고 들어오는 시간과 돈 그거 꽤 큽니다.. 배달도 돈 새는거 무시 못하구요.
저도 혼자 7년 넘게 살아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24/05/14 08:49
수정 아이콘
와 예쁜 댓글 감사합니다. 이렇게까지 생각은 안 했지만 잘 챙겨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흐흐
체리과즙상나연찡
24/05/14 01:21
수정 아이콘
점점 기만잔치가 되고있는 기분이에요 크크
24/05/14 01:56
수정 아이콘
장보기 식재료 손질 요리 설거지 뒷정리 vs 배달 어플 딸깍 결론 쉽지 않음....
그루트
24/05/14 01:59
수정 아이콘
보통날 아니고 생일상 수준…!
24/05/14 03:14
수정 아이콘
진짜 하려면 할수있지만 !!!!
하루종일 남 음식 해주다가 집에와서까지 밥을 하긴 싫은 전문직은 웁니다 ...
저흰 그냥 대충 시켜먹는게 대부분 ...
24/05/14 08:50
수정 아이콘
앗 저도 요리 취미로 하는걸 좋아하지 업이 되면 힘들죠. 크크크크크크
24/05/14 08:46
수정 아이콘
밥솥의 밥은 백미밥인데, 밥그릇에는 현미밥처럼 보이네요
24/05/14 08:49
수정 아이콘
아 좀 눌러 붙었어요. 쌀 2/3컵 분량으로 밥하다보니(딱 한 공기 나옵니다.) 밥이 완벽하게 되지는 않는데 미리 많이 만들어서 얼리는건 또 싫고, 밥 할때 닭가슴살 같이 넣어야 억지로라도 닭가슴살 쑤셔 넣을 수 있어서 딱 한공기만 분량만 만듭니다. 크크크크
24/05/14 09:15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이 댓글로 남긴 하트종지가 너무 궁금해서 검색해 보고 왔습니다. 넘 귀엽네요 크크크크
딱 먹고싶은 밥상을 차리셨네요. 넘 맛있어보입니다.
호머심슨
24/05/14 09:34
수정 아이콘
이세계 인데요
24/05/14 10:32
수정 아이콘
미슐랭 레스토랑인가
세이밥누님
24/05/14 11:37
수정 아이콘
크… 혼자 살면 잘 안먹게 되던데 잘 챙겨드시니 보기 좋고 군침이 돌아서 배고프니 점심은 뭘먹을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9939 [음식] 라면 먹을 때 국물 빼고 면만 먹으면 살 덜 찌겠지? [23] VictoryFood10741 24/05/16 10741
499839 [음식] 현실적인 자취남의 실시간 반주 [53] pecotek12719 24/05/13 12719
499798 [음식] 현실적인 자취남 집에서 간단 혼술상(토요일) [44] pecotek7125 24/05/13 7125
499785 [음식] 현실적인 30대 자취남의 집밥 [77] pecotek14212 24/05/12 14212
499726 [음식] 트랜스지방으로 천대받던 마가린의 변신(feat.챗지피티) [20] VictoryFood8434 24/05/11 8434
499673 [음식] 혐주의) 매미김치 [10] 명탐정코난5571 24/05/10 5571
499638 [음식] [약혐] 두유노 매미김치? [21] 덴드로븀8107 24/05/09 8107
499420 [음식] 오늘 점심 중국집 어떠신가유? [2] Croove8204 24/05/04 8204
499183 [음식] 제로음료 경쟁에 뛰어드는 "마운틴 듀" [17] 아롱이다롱이7384 24/04/29 7384
499100 [음식] 돼지고기 VS 소고기 [64] 영원히하얀계곡8570 24/04/27 8570
498798 [음식]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는 기사식당 돼지불백.jpg [28] VictoryFood11265 24/04/21 11265
498724 [음식] 추억의 도너츠 [17] 카미트리아9316 24/04/19 9316
498678 [음식] 오타쿠들이 용기내서 먹어보고 있는 치킨 실물 [52] 묻고 더블로 가!11616 24/04/18 11616
498559 [음식] 호똥 [7] 아드리아나5986 24/04/16 5986
498548 [음식] 짜파게티 40주년 기념해서 내놓는다는 신제품 "짜파게티 블랙" [38] 아롱이다롱이10066 24/04/16 10066
498524 [음식] 버거킹 와퍼 리뉴얼 전/후 비교 리뷰.jpg [35] VictoryFood11600 24/04/15 11600
498433 [음식] 47% 증량 혜자도시락 실물샷.jpg [33] VictoryFood12943 24/04/13 12943
498388 [음식] 5000원짜리 왕돈까스 전문점 [18] 아롱이다롱이13192 24/04/12 13192
498330 [음식] 신뢰도 lv.999 중국집 검증 [30] roqur9458 24/04/11 9458
498178 [음식] 가장 선호하는 삼겹살 비계 비율은? [48] EnergyFlow7500 24/04/08 7500
498149 [음식] 의외로 단종되는 햄버거 [91] 카즈하12212 24/04/08 12212
498109 [음식] 드디어 나오는 제로 아이스크림 [16] Pika4811518 24/04/07 11518
497967 [음식] [자작] 3-3-3 파스탕 [9] Lord Be Goja7226 24/04/04 722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