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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3 20:11
저기에 감자를 많이 넣었다가, 나중에 닭 건져먹고 면 삶아 먹은 후 감자에 밥을 볶아먹으면 그게 진짜 JMT입니다.
모교 앞에 있던 닭한마리 집이 또 생각나네요.
24/01/23 20:25
저도 자주 해먹어서.
삼계탕이나 백숙보다 훨씬 좋습니다. 전 다른 건 귀찮으니까 조각난 닭 사다가 감자 떡볶이떡 대파한뿌리 넣고 걍 끓여서 소금으로 간하고 김치해서 먹었습니다. 나중에 사리넣어서 국수해먹구요. 개인적으로 닭으로 집에서 하는 요리중에 제일 간단한 거 같습니다.
24/01/23 20:37
예전 20년전쯤에 닭한마리가 유행해서 번화가에 한집건너 하나씩 닭한마리집이 생기던때가 있었죠
그때 너무 좋아했는데 어느순간 유행이 끝나며 싹 사라져서 아쉬웠습니다
24/01/23 20:40
강원도 촌놈인데 젊었을때 일때문에 충무로에 갔다가 서울사람에 델고가서 먹어본 닭한마리. 이게 그때는 그냥 그랬었는데 이상하게 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지금 30년이 지나도 그맛이 종종 생각나요.
이동네는 저런 요리가 없거든요. 아직까지도.
24/01/23 20:44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진옥화할매집 자주가는데 마무리 국수까지 아주 다부지게 한끼하는 느낌이라 냄비만 봐도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 나오는데 맑게 먹으면 일본인이고 양념장 국물에 풀어 먹으면 한국인이더라구요 크
24/01/23 21:44
한국에서도 한때 인기 있긴 했었죠. 그런데 소스를 직접 만들어야 하고 거기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그런 특성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창 인기 있을 때는 그런 점이 무시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번거로운 부분이 있어서 결국 삼계탕에게 다시 밀리지 않았나 싶네요.
24/01/23 22:57
저는 개인적으로 삼계탕 하위호환이라고 생각해서 싫어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일본 라멘과 봉지라면의 차이인데, 가격이 같은 느낌
24/01/23 23:06
15년 전 대학댕길때 친구가 닭칼 먹으러 가자 그래서
종로5가 시장을 갔었죠. 국물이 맑고 소주 안주로 그만이길래 일주일에 한번은 술마시러 갔었네요. 2차는 백제정육점 크크 그랬던 닭칼이 닭한마리로 이렇게 유명해질 줄이야...
24/01/24 05:44
뭐든 좋아해서 괜히 먹었다 싶진 않은데 한 때 유행할때 왜 유행하는지까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원래 유행하는 음식 관심 잘 안주고 안먹어서 그런가
24/01/24 09:46
저도 한번도 안 먹어봤네요
맛이 있고 없고보다, 어떻게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보다 일본인들한테 인기가 높아졌는지가 궁금해지는 신기한 음식.
24/01/24 10:58
고기랑 야채랑 육수넣고 끓여서 건더기는 건져서 소스찍어먹고 어느정도 건져먹은다음 탄수화물(죽/떡/면 등등)넣어서 마무리하는, 일본 나베류와 매우 흡사한 음식이어서 친숙함을 느끼는 거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맛은 또 일본에 없는맛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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