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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14 14:31:32
Name 北海道
File #1 0314142657415400.jpg (2.00 MB), Download : 16
출처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970581
Subject [유머] 과거에는 흔했던, 생일이 2개인 사람들.jpg


시골에서는
아기 낳으면
이장이 읍내 나갈 일 있을 때 모아서 관청에 신고하느라
실제 출생일과 다른 경우도 꽤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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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4 14:38
수정 아이콘
베이비부머 세대때는 뭐 상당수가 저럴겁니다
네모필라
24/03/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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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도 2년 차이시더라구요
깜디아
24/03/14 14:44
수정 아이콘
저도 며칠 차이 나는데 요즘은 전혀 없나 보네요
건강하세요
24/03/14 18:53
수정 아이콘
요즘은 병원에서 발급한 출생증명서를 첨부해야해서 아마 저런 일은 거의 없을거에요
안철수
24/03/14 14:45
수정 아이콘
70년대말까지도 집에서 낳은 애들은 1,2년 늘이고 줄이는거 흔했죠. 학교 일찍 보낸다고 줄였다가 입학후에 롤백하는 경우도 봤네요.
24/03/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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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분은 지금 70대중반이신데, 형이 출생신고하고 사망해버려서 형의 주민등록으로 살았다고 하더군요. 이름도 형 이름을 그대로 사용...
소이밀크러버
24/03/14 14:49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도 달라요. 흐흐.
24/03/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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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2월생인데 할아버지가 공무원이라
명예퇴직 늦게하라고 1월로 미뤄서 해주셨습니다
20살에는 이게 싫었는데 지금은 좀 꿀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학창시절에 학교를 일찍가서 좀 힘들긴했습니다
24/03/15 07:55
수정 아이콘
음...? 12월생인데 한 달 늦게 1월생이라고 신고했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럼 학교 입학은 어차피 같지 않나요? 12월생이나 다음 해 1월생이나 원래 동급생인디.. 학교 일찍 가서 힘들었다는 말씀이 이해가 잘..
24/03/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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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1년 미룰수도있던걸로 제가알고있어서...
HA클러스터
24/03/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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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세대는 유아사망률이 높아서 1년지나고 무사하면 신고하는 경우도 꽤 있었다고 하더군요.
회색사과
24/03/14 14:54
수정 아이콘
제 썰 풀어보자면...

저는 n년생 7월 생이고 저보다 생일 열흘 빠른 사촌 형이 있습니다.
큰어머니께서 출생신고 늦게 한 김에 빠른 생일이 유리하다며 n+1 년 1월 생으로 출생 신고를 했죠.

그렇게 사촌형은 저보다 한 살 어린 사회적 나이를 갖고 살고 있었는데...

어느 명절인가 형수님 되실 분을 할머니댁에 데려왔습니다.

처음 뵙고.. 인사드린 상황에......

"그런데 도련님은 몇 살이세요?"
"저 n년생 입니다!"
"네?"

그 순간 형수님 얼굴에 지나간 불안과 불신과 "속은 건가?" 하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저는 보았습니다.
(n+1년 생이라고 알고 있는 예비 신랑과 친척들을 뵈러 왔는데 n년 생인 동생이 있다 하니..)
24/03/14 14:55
수정 아이콘
저도 실제 생일과는 다릅니다. 12월29일생인데 이틀뒤면 새해로 바뀐다고 1월1일로 민증올림..
저희어머니도 1년 늦게올리심
24/03/14 15:10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도 2년인가 차이나십니다
24/03/14 15:10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도 실제로는 56년생이신데 민증은 57년생이세요.
휴전한지 3년만이기도했고 워낙 어릴때 애기들이 많이 죽어서 그때는 1-2년 지나서 신고가 흔했다고 합니다.
forangel
24/03/14 15: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1년 차이납니다.
년도는 양력,날짜는 음력인데 하필 그게 12월과 1월이라...
그래서 만으로 따지면 2년까지도 차이나버리더군요.
어릴적엔 불편했는데 한해한해 갈수록 개이득..

근데 민증번호랑 비교하면 저는 물론 저희 식구들 전부다 엉망이더군요.
기무라탈리야
24/03/14 15:21
수정 아이콘
저는 서울 토박이인데 1달 차이납니다
handrake
24/03/14 15:22
수정 아이콘
과거에는 흔한일이었죠.
전 생일이 아니라 이름이 족보하고 호적이 다른데, 돌림자가 맘에 안든 아버지가 족보상 이름과 다르게 호적에 올려서
커서 족보찾아보다 당황했던 기억이 크크크
고라니
24/03/14 15:26
수정 아이콘
요새는 결혼기념일이 2번이 아닐까요... 실제 결혼식 올린날과 호적(?)에 올라간 날이 다를 것같은데요.
한사영우
24/03/14 15:28
수정 아이콘
이게 국민연금 타실때.. 민증상 나이와 실제 나이가 달라서 민증상 나이로 타야 하는데
이걸 실제 나이로 연금을 받기 위해
국민학교 졸업 연도 증명, 보증 서줄 학교 친구 . 등등을 증명하면 실제나이로 받을수 있더군요.

지방 + 50~60년대생은 2년 정도 차이나는건 디폴트였던것 같습니다.
파르셀
24/03/14 16:00
수정 아이콘
이런 제도가 있었나요!?

혹시 뭐라고 검색해야 나올까요?

구글에 검색하니 제대로 안나와서 키워드나 링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사영우
24/03/14 16:52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님이 국민연금공단에 방문하셔서 듣고 오신 내용으로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모시고 왔다 갔다 운전사만 해놔서..
파르셀
24/03/14 17:41
수정 아이콘
설명 감사합니다!
24/03/14 15:33
수정 아이콘
저는 한달 차이.
파르셀
24/03/14 15:58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아이가 돌연사 하는 경우가 많아서 1,2년 뒤에 신고하는 일이 흔했다고 들었습니다
24/03/14 16:0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들었네요 크크
No.99 AaronJudge
24/03/14 16:04
수정 아이콘
음력 양력 다른 정도가 아니었군요?
화씨100도
24/03/14 16:18
수정 아이콘
시골의 경우
나이는 그렇다치고 장날에 맞춰서 출생신고되어서
주민번호가 5의 배수로 되는 경우가 많았죠.
아스날
24/03/14 16: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공무원들 퇴직 1~2년 늦게해서 좋다는 경우 많죠..
Janzisuka
24/03/14 16:58
수정 아이콘
저도 인터넷에서는 19세 군필 여고생입니다 컨셉중..
훈련소에서 너희는 다시 태어난다고 했다고...!!
24/03/14 21:01
수정 아이콘
저희 친가에는 생일이 같은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이장님이 읍내 나가실때 일괄 출생신고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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