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2/22 12:44:11
Name Myoi Mina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25207.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25207_01.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25207_03.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25207_04.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25207_06.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25207_07.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25207_08.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25207_11.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25207_12.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25207_15.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25207_17.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25207_18.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25207_19.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25207_20.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25207_26.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25207_29.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47842.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47842_01.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47842_02.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102147842_06.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질문자는 어렸을때부터 의대에 진학해서 집안을 일으키라는 아버지의 압박에 시달렸고
의대 진학에 실패 후 아버지가 그 충격에 의해 돌아가시자 자기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림
어떻게 살아야할지 조언을 얻고자 법륜 스님에게 찾아와 질문을 함



KakaoTalk_20240221_224625246.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그냥 뻔한 얘기나 해주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이게 스님의 첫마디였음

'스님이 이래도 됨?'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때부터 집중하게 됨


KakaoTalk_20240221_224625246_02.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4625246_03.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4625246_04.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4625246_05.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4625246_06.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4625246_07.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4625246_08.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4625246_10.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4625246_11.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이후 스님은 청년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함
청년은 30살(18년도 기준)이었고 회사를 다니다가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이라고 말함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02.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03.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04.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07.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08.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09.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10.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11.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12.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13.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14.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15.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16.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17.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18.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19.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20.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21.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1_225950392_22.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이후 스님은 자신이 승려가 되려고 마음 먹었을 때의 얘기를 해줌



KakaoTalk_20240222_100923943.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0923943_01.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0923943_02.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0923943_03.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0923943_04.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0923943_05.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0923943_06.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0923943_09.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질문자는 이후 아버지가 자꾸 꿈에 나온다는 얘기를 함


KakaoTalk_20240222_100923943_10.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0923943_11.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0923943_12.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0923943_13.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0923943_14.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0923943_15.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이때부터 질문자의 목소리가 밝아지고 처음 질문할 때 가득 차있던 울분도 싹 사라짐



KakaoTalk_20240222_104132023.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01.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02.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03.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04.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05.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06.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07.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08.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09.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10.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11.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12.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13.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14.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15.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16.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17.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18.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19.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20.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21.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22.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23.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24.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25.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26.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27.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28.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132023_29.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6년후인 24년도를 예견한 듯한 스님의 선견지명까지 


KakaoTalk_20240222_104606157.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606157_01.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606157_02.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606157_03.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606157_04.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606157_05.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KakaoTalk_20240222_104606157_06.jpg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이 분의 언변은 진짜 보법 자체가 다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른한오후
24/02/22 12:47
수정 아이콘
어우.. 진짜 이런건 내용좋네요..
난키군
24/02/22 12:49
수정 아이콘
세상에 '절대'란 없다
완성형폭풍저그
24/02/22 14:19
수정 아이콘
절대로 절대란 없을까요??
난키군
24/02/22 15:28
수정 아이콘
음...절대로 절대가 없을수는 절대로 없겠죠??
트럼프
24/02/22 17:26
수정 아이콘
“절대 함부로 절대란 말을 쓰지 마라ㅣ
애기찌와
24/02/22 22: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짜잔!!
최종병기캐리어
24/02/22 12:50
수정 아이콘
종교지도자분 말씀하시는거 들어보면 진짜 말 하나는 기똥차게 재미나게 잘 합니다.
20060828
24/02/22 13:01
수정 아이콘
말빨이 장난 아니네요. 근데 다 맞는 말..
인생을살아주세요
24/02/22 13:02
수정 아이콘
통찰이 대단하시네요 ..
인센스
24/02/22 13:04
수정 아이콘
와...말 진짜 잘하네요.
24/02/22 13:09
수정 아이콘
대단하시네요.
롯데리아
24/02/22 13:09
수정 아이콘
이 분 좋아하는 이유가 종교인으로서 되게 겸손하시더라고요. 옛날에는 종교가 영역이 넓었지만 과학이 발달 했으니 이제 정신적인 문제도 종교에 의존하지 말고 정신과도 다니고 약도 먹고 ..종교는 좀 자리를 내줘야 된다 이런식으로 상담하시더군요..
24/02/22 13:14
수정 아이콘
저런 답변이 하나도 아니고 나이대도 다 다르고 고민도 다른데 즉석에서 저렇게 조리있게 말한다는 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로.
승승장구
24/02/22 13:14
수정 아이콘
어우야 사실 어느순간 격언이나 남의 설파같은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좀 와닿네요
뭐랄까 일종의 불행중독이랄까
골드쉽
24/02/22 13:18
수정 아이콘
한동안 법륜스님 즉문즉설로 쇼츠 만든다고 참 많이 듣고 적고 그랬는데...
정말 감탄과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무냐고
24/02/22 13:20
수정 아이콘
이 상담영상 인상깊게 봤습니다.
즉문즉설은 부부갈등 고부갈등 자식문제 부모문제가 대부분인데 결혼도 안하셨고 자식도 없어서 무경험자신데 상담을 참 잘하십니다. 크크크
본인도 우스개소리로 왜 자꾸 나한테 묻냐고 얘기하십니다 크크
24/02/22 13:21
수정 아이콘
스님 T죠?
솔직히 저렇게 얘기해도 못알아듣는 사람 많아요.
자기 아픔을 이해못한다고 하면서.
24/02/22 14:07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별수 없죠. 그런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살아야죠
Chasingthegoals
24/02/22 17: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직장이라는 곳에서 편 만들고 친목질에 시간을 쏟는 분들 특징이 그런 부류죠. 뭔가 기둥 같은걸 굳이 만들어서 의존해야 직성이 풀리는...
Cazellnu
24/02/22 13:30
수정 아이콘
공감얻고 마음다스리는데는 좋은 말들입니다.
티아라멘츠
24/02/22 13:32
수정 아이콘
크아 엄청나시군요 감탄했습니다
엄청 훌륭한데요
종말메이커
24/02/22 13:32
수정 아이콘
성경에 나오는 표현인데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듣겠죠
삐딱하게 받아들일 사람은 한도 끝도 없어요
파르셀
24/02/23 09:09
수정 아이콘
요즘 시대에 정말 맞는 말이네요

눈 감고 귀 닫고 자기 듣고싶고 보고싶은 거에만 여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늘었죠
스핔스핔
24/02/22 13:33
수정 아이콘
재밋고 유익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그런데 실천하기는역시 넘 어렵네요
유료도로당
24/02/22 13:36
수정 아이콘
법륜스님 즉문즉설은 진짜 엄청난 내공의 답변이 많더라고요. 종교를 떠나서 진짜 뭔가 한 단계를 뛰어넘어 체득한 지식인의 느낌이..
24/02/22 13:36
수정 아이콘
불교철학 원문은 읽을 엄두가 안나서 대중서만 쭉 봤었는데
생각보다 더 깊고 심오하더라고요.
늙으면 이쪽으로 좀 공부해볼까 합니다.
raindraw
24/02/22 13:45
수정 아이콘
좋은 이야기를 재미나게 잘 풀어서 하시네요.
그렇군요
24/02/22 1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참 스님이자 스승님이군요.

p.s 그나저나 '의대의대의대!'... 역시 이곳은
탑클라우드
24/02/22 13:51
수정 아이콘
종교인분들의 깊은 생각의 원천은 사유의 힘이라고 생각하고,
홀로 가만히 앉아 사유 할 수 있는 것도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몇 번 없는 일이지만,
때때로 참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홀로 놓여 이런 저런 생각을 정리해가다 보면
어느 순간 지도처럼 정리되는 순간이 찾아오는데, 마침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할 일이 있으면
갑자기 저도 달변가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살면서 정말 몇 번 없는 일이었지만...
그 때 자존감이 상승하는걸 느꼈습니다.
24/02/22 13:52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의사에요. 미용사지요."
저 같은 제3자 입장에서는 후련한 말씀이긴 한데, 성형과 의사와 미용사 둘 다 기분이 쫌 그럴만한 표현이긴 하네요.
24/02/22 13:59
수정 아이콘
불교는 교리라던가 내세우는 철학이 너무 좋은것같습니다
떡국떡
24/02/22 14:00
수정 아이콘
이야.. 대단하네요. 세상살이 안해본 스님이 뭘 많이 알려나 싶었는데 내공이 대단하시네요
No.99 AaronJudge
24/02/22 14:03
수정 아이콘
너무 좋네요 흐흐
옥동이
24/02/22 14:32
수정 아이콘
성철스님이후로 대승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법륜스님 보면 이또한 현대사회의 종교가 가질 역할이 아닌가 싶어요.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디쿠아스점안액
24/02/22 14:56
수정 아이콘
표현이 다소 거칠다고 느끼실 부분도 있고, 민감한 사례를 들기도 하셨지만
어쨌거나 질문자에게 가장 도움이 될 답변, "네 탓이 아니다"는 말을
정말 잘 표현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메가트롤
24/02/22 15:23
수정 아이콘
대사님...
24/02/22 15:29
수정 아이콘
과잉진료에 대한 일침까지.. 현재 사태 일으킨 분들에게도 똑같이 충고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김재규열사
24/02/22 15:40
수정 아이콘
이분 강의 라이브로 한번 봤는데 언변이 남다르시고 청중들 호주머니 털생각을 안하시는 것 같아서 기억에 남습니다. 실제 부처님도 전국을 다네며 설법을 하셨다는데 아마 이런 느낌으로 하신 게 아니겠나 싶습니다.
24/02/22 15:50
수정 아이콘
진짜 보법이 다른 분이죠.
즉문즉설 유튜브 설거지하면서 틀어두기에 좋습니다.
가라한
24/02/22 15:54
수정 아이콘
법륜 스님 글 올라오면 대부분 언변이 좋다고 하시는데, 언변이 좋다기 보단 제가 잘은 몰라도 다 불교 교리에서 기반해서 말씀하신다 봅니다. 대부분 공통적으로 짚어 주는 부분은 아무것도 아닌데 마음으로 어떤 상을 만들어 거기 집착하지 말라는 거죠. 불교 교리에서 가장 기본 적인 부분 중 하나고요. 여기서도 아버지의 유훈을 질문자의 마음이 붙들고 있는 걸 짚어주죠. 그걸 불교 교리 쏙 숨기고 일상 언어 풀어 얘기하듯 하시기에 보통 사람들은 종교에 입각한 설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언변이 뛰어난 게 아니라 수행과 공부로 부처님 말씀을 잘 이해하고 보통 사람들의 고민에 실제로 적용시켜 주는 분이라 봅니다.
24/02/22 16:16
수정 아이콘
괜히 종교인이 아니시군요
24/02/22 16:23
수정 아이콘
결혼도 안하셨고 아이도 없으신데 부부관계, 자녀문제 말씀하실때 그 통찰력에 깜놀하고 감탄했어요
앗잇엣훙
24/02/22 16:56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님은 교회들 다니시지만 이 스님 유튜브 애청자이십니다 크크크
파르셀
24/02/23 09:09
수정 아이콘
저는 앗잇엣훙님 어머니 같은 분들이 참된 종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만히 손을 잡으
24/02/24 13:01
수정 아이콘
종교인으로서 저 정도 위치까지 가려면 공부도 공부지만 자기 확신, 정신적인 부분에서 모자람이 없는 지라
어느 종교냐와 상관없이 인생과 운명에 대해 통찰이 이미 범인을 넘어섰죠.
웬만한 질문으로 당황하게 만들거나 주저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교황님들도 그렇게 말싸움을 잘한다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5660 [유머] 5천원으로 장원영 되는법.jpg [4] Starlord11050 24/02/22 11050
495658 [유머] 헤어지기를 시자악~~~~하겠습니다~~~~~~~ [7] 니체11618 24/02/22 11618
495654 [유머] 동물이 덫에 걸리는 이유 [9] 아드리아나10699 24/02/22 10699
495653 [유머] 2.22. 02:22 2° [12] 천둥8688 24/02/22 8688
495651 [유머] 엘든링 DLC 똥겜으로 보이는 마법 [14] 카레맛똥8297 24/02/22 8297
495650 [유머] 형이 선물 줬습니다 [1] 공기청정기8664 24/02/22 8664
495647 [유머] 90년대 기억있는 아재들에게 듣고싶은 IMF 사태 당시 썰.jpg [91] 北海道11887 24/02/22 11887
495642 [유머]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jpg [45] Myoi Mina 14020 24/02/22 14020
495639 [유머] 게이 친구가 결혼식 청첩장 보내면 참석 의향 있나요?.jpg [76] 北海道13030 24/02/22 13030
495637 [유머] (얏후) 철권 스트리머가 콘솔을 버린 이유.jpg [19] 캬라11690 24/02/22 11690
495636 [유머] 요즘 아이들 집중력 테스트 [16] kapH9117 24/02/22 9117
495635 [유머] 소매넣기 당한 경주 박물관.jpg [22] 北海道12684 24/02/22 12684
495631 [유머] (철권) 아니 왜 스티브가 발차기를 하는데? [11] 캬라8641 24/02/22 8641
495630 [유머] (후방) 맥심 3월호 표지모델.jpg [21] Davi4ever13645 24/02/22 13645
495628 [유머] 철권8 커마 대참사.mp4 [7] Myoi Mina 8581 24/02/22 8581
495627 [유머] 강남 한강뷰 아파트 가져도 행복하지 않은 이유.jpg [20] Davi4ever13974 24/02/22 13974
495624 [유머] 현재까지 적설량.jpg [11] 핑크솔져13862 24/02/22 13862
495623 [유머] 은근 싸움 많이난다는 김치찌개 먹는 방식.jpg [38] 김치찌개12710 24/02/22 12710
495622 [유머] 한국에서 제일 이상한 단위.jpg [18] 김치찌개12534 24/02/22 12534
495621 [유머] 도대체 왜 비싼 건지 이해가 안되는 음식.jpg [37] 김치찌개13539 24/02/22 13539
495620 [유머] 출근 퇴근 밸런스 게임.jpg [27] 김치찌개9784 24/02/22 9784
495619 [유머] 내 직장 점수 매기기.jpg [11] 김치찌개9073 24/02/22 9073
495617 [유머] 대한민국 상위 1%의 퇴근 후 삶.jpg [20] Myoi Mina 14192 24/02/22 1419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