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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12:54
팬에 라드나 마아가린 녺여서 제가 직접 볶는 게 훨씬 맛있더군요. 여러분들도 마아가린으로 꼭 직접해드셔보세요.
아 근데 자취집 인덕션인 분들은 절대 비추입니다. 화력이 쎄야되요.
23/12/28 18:30
아.. 오타입니다. 어딜가든 게살 볶음밥은 맛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처음에 나온 게살 볶음밥을 봤을땐 1인분 맞나?? 싶을 정도로 양이 많아서 다른 음식도 있는데 이걸 다 먹을 수 있나?? 오잉~ 이거 그리 특별한 맛은 아닌거 같은데 왜 자꾸 들어가지?? 결국 다른 음식은 싸가더라도 볶음밥은 다 먹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먹었던 곳이 어디냐면…. 더보기
23/12/28 13:24
짜장이랑 짬뽕국물은 고객들이 원해서 이기도 한듯요. 볶음밥에 짜장없고 계란국물인 집에 굳이 사이드로 짜장이랑 짬뽕국물 달라는 사람들 꽤 봤습니다.
23/12/28 13:25
배달에서 막 퍼주는 맛 없는 볶음밥이 많아지긴 했지만, 쥐똥만한 계란이라는 것만 봐도 뭘 알고 쓴 것 같지는 않은디...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진짜 간짜장 어쩌고 하던 것처럼 본격적으로 엉터리는 아니지만 이것도 좀 그렇네요
23/12/28 13:25
헐... 이거 저만 느끼는 게 아니었네요.
볶음밥 굉장히 좋아하는데 문득 옛날에 돼지고기 듬뿍 들어가고 제대로 볶은 볶음밥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래서 배달 어플로 리뷰 보면서 돼지고기 들어간 볶음밥 찾으려고 했는데 전부 냉동 새우 들어간 볶음밥... 문득 건설, 정치 뭐 분야 가릴 것 없이 요즘엔 장인정신이 거의 사라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23/12/28 13:37
예전엔 중국집 실력 보려면 볶음밥 시켜보면 안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저 짜장 올려주는게 실력없는 볶음밥의 부실한 맛을 짜장으로 뺑끼치는거였는데 이젠 중국집 볶음밥하면 짜장 나오는게 당연하게 되버렸죠.
23/12/28 13:38
요즘도 일반 동네 중국집 말고 가리봉이나 대림같은데서 중국어 간판 붙어있는 식당에서 볶음밥 시키면 맨 윗짤같은 볶음밥 먹을 수 있습니다
23/12/28 13:48
우린 과거의 좋은 유산들을 많이 잃어가고 있습니다.
볶음밥에 올라가던 계란프라이, 냉면에 올라가 있던 두툼한 편육, 짜장면에 항상 들어있던 삶은계란까지... ㅠㅠ
23/12/28 15:58
진짜 1번처럼 하면서 양도 많은곳이 무려 집근처!!! 에 있었는데ㅠㅠ..
짜장 없이 먹어도 딱 맞게 맞춰진 간(짜장도 별도의 작은 그릇에 나오긴 합니다), 고기도 들어간 볶음밥, 국도 100%는 아니지만, 계란국도 꽤 자주 나왔었습니다. 코랄반점 그립읍니다...
23/12/28 16:03
볶음밥도 볶음밥인데, 이전에도 했던 말이지만 제가 느낀 바로는 밥을 맛있게 하는 음식점이 정말 드뭅니다.
한국인의 주식은 밥이고 일단 밥이 맛있어야 하는데, 밥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23/12/28 20:06
한 20년만 지나도 진짜 맛잇는 짜장면 먹기 하늘에 별따기 될거같아요 프렌차이즈 짜장 먹어보면 와 진짜 이거보다 3분짜장이 맛있겠다 싶은게... 배달 플래폼은 늘어서 더이상 중국집이 배달음식의 최강자 자리에 있는거도 아니고...
23/12/29 08:37
80년대 말 ~ 90년대까지 계란국 주는 중국집은 잘 안갔네요.
그 때도 가게마다 짬뽕국물/계란국 나뉘어 있었음 볶음밥 배달 시킬 때는 항상 계란국 대신 짬뽕 국물 가능한가요 ? 라고 물어보고... 계란국없어지고 짬뽕 국물로 바뀐건 넘 햄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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