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4/09 13:17:04
Name EnergyFlow
File #1 74e19d50a2c1654678b1ab8557a01337e2c8d808.jpg (200.2 KB), Download : 110
File #2 1ffa8b5252ef47ae3a10a180f4015d69c490a94c.jpg (131.1 KB), Download : 101
출처 인터넷
Subject [유머] 의외로 시간이 흐르면서 규제가 완화(?)된 분야





아파트에서 개 키우기....

저 어릴 적만 해도 법으로 금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아파트는 절대로 개를 키울 수 없는 곳]이라는 사회적 불문율이 있어서

시골에서 주택 살다가 도시 아파트로 이사갈 때 키우던 개들이랑 작별하면서 펑펑울고 하는 사례가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샌가 그냥 아파트에서도 개를 키우는 시대가 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의문의남자
24/04/09 13:18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렸을때 그런소리 많이 들었네요, 아파트라서 개 못키운다.
회색사과
24/04/09 14:23
수정 아이콘
저도 크크크크

어머니의 핑계인 줄 알았는데 진짜 못 키우는 거였네요.
안군시대
24/04/09 13:19
수정 아이콘
개소리좀 안나게 하라!
24/04/09 13:19
수정 아이콘
주거형태 중 아파트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으려나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크게 늘어났고.
24/04/09 13:20
수정 아이콘
지금도 전/월세 계약시 반려동물 관련 내용 넣는 경우가 있죠
24/04/09 13: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파트에서 짖는 개 키우는건 남한테는 민폐죠...
다람쥐룰루
24/04/09 13:31
수정 아이콘
개 짖는 소리좀 안나게 해라~~~~
인센스
24/04/09 13:31
수정 아이콘
시대상도 많이 변했고, 애견문화도 많이 성숙해졌으니까요(상대적으로)
No.99 AaronJudge
24/04/09 13:31
수정 아이콘
?????
상상이 안가는데요 와우..
EnergyFlow
24/04/09 13:37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로는 동화책도 여럿 있었습니다.... 대충 도시 아파트로 이사가면서 키우던 멍멍이랑 펑펑 울면서 헤어졌는데 멍멍이가 가출해서 도시까지 주인을 찾아오고 애들이 펑펑 울면서 '우리 멍멍이와 다시 헤어지고싶지 않아요!!!' 라고 하면 부모님이 엄근진하게 '아파트는 모두가 생활하는 곳이라서 공공의 규칙과 질서를 위해 어쩌고저쩌고'라고 일장연설을 늘어놓으시고 마무리로 '대신 주말마다 가서 멍멍이를 보도록 하자!'라고 타협안을 내놓으면 애들이 '좋아요!!' 하고 모두가 행복해졌답니다~ 하는 내용의.....
24/04/09 14:45
수정 아이콘
오 이거 왜 본 것 같지 크크크크
24/04/09 13:35
수정 아이콘
(시끄러운 개의 경우) 개 짖는 소리로 인한 주위 민폐를 그냥 아몰랑하고 키우는 거 아닌가요? 크크 층간소음은 그렇게 민감하면서 말이죠
네모필라
24/04/09 13:51
수정 아이콘
층간소음도 대부분 윗층에서 어쩌라고 하는 엔딩 나는걸 생각해보면 그냥 딴집사정 누물보하게 된거에 가깝지않을지...
24/04/09 13:38
수정 아이콘
옆집 애기 우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인민 프로듀서
24/04/09 13:46
수정 아이콘
개를 개답게 키우던 시절
밤에달리다
24/04/09 13:50
수정 아이콘
옛날 아파트 복도식이었니.. 아파트 형태가 달라진 거도 영향 있을듯.
니드호그
24/04/09 14:1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그런 시절도 있었지요. 생각해보면 지금은 집안에서 같이 생활하는 작은 반려견들이 많지만, 당시엔 고양이는 그렇다쳐도 집에서 키우는 개라고 하면 마당에서 키우는 덩치가 큰 개가 많아서 그랬건 건 아닐까 싶네요.
안철수
24/04/09 14:30
수정 아이콘
아파트에서 개 키우는거 여전히 민폐죠.
엘베에서 짖고 털날리고 여름엔 보행로에서 오줌냄새나고..

반려동물 민폐에는 관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데
사람이 먹는 음식냄새, 피아노 소리 같은건 깐깐해지는게 좀 황당하기도 함
24/04/09 14:46
수정 아이콘
저도 마지막 두 줄에 매우 공감합니다. 뭐 서로 배려하는 게 최우선이지만 어떤 쪽에 더 너그러워야 하냐는 문제는 참;
항정살
24/04/09 16:09
수정 아이콘
특히나 개통 안 치우는 것들은 답없죠
24/04/09 14:34
수정 아이콘
예나지금이나 민폐줄 여지는 충분한데 그냥 키우는사람 숫자가 많아져 너도나도 키우니 눈치를 덜 보게된거죠.
24/04/09 14:40
수정 아이콘
저는 학교 앞 병아리 샀는데 닭까지 키웠는데 아침에 꼬끼오 하고 아침마다 울어서 눈물을 머금고 도서관에 기증했어요..
24/04/09 15:41
수정 아이콘
가끔 단지내에서 대형견을 키우시는 분들을 보면... '개를 좋아하는것이 아니라 개를 키우는 자기자신을 좋아하는 것' 아닐까 하는생각이 들곤합니다.
항정살
24/04/09 16:09
수정 아이콘
엘베 탈 때, 큰 개가 같이 타면 좀 무섭긴 합니다.
라이엇
24/04/09 16:34
수정 아이콘
제가 사는 동네는 아직 애견문화가 미개한거같습니다. 입마개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데 제발 배변봉투 좀 들고 다녔으면.
승승장구
24/04/09 16:46
수정 아이콘
은근슬쩍 화단에 싼 똥은 안치우는 거 극혐
톰슨가젤연탄구이
24/04/09 18:14
수정 아이콘
1층에 개 키우는 집이 있는데, 사람 기척이 느껴질때마다 짖어대니 그 동과 반대편 집은 정말 고역일듯..
여덟글자뭘로하지
24/04/09 18:47
수정 아이콘
지금도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짖는개라면요.
그냥 이웃집이 넘어가주는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8252 [유머] 19,000원짜리 배민 시켰을때 사장님 정산 금액.jpg [29] 김치찌개10676 24/04/10 10676
498251 [유머] 알콜중독 자가테스트.jpg [26] 김치찌개6642 24/04/10 6642
498250 [유머] 사람마다 갈리는 치킨 브랜드 시그니처 원탑.jpg [33] 김치찌개7376 24/04/10 7376
498249 [유머] 깡통 G80 vs 풀옵션 그랜저 [44] 김치찌개7918 24/04/10 7918
498248 [유머] 유쾌한 중소기업 생활 .jpg [5] Myoi Mina 8302 24/04/10 8302
498246 [유머] YG 엔터 퇴사자가 말하는 YG 장단점과 현재 가장 큰 문제점 [20] Myoi Mina 8847 24/04/10 8847
498235 [유머] 삼성 2TB Micro SD 4천원 [17] Myoi Mina 8549 24/04/09 8549
498234 [유머]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튜브 해볼까 말이 싹 사라진 이유 [46] Myoi Mina 12448 24/04/09 12448
498226 [유머]  유세윤이 4살 연상 아내와 결혼하게 된 사연.jpg [19] Myoi Mina 12948 24/04/09 12948
498224 [유머] 찐따와 너드는 다르다 [33] 해바라기10050 24/04/09 10050
498221 [유머] 의외로 시간이 흐르면서 규제가 완화(?)된 분야 [28] EnergyFlow8800 24/04/09 8800
498220 [유머] (근거없음) MBTI 별로 하는 말 [9] 바밥밥바6427 24/04/09 6427
498214 [유머] 호들갑 쩌는 일본 만화.jpg [44] 김유라9781 24/04/09 9781
498209 [유머] 무협소설 댓글 읽다가 빡친 아재 [57] EnergyFlow9284 24/04/09 9284
498201 [유머] 흔한 고해성사 문자 [6] Myoi Mina 8078 24/04/09 8078
498198 [유머] ??? : 프로레슬링 짜고치는 각본인데 왜 보는거임? [29] 무딜링호흡머신9736 24/04/09 9736
498195 [유머] 남초회사 들어간 여자가 받은 충격.jpg [30] 장정의12703 24/04/08 12703
498194 [유머] 주문한 음료가 배송되지 않는 이유 [18] 유니언스10745 24/04/08 10745
498191 [유머] 조 단위 부자도 예외없는 법칙.jpg [12] AGRS11400 24/04/08 11400
498189 [유머] 친구가 매수 추천한거로 돈 벌었는데 사례 하라는데요 [59] VictoryFood10800 24/04/08 10800
498188 [유머] 요즘 애들은 모른다는 체조 [16] VictoryFood9307 24/04/08 9307
498181 [유머] 7주간의 기적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7964 24/04/08 7964
498179 [유머] 벗방 모니터링 알바한다는 여시 회원 [14] VictoryFood12153 24/04/08 1215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