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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5 12:35
이건 싸울필요가 없는게 화장실을 따로 쓰면 되요.
저희집도 아이랑 엄마가 메인화장실 쓰고, 저는 안방화장실만 쓰니 싸울일이 없더라고요. 치약을 어떻게 짜든, 청소를 어떻게 하든, 변기를 어떻게 사용하든 나만 사용하니 싸울 일이 없슾셒슾니다.
23/12/15 12:49
좋은 팁을 하나 드리면, 비데를 메인화장실에만 설치하고, 여성류 세면도구도 전부 메인화장실에 두면 난입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유아용품, 여성용품으로 가득찬 화장실 보다가 비누치약칫솔면도기만 있는 화장실 보면 눈물나는건 감수해야하지만요.. ㅠㅠ
23/12/15 13:11
저희가 그런데 그래도 난입하십니다.. 청소귀신이라..
"머 이렇게 더러워!! 락스뿌려어어어어어!!! 빼애애애액!!".. 그럼 조용히 청소하면 됩니다.. ㅠ.ㅠ
23/12/15 15:37
아무것도 없어요..
거의 안오는데 어쩌다 드럽게 드러울때 한번씩 가더군요. 저번에 한번은 변기가 막혀서 조금 불려서(?) 뚫을라고 냅뒀는데 하필 그때..
23/12/15 13:49
이건 그냥 청소하는 사람 말 들어야죠.
따로 써도 의미 없어요. 저희 집도 부모님 방 화장실/형 방 화장실/거실 화장실(제가 씀) 이렇게 각자 따로 쓰는데 어차피 잔소리 하는 사람은 청소 하는 사람이라.... 그 사람 말 들어야 합니다.
23/12/15 12:38
내가 청소할테니 닥치라고 하면 됩니다.
앉아서 싸면 안되냐 얘기도 나왔는데 역시 같은 멘트로 종료. 전 그건 절대 못하겠더라구요. 집에 여자들이 많아서 소변보고 U자 시트는 내려줍니다.
23/12/15 12:38
앉아서 하면 다 해결 됩니다 서서 하면 여기 저기 튀는게 보여 심지어 더러워 보이기 까지함
부모님댁 살땐 서서쏴 였는데 혼자 나와살면서 집 깨끗하게 유지 하려고 하니 저절로 앉아쏴로 바뀌던데
23/12/15 12:50
제 얘기는 아니고 어디서 누가 그러던데,
남자들은 변기커버가 매번 내려가 있어도 올리고 볼일 보는 것에 별 말 안하는데 왜 여자들은 올라가 있는 변기커버를 못 참아하는 경우가 많은지 궁금하다고...
23/12/15 12:53
앉아쏴 입니다. 예전여친이랑 동거할때 습관됨....
이게 진짜 느낀게 서서쏴 하고 바로 샤워기로 물 뿌리면 상관없는데 안하면 며칠 내로 찌릉내 납니다
23/12/15 13:12
뭐 최대한 뒤로 앉고 그러는거죠
서서 싸고 자기가 청소한다는 사람들도 대부분 그렇게 청결한 사람들이 아니라 대충 변기에 물이나 뿌리고 마는데 벽이랑 자기 다리에 튄 건 어쩔
23/12/15 13:06
서서 살꺼면 화장실 청소는 시켜야 합니다 똥쌀때오줌도 같이 쌀때있으면서 앉아서 싸면 안되는줄 아는 사람이 의외로 많아요
서서 싸고 청소를 하거나 앉아서 싸고 동등해지거나
23/12/15 13:07
변기커버를 주기적으로 올려두지 않으면 청소하면서 올릴때 지옥을 볼텐데..
뭐 요즘 변기는 변기커버쪽까지 한바퀴 돌려서 세정되기도 하더이다만..
23/12/15 15:47
변좌에 앉아서 싸는 방식은 신경인성방광 등 배뇨장애가 있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추천될 수도 있는 배뇨 방식입니다.
전립선에 안좋을 이유도 없구요.
23/12/15 16:58
https://www.youtube.com/watch?v=-jcft4qX7_w
이분도 비뇨의학과 의사이신데 틀린 말을 하고 계신 건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그 사이에 업데이트 된 건가요?
23/12/15 17:18
유튜브가 둘 다 안열리네요.
제 생각에는 아직 한쪽으로 쏠린 내용이 아니어서 다양한 의갼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 저희 학회에서도 debate session이라는게 있는데, 하나의 케이스에 대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치료하고 본인쪽이 더 낫다라고 주장하는 session입니다. 그래서 환자들이 의사마다 하는 얘기가 왜 다르냐 묻기도 하죠. 의학이 그런 다양한 접근을 하면서 치료법이 업데이트 되면서 내용이 첨삭되기도 하고, 바뀌기도 하고 그럽니다.
23/12/15 16:12
남아 좌변기로 배변훈련해서 소변도 앉아쏴했는데..어린아이들은 서서 싸게 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진짜일까요? 기든 아니든...서서쏴 변기 들인후 바로 떼서 좋았지만요.
23/12/15 16:45
아이 배뇨훈련때 뭐가 좋다는 내용은 교육쪽이나 발달쪽으로는 정확히 아는 바는 없네요.
예전 소아비뇨의학과 파트에서도 특별히 들어본 적이 없구요.
23/12/15 16:39
https://pubmed.ncbi.nlm.nih.gov/25051345/
서서쏴와 앉아쏴의 여러 논문 리뷰논문인데, 건강한 사람은 기능적인 차이는 없고, 배뇨증상이 있는 사람은 앉아쏴가 좀 낫다는 내용입니다.
23/12/15 13:24
서서쏴할수는 있는데
물을 좀 광역으로 뿌려야 합니다 인근에 세면대 있으면 세면대 손잡이까지 다튀던데 물을 광역으로 뿌려주세요
23/12/15 16:55
소변이 떨어지는 높이가 다르죠. 서서 싸면 그만큼 높은 곳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튀는 미세물방울도 그만큼 많고 멀리 튀지만 앉아서 싸면 바로 위에서 떨어지는 거라 많이 안 튑니다.
그래도 물론 엉덩이 같은 데는 튈 수 있겠지만.. 그러라고 속옷을 입는 거기도 하고;;
23/12/15 17:35
넵 주변에 주는 영향은 서서 하는 게 더 크겠지만
엉덩이만 놓고 보면 앉아하는 게 더 많이 영향 주지 않을까 싶은데 그 실험 동영상에선 그 부분 까진 확인 안 했나 봐용.
23/12/15 13:39
저는 이런 이슈 볼때마다 (마우스 휠을 뭘로 돌리냐, 서서싸냐 앉아서 싸냐 탕수육 부먹찍먹 등등)
묘하게 상대진영을 이상하게 표현하면서 우월감 느끼는 사람과, 열등감 느껴서 공격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냥 나는 이래서 이렇게 합니다. 하면 되는 이슈거든요. 와이프는 가족이니까 이게 뭐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전립선에 안좋은 것도 내가 안좋은거고, 주변 더러워지는것도 내가 청소하면 그만인건데 좀 남이 누워서 싸든 물구나무서서 싸든 말든 그러지좀 않았으면. 그냥 저는 이렇습니다. 저렇습니다. 하는 것 가지고 뭐라하는 것이 아니구요
23/12/15 15:16
와이프한테 찍소리 못하고 앉아서 싸는데
그냥 그렇게 말하면 정신적 타격까지 있으니 구구절절 붙는 듯해요 용돈 조금 받으면 내무부장관 타령하는 느낌?
23/12/15 16:57
글쎄요.. 저는 오히려 서서쏴 파가 더 그런 거 같은데.. 앉아쏴는 청결이라는 큰 이유가 있는데 서서쏴는 '남자가 왜' '전립선에 안 좋다는데' 이런 이유로 '우기는' 느낌이에요. 근데 남성성 어쩌고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고.. 전립선도 근거없는 소리죠.
23/12/15 17:11
벌써 님 댓글로 느껴지는게
앉아쏴의 이유는 합당하고 서서쏴의 이유는 억지고 우기기라 느끼시잖아요? 보통 그냥 서서쏘던 앉아쏘던 그런가보다 둘다 각자의 이유가 있나보다 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타인의 선택이 잘못된거고 억지라고 주장하는 약간 채식주의자나 아침형인간 느낌 지금 여기도 앉아쏴하면 잔뇨감 느껴진다는 분들 계신데 그분들도 억지고 가짜잔뇨감이라 생각하시는지.. 저도 앉아쏴긴 하지만..
23/12/16 07:19
우긴다는 표현은 좀 잘못 쓴 것 같긴 하네요. 뭐.. 저도 한쪽이 무조건 좋고 반대쪽이 잘못되었다고 강요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게시판에서 강요한다고 될 것도 아니고 크 그리고 사실 잔뇨감은 처음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이 논쟁 처음 봤을 때 남성성 어찌고 하는 댓글이 생각보다 많았었고 그거 때문에 인상에 좀 깊게 남았던 것 같아요 이건 여전히 좀 다른 영역인 것 같지만.. 아무튼 저도 양쪽 다 존중합니다. 흐흐
23/12/15 19:54
앉아쏴가 간단한 해결책이니까 앉아쏴 얘기가 나오죠. 잔뇨감 같은 느낌이 나는 사람이면 당연히 어쩔수 없는거고 그런것까지 뭐라하면 그게 유난이겠죠.
23/12/15 14:05
무조건 서서쏴입니다 앉아쏘면 잔뇨감 장난아님 대변보고나서도 잔뇨감때문에 일어나서 소변 남은거 마저빼주는 마당에...
U자 커버 올려놔야 커버에 튀어있는 물도 변기로 잘빠지구요. 애초에 그거 하나 올리고 내리는걸로 왜들 유난인지 모르겠네요. 내가 일볼때 내려가있으면 올리면되고, 아내가 일볼때 올라가있으면 내리면 되는데 그게 뭐라고 유난들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거 올리고 내리는게 뭐 무거운거 들고내리는것도 아닌데
23/12/15 14:23
앉아쏴에 전혀 불만없는 사람이라는걸 밝혀두면서, 커버 올리고 내리는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그걸 올려뒀다고 부부간에 화까지 낼 일인가 싶긴합니다. 그냥 올려져있음 내리면 될일아닌가..
23/12/15 14:47
부모님하고 같이 살땐 서서 쐈는데 (엄마 죄송...)
결혼하고 아파트 처음 계약하고 서서 쐈다가 더러워지는 거 보고 앉아쏴 중입니다 크크
23/12/15 14:57
작은 화장실에서 서서보고 샤워할때 온사방에 물이 다 튀어서 자동적으로 청소되는거 같습니다. 가끔 한 번씩 세제나 락스로 청소하면 이상없네요.
23/12/15 17:24
결핵 걸려서 리팜핀 1년 정도 먹고나니 자연스럽게 앉아쏴로 바뀌더군요. 동거인이 없어서 어차피 청소는 제가 하는데도 그렇습니다.
소변이 빨갛게 바뀌는 부작용이 있는 약인데 서서 한번 싸고나면 조준을 아무리 정확히 해도 변기 주변이 피칠갑한 것처럼 보입니다. 정 급하면 서서 쌀 때도 있긴 한데 바로 물 엄청 뿌려서 청소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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