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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08:13
허억. 아주 강력한게 아니면 아마도 가격 이득보려고 무리하게 구매할때만 국가 변경하거나 국가별 서버 분리돼있는경우 아니면 봐줄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그래도 함부로 쓰면 안되겠군요.
23/12/28 06:43
성범죄는 안잡고 2D 인권 보호, 성=범죄 프레임잡기 진짜 열심히 하네요. 덕분에 출산율로 답하는 중
진심 이런다고 실제 여자 만날거라고 기대하는걸까요? 의식 수준 보면 자연 소멸하는게 이치에 맞는 나라
23/12/28 07:31
성인이면 다 알아서 할 수 있다...
틀린 말은 아닌데 사실 맞는 말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스팀 성인게임들은 그냥 내용 자체가 얼척없는 변태게임들이 워낙 많아서 이걸 '자유'라는 잣대만으로 보기에도 좀 그래요 물론 선택 자체를 막고 검열하는 게 좋다는 건 아닌데 게임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과다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유와 권리가 아무데나 붙여서 흘러넘치는 수준이 된 지 오래니 '방종'이라는 말로도 표현이 안될 상황까지 온것같아요 저출산 같은 근본적인 문제도 결국은 그냥 이 방종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해요 원인이 뭐다라고 분석하는 게 가소로운 상황. 그냥 뭘해도 개성이니 취향이니 자유니 하는 말로 얼버무리면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간섭해선 안되는 개인적 선택이 되어버리니까요 거기에 세상에 넘쳐나는 사소한 쾌락거리들로 삶을 채워버리니 책임감이 필요한 커다란 선택들은 그냥 회피해버리게 되는거죠 덕질이다 뭐다 그냥 자기 쾌락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은 나라에서도 그냥 최소한의 공동복지 외에는 아무것도 해줘서는 안되고 가정을 꾸려서 책임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에게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다 퍼주는 게 맞을텐데요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결론은 선넘은 변태게임들로 국가 비난할 필요는 없지않나하는 생각입니다. 이것 말고도 검열이나 통제에 대한 건 비판거리가 흘러넘치니까요
23/12/28 07:46
컨텐츠의 수준에 따라 컨텐츠를 검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 같은데요
근데 애당초 이렇게 생각하는 국민들이 더 많으니 정책은 평균적인 의견이 반영된 것 뿐이겠죠
23/12/28 08:03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니까요. 물론 도덕적인 맥락에서는 원 댓글 쓰신 분의 의견도 일리가 있을 순 있겠으나 그게 사람들을 제한할 이유가 되진 못하죠. 법은 개개인들 간의 갈등 조정을 위해 있는 거지 도덕을 설파하기 위함이 아니니까요.
23/12/28 09:36
음 제가 이번에 트위치에서 네이버 아프리카 옮겨가는문제로 글들보면 아프리카는 룸싸롱이니 천박하니 어쩌니 지적을 많이 받던데
이런 성인겜,야동 이런건 규탄을 안받네요 음...다른 문제인가
23/12/28 09:44
규탄이랑 규제는 다른 문제가 맞습니다.
아프리카 천박하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그러니까 국가가 나서서 금지해야한다'라고 하면 반대할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가치판단과 규제는 다른 겁니다. 표현의 자유나 사상의 자유 같은 거에요. 상대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도 그 사람 입을 막아버려야한다는 거엔 반대하는 거죠.
23/12/28 08:21
ESRB 처럼 민간심의로 가야죠. 한국 게임심의 시스템의 문제들 중 하나가 나라에서 검열하는건데요.
나라에서 검열, 심의를 진행하다보니 게임을 해본적도 없고 게임이 뭔지도 모르는 인간들이 게임에 대해 심의를 하고 있으니까요.
23/12/28 07:57
검열과 통제에 대한걸 떠나서 밑에서 두번째 문단 자체가 매우 시대착오적인 사고의 흐름이십니다... 애초에 저 게임들이 한국게임도 아닐테고, 한국에서만 판매했던것도 아니고, 오히려 한국에서만(+일부 국가만) 못하게 막히는 상황인데 왜 한국의 사회문제의 원인이 저런거에 있다고 분석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3/12/28 08:41
이미 한국은 인터넷도 막혀있습니다 돈이랑 시간 있는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에서 자기에 관련된 글 모조리다
내리고 자기에 관련된 이야기하는사람들 모조리 고소시도 가능한 나라인걸요 크크
23/12/28 08:28
저거 국산게임 아니에요
저런 변태게임 세계에서 제일 넘쳐나는게 일본일텐데 그 일본 출산율이 한국보다 50% 높은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3/12/28 08:42
검열이란 존재해서는 안 된다가 자유주의자의 지상과제긴 합니다만 아동 청소년에 대한 포르노그래피도 같은 논리로 검열해선 안 될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는 전 지구적 컨센서스가 (거의) 있죠. 그 자유롭다는 서구에서 일본식 2d 캐릭터들 대상 포르노가 어떤 위치인지 생각해보면 검열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보다는 선을 어디에 설정할 것이냐의 문제인 것 같긴 합니다.
23/12/28 11:02
이것도 피지알에서 정말 많이 나눠본 얘기지만 실제 아동이나 실제 아동과 유사한 그래픽이 아닌 경우에는 전지구적 컨센스가 그렇게 있지를 않죠. 그마저도 한국처럼 단순히 미성년자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는 반대로 거의 없고요. 누가 교복 입었다고... 하하...
23/12/28 11:12
흐흐 결국 그것도 기준선 문제죠. 아동과 유사한 그래픽이라면 검열해도 된다는 얘기도 검열 그 자체가 절대악이라는 자유주의자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워야 마땅하거든요 사실. 한국의 기준이 과하다는 문제제기는 십분 이해하고 동의해도 검열은 절대악이다 모든 컨텐츠는 그 자체로 존재해야 한다는 잣대를 제시하기에는 그런 것이 가능했던 적은 세상에 존재한 적이 아직 없는 게 아닌가 해요.
23/12/28 11:31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기준선 문제랄 것 같으면 그건 다시 말해 파워게임이라는 얘기거든요. 어느 쪽의 파워가 강하냐에 따라 형성된 밸런스 감각이 다른 것뿐입니다. 그런데 그건 모든 문제가 다 그렇죠. 과거에 제도적으로 인종차별 해왔던 나라들도 그냥 그게 기준선이었을 뿐입니다. 지금 동성애 억압하고 여성인권 억압하는 나라들도 물론 그냥 그렇게 기준선이 형성되어 있을 뿐이죠. 투쟁의 장이 열려 있을 뿐이고요. 안 열려 있는 나라들요? 그거야 정치적으로 특정 세력이 득세하고 있는 중이겠죠 뭐. 다른 세력들은 지고 있을 뿐이고. 세상이 정녕 그렇게 비어있다고 할 것 같으면 저도 고개를 끄덕이는 편이긴 합니다. 상대성이란 적어도 논리적으로는 그 확장성을 도무지 막을 수가 없는 거지요. 그냥 임의로 막고 있을 뿐. 그 임의성마저도 승패의 결과입니다. 파워게임의 결과로 적당한 기준선이 잡혀 있는 것뿐이죠. 물론 그 기준선은 다양한 지역 다양한 문화권에서 벌어지는 저마다의 파워게임 결과에 따라 각기 다르게 잡히는 것이겠고 말입니다.
23/12/28 08:57
뭐 컨텐츠 수위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력 잘 모르겠는데
선진국 중 아마 유일하게 포르노 막는 방종? 단속 국가인데 출산률 젤 낮음. 형평성 맞추기도 쉽지 않아서, 매일 소모적인 논쟁으로 낭비 심할 듯 앞으로 영화소설드라마에 범죄적, 성적인 상황 묘사는 신중해야 하며, 설령 등장한다 해도 주인공이 그걸 소비해선 안되고, 주인공은 길빵, 쌍욕, 무단횡단 같은 행위도 보는 시청자들의 정서를 위해 검열. 연애묘사는 순애만, 역할은 정의의 대변자만 남을 듯? 세계에 2억장 팔았다는 범죄자 체험 게임 GTA5 도 당연히 밴해야 되고.
23/12/28 08:58
진심으로 쓴것 같아서 좀 아득해지네요 정신이[2]
이런 사람들 때문에 이 나라가 이 지경으로 온거겠죠. 예전엔 꼰대라고 표현했죠? 지금 100% 일치하는 표현은 아닌것 같지만... 정상적인 민주국가에선 듣도보도 못한 검열과 차단을 당연하다는듯이 하고...그게 뭐가 문제인지도 모릅니다. 자신들의 사상이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당연히 옳다고 여겨서 답이 없죠. 덕분에 유례없는 검열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성인이 성인 게임도 하지 못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선 상상도 못하는 미친 국가가 되었죠. "저출산 같은 근본적인 문제도 결국은 그냥 이 방종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해요" 이 댓글보고 진짜로 정신을 놓을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검열 안하는 다른 나라는 출산율 높은데, 검열을 하고있는 우리나라는 출산율 꼴찌라고요. 님 논리대로라면 방종에 극한을 달리는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은 출산율 바닥나서 나라가 거의 망해야하지 않나요? 그런데 어떻게 결과와 반대적인 이상한 논리에 도달하신겁니까?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님 논리가 이상하다고 댓글달고 있잖아요 지금. 그냥 변태 게임이 싫기 때문에 규제하고 탄압하길 원하시는 것은 잘 알겠는데, 정답을 미리 내놓고 근거를 끼워 맞추려다보니 변태게임 차단이 저출산에 도움된다는 앞뒤도 안맞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계신거죠.
23/12/28 09:11
우리나라는 자유보다는 검열과 통제의 국가입니다.
성인인증 을 휴대폰인증까지 해서 성인이라고 인증해야 하는 나라가 전세계 몇이나 있을까요 이정도의 컨탠츠로 선넘었다고 생각하는 법과 사회의 엄격함이 문제겠죠
23/12/28 09:22
크크 근데 미국인지 유럽연합인지 한국식 성인인증 곧 도입한다고 하던데...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는 자랑스러운 K-스탠다드가 실현이 될지도요.
23/12/28 09:52
게임 커뮤니티에 이런 댓글 쓰면 좋은 소린 못 듣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불타네요 크크
말은 안 해도 평소에 조용히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규제가 아직도 유지되고 여론조사 하면 게임이나 성인물 규제에 찬성하는 사람이 많은 거겠죠 사실 검열과 통제와 성엄숙주의가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출산율 급전직하와 연결시키는 건 굉장한 무리가 아닐까 싶은데 실제로 검열 통제가 현실의 섹스를 가로막는 게 아니라 온라인의 성인물 차단에만 한정돼 있으니. 여튼 인터넷에선 이런 생각 가지고 있어도 두드려 맞는 게 뻔해 어느 순간 말을 안 하게 되니 반대여론만 과대표집되는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23/12/28 10:20
저도 출산율과 연관짓기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작물이 현실의 행동양식과 밀접히 연관되어있다... 이건 조금만 방향을 돌리면 게임때문에 살인한다는 얘기와 크게 다를 바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둘 모두 성엄숙주의 문화의 결과지 서로 인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23/12/28 10:55
맞는 말씀이긴 한데 결국 뭐든 머릿수 싸움 아니냐 싶어지는 댓글이긴 하네요. 뭐 틀린 말씀은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파워게임이죠 뭐. 이 나라는 그 파워게임에서 뭐든 규제를 선호하는 나라이고 말이죠. 성인 컨텐츠인 경우에는 특히나 더 그렇겠고요. 아 동성애든 야동이든 뭐든 내 눈에 아니꼬와 보이고 역겨워 보이니까 하여튼 저리 치우라고! 눈에 안 띄게 하고 못하게 하라고!
23/12/28 10:58
사실 규제기관 담당자들은 [한국은 성인이 성인물을 못 보게 하는 나라다] 이 명제도 동의 못할 겁니다. 직접적인 성기 묘사만 없으면 허용해주는데 뭐가 문제냐 이렇게 생각해서요
23/12/28 10:45
저는 성인게임 관련해서는 [현실 인물 얼굴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하거나, 실제 아동 연상의 게임이 아닌 이상] 성인이 성인 게임하는데 규제는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23/12/30 16:36
딱 제가 생각하는 합리적인 규제의 두 가지 포인트네요.
결국 저도 완전허용제에 찬성하는게 아닌 관리에 동의하는 거라... 하여튼 일반 성인물 규제는 정말 구시대적인 마인드입니다.
23/12/28 10:46
스팀에서 가학적인 내용이나 미성년자 관련된 야겜은 못올라옵니다. 님이 생각하는 막연한 그런 무분별한 게임이 올라오는게 아닙니다. 성인이 성인 게임 하는데 대체 뭐가 문제에요? 딱 이런분들 때문에 소중국 된거죠 뭐
23/12/28 10:58
스팀 관련 얘기는 아니지만 그런 것들이 유통되고 있는 게 사실이긴 하죠. 야동만 해도 그런 것들이 한트럭이고 말입니다. 성인 인증 없이도 지금도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피지알에서 이런 소리도 본 것 같네요. 야동은 되지만 강간을 소재로 한 야동은 안 된다! 뭐 그냥 우습죠.
23/12/28 12:15
그래도 전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선넘는” 변태게임이라고 하셨으니 아동성착취물 이런거라면 규제해도 된다고 보거든요. 자유의 나라 미국도 모든걸 다 풀어주는것도 아닌데…
23/12/28 12:53
다른건 몰라도 저출산 언급은 코미디네요.
피지알에서 진지한 댓글로 이렇게 웃은거 오랜만입니다. 전세계에서 체급좀 있는 나라들중에 성인물 검열 하는나라들과 안하는 나라들 출산률 비교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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