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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08 10:33:42
Name 서귀포스포츠클럽
File #1 4.jpg (1.66 MB), Download : 25
출처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40476581
Subject [기타] 작고 못생긴 몽골말 이야기


다시는 몽골말을 무시하지 마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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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eful Days~
24/01/08 10:45
수정 아이콘
우리도 작고 못생겼다!!!

@ 문제는 마니 먹음..
터치터치
24/01/08 10:46
수정 아이콘
1.여러말을 데리고 말의 피를 말에 부담없을만큼 빨아먹음(1번에 500cc)
2.말안장으로 요리를 해먹음(안장아래 양고기를 넣어두면 고기가 다져지면서 저온숙성됨)

도 있죠
네모필라
24/01/08 10:50
수정 아이콘
말이 건초를 먹는건 평시고 활동량이 늘면 곡물을 먹여야된다고 들은거같은데 저 친구는 그렇지도 않은가봐요?
무딜링호흡머신
24/01/08 10:54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개털리는거 아닐까요?

전하!! 몽골군이 쳐들어왔습니다
기병의 진군속도를 고려하면
3일후면 당도할겁니다!!

몽골 : 이미 집 앞인데?

같은...
파르셀
24/01/08 11:35
수정 아이콘
진짜 현실 : 파발보다 몽고군 진격속도가 더 빠름

수많은 국가의 수도 및 대형도시들이 보고받기도 전에 몽골군이 쳐들어와서 털어버렸죠
고기반찬
24/01/08 10:54
수정 아이콘
근데 저때 키예프 루스(+ 도시국가)는 쇠퇴기였던데다 나폴레옹, 히틀러 때 러시아는 체급 차이가 엄청나죠. 차라리 금, 남송, 호라즘 같은 1티어들 갈아버린거면 모를까...
파르셀
24/01/08 11:36
수정 아이콘
호라즘은 칭기즈칸도 어지간해선 좋게 지내면서 넘어가려고 했던 국가인데 사신 살해에 빡쳐서 그만...
라이엇
24/01/08 1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왜 갑자기 몽골의 세력이 커졌냐에 대해서 저시기에 몽골초원에 비가 많이 와서 풀이 많이져서 야생마들의 개체수가 폭등했다는 썰이 있더군요.
말이 많아지니 기마병의 질이 올라가고 본래 약탈이 일상이던 유목민들의 힘이 강력해졌다고. 말이라는건 모든 나라에서는 비싼 물품인데 유독 몽골에서만 쉽게 쓰고 버릴수 있던게 바로 저 이유가 아니겠냐더군요.
지니팅커벨여행
24/01/08 11:04
수정 아이콘
말도 많고 (약)탈도 많았던 시대였군요
파르셀
24/01/08 11:35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대로 저 시기가 몽골 초원이 자연적으로 가장 풍요로웠던 시기라고 하죠

물론 그것만으로 세계 정복을 한건 아니지만 중요 팩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안군시대
24/01/08 11:09
수정 아이콘
오크가 늑대를 타고 다니는 설정도 저것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죠
사람되고싶다
24/01/08 11:17
수정 아이콘
실용성 하나는 최고인듯 시프요.
하지만 현대에는 말을 비실용적인 용도로 쓰기에 별 힘을 못쓰는...
귀여운호랑이
24/01/08 11:25
수정 아이콘
나도 작고 못 생긴 건 자신있는데 세계 정복을 노려봐?(나 아님)
하야로비
24/01/08 11:49
수정 아이콘
보급이 필요없는 부대!
무타구치 렌야 당신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틀림)
VictoryFood
24/01/08 11:59
수정 아이콘
말이 작아서 지구력이 좋은대신 힘이 없었는데 몽골군도 키가 작고 경기병이라 몽고마가 충분히 버틸 수 있었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4/01/08 12:28
수정 아이콘
저 말들의 후손들이 제주도의 조랑말들...
24/01/08 12:59
수정 아이콘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은 틀리지 않았었군요. 작은 고추 퐁풍 저그 홍진호가 간다..!
달달한고양이
24/01/08 13:34
수정 아이콘
왜 유익하죠?!

몽골마 커여어…
동굴범
24/01/08 18:32
수정 아이콘
아마 고려, 조선도 저런 말을 탔을 텐데 사극에서 죄다 경주용 서양말을 타서 살짝 위화감이 들 때가 있어요. 물론 어쩔 수 없다는 건 잘 압니다.
지그제프
24/01/08 19:06
수정 아이콘
오오 그래서 제주 조랑말이 몽골말의 후예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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