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12/27 05:53:55
Name KanQui#1
File #1 IMG_2260.png (2.94 MB), Download : 38
출처 2차 출처 fmkorea
Subject [기타] 할머니 혼자 애플 매장에 갔다


"배우는 과정에는 늘 부끄러움이 함께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 HUSE
23/12/27 05:59
수정 아이콘
아,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가위바위보
23/12/27 06:11
수정 아이콘
멋지십니다!! 저는 일정 수준의 수치심이 동반되야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버틸 수 있는 '수치심/부끄러움'의 크기는 다를테니 정량적으로 "딱 이정도"라고 말할 순 없지만 말이죠. 할머니 덕에 오늘도 하루 배우겠습니다
23/12/27 07:15
수정 아이콘
30대가 넘어가면서 다른 직업적인 부분은 시작작하기 늦은 나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부끄럽네요.
짐바르도
23/12/27 07:2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디서 방송 송출을 돕는데 거기 오신 90대 할머니가 스테이션으로 와서 반짝거리는 눈으로 유튜브랑 obs에 대해 물어보길래 기겁하면서도 호기심이란 게 중요하다 생각한 적이 있네요.
핑크솔져
23/12/27 07:55
수정 아이콘
너무 멋지십니다
23/12/27 07:57
수정 아이콘
부끄럽네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푸른잔향
23/12/27 07:58
수정 아이콘
뭐야 왜 먹는 사과 아니에요
23/12/27 08:13
수정 아이콘
이 분 보면서 많이 부끄러워지는거 보니까 이 분을 통해서 하나 배운 느낌입니다
아영기사
23/12/27 08:29
수정 아이콘
정말 존경스럽고 멋있는 분이시네요
23/12/27 08:33
수정 아이콘
대단하시네요.
전 배움에 있어선 수치스러움보단 구찮음 바꿔말해 동기부여가 제일 힘들더군요.
그리고 수치스러워해야 하는건 저런분한테 꼽주는 사람들의 편협함이죠.
시무룩
23/12/27 08:44
수정 아이콘
살면서 점점 뭔가를 배우는게 귀찮아지더라구요
어느 순간 배우는걸 귀찮아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해서 새로운것도 해보려고 하는게 이게 쉽지가 않네요
저 할머니처럼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를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23/12/27 09:01
수정 아이콘
멋있다.. 어제도 에픽 무료게임 하나 깔아서 튜토리얼 해보다 포기한 저를 반성하게 됩니다.
푸른잔향
23/12/27 09:29
수정 아이콘
율리우스 카이사르
23/12/27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 이제 게임 배우는것도 귀찮더라고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3/12/27 09:08
수정 아이콘
퍄 멋지네요
지탄다 에루
23/12/27 09:19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멋지시네요.
저희 어머니도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시는데 한 번 인스타 계정 같은 거 만들어 드려야겠어요
23/12/27 09:29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저도 어느새 3중이 되었지만,
아직도 난 할 수 있다 믿으며
오늘도 요네와 야스오를 하러갑니다
23/12/27 09:41
수정 아이콘
순간 중3으로 읽었습니다...
23/12/27 10:49
수정 아이콘
저도.. 중3이면 피지알같은거(?) 하지말고 가서 공부나 하라고 훈계할 뻔 크크
무딜링호흡머신
23/12/27 12:05
수정 아이콘
제발...
애기찌와
23/12/27 09:31
수정 아이콘
제 인생에 영향을 주신 직장 상사분 덕분에 저도 불치하문이라는 말을 마음속에 새기고 살고있어요. 배우는데 나이가 나보다 어린 사람에게서건 누구에게건 부끄러움이란건 없는거니까요!!
23/12/27 10:18
수정 아이콘
와....
올해 본 게시물, 인물 중에 정말 제 손에서 가장 첫번째로 뽑고 싶은 게시물과 인물입니다.
여러가지로 반성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멋있습니다 할머님!
ComeAgain
23/12/27 10:2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스트리트파이터6 새로 시작했습니다.
아자아자!
Pinocchio
23/12/27 10:25
수정 아이콘
와….대단하시네요. 그리고 저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시네요..
23/12/27 10:51
수정 아이콘
와.. 와...
메가트롤
23/12/27 10:58
수정 아이콘
와..........
블랙보리
23/12/27 11:10
수정 아이콘
대단하시네요
23/12/27 11:22
수정 아이콘
저는 차에서 노래만해도 서태지와 아이들 시대노래만 듣지 그 이후 세대 음악은 안 듣게 되더군요.
동방신기가 나오던 뭐던 안 듣게 되더라구요...
멜론 스트리밍 이런것도 그냥 안쓰고 그냥 휴대폰내 음악만 재생하는데 나이가 들면 뭐든 그냥 새로운걸 듣거나하고 싶지 않다군요
그럴수도있어
23/12/27 11:40
수정 아이콘
이 글 보니 부끄럽네요. 뭔가 배운걸까요?(아님)
Timeless
23/12/27 11:55
수정 아이콘
저도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하지만 이분도 이길여 여사님보다 동생이라니...
아이파크
23/12/27 12:43
수정 아이콘
소설인 줄 알았는데, 대단하시네요
로메인시저
23/12/27 13:27
수정 아이콘
정말 옳은 말입니다.
자신이 인정해버린 프레임이 자신의 한계를 결정짓게 되죠.
이쥴레이
23/12/27 13:58
수정 아이콘
좋은말이네요. 배움에 있어 부끄러움은 함께한다는거...
얼마전 알고 있던 내용이나 프로세스가 달라서 당황했다가... 쌩신입분이랑 같이 새롭게 일하나 배웠는데,
그때 참 부끄럽구나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무엇인가 새로 배운다는게 부끄러움과 함께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No.99 AaronJudge
23/12/27 14:56
수정 아이콘
멋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3144 [기타] MS가 이번 서피스부터 도입한다는 버튼 [9] Lord Be Goja12820 24/01/05 12820
493143 [유머] 국가별 2023년 플레이스테이션 플레이타임 1~3위 게임 [25] Leeka14545 24/01/05 14545
493142 [기타] *슈퍼리치* 중 가장 많은 MBTI는? [46] 삭제됨14176 24/01/05 14176
493141 [기타] 수식과 그래프가 같은 수식 [17] 물맛이좋아요13944 24/01/05 13944
493140 [기타] 근로자가 로봇의 도입을 반기는 경우 [38] Lord Be Goja14533 24/01/05 14533
493139 [기타] 짬밤 꽁으로 먹은 게 아닌 이유... [17] 우주전쟁13380 24/01/05 13380
493138 [음식] 2024 블루리본 서베이 근황 [24] lexicon13130 24/01/05 13130
493137 [기타] 아랫글보고 여자친구랑 마라탕 무턱대고 먹으면 안되는 이유 [2] Lord Be Goja12751 24/01/05 12751
493136 [유머] 요즘 반박불가 세대갈등.jpg [95] 캬라18537 24/01/05 18537
493135 [유머] 소가 다쳤을 때는 알코올을 사용하면 위험합니다 [12] 푸른잔향14308 24/01/05 14308
493134 [유머] 출근 1시간만에 그만 둔 이유 [58] 이호철21690 24/01/05 21690
493133 [기타] 와이프랑 의절한지 10년 째 되는 블라인 [75] 조선제일검21269 24/01/05 21269
493132 [유머] 의외로 크게 갈린다는 것 [67] 길갈19819 24/01/05 19819
493131 [유머] 텝스 교재 근황 [14] 65C0213757 24/01/05 13757
493130 [기타] 열받아서 방어력이 4배 올라간 동해 [33] 쎌라비17191 24/01/05 17191
493129 [유머] 고객이 빡쳐서 책임자 바꾸라고 전화했는데 [12] Myoi Mina 14083 24/01/05 14083
493128 [서브컬쳐] 위기의 외계인 1부를 구하러 외계인 2부가 간다!! [44] 껌정14157 24/01/05 14157
493127 [기타] 정식 수입된 1.8L 위스키 [51] 톰슨가젤연탄구이22556 24/01/05 22556
493126 [기타] 알약글 보고 생각난 알집 VS 반디집 속도 차이.MP4 [43] insane14979 24/01/05 14979
493125 [기타] 하반신 마비 되어서 전역하게 된 장병.jpg [54] 핑크솔져16665 24/01/05 16665
493124 [유머] 부산에만 있다는 치킨 [31] STEAM15210 24/01/05 15210
493123 [유머] 백신프로그램 알약이 너무 싫은 직장인 [26] Myoi Mina 16222 24/01/05 16222
493122 [서브컬쳐] [건담계층] 이상주의자 vs 현실주의자 KanQui#19191 24/01/05 919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