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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4 13:12
서구권이나 중국처럼 입식문화권의 전통 가옥들을 보면 사실 신발신고있는게 맞다고 느껴집니다. 우리도 상가나 학교같은곳에서 신발 안벗잖아요
23/12/14 13:18
(수정됨) 안그래도 이거 관련해서 질게 질문드려볼까 했는데
얼마전에 톡파원25시에서 타일러는 신발 신는곳 찾기가 힘들다고 18세기 19세기 얘기라고 잘못된 루머 퍼진거마냥 좀 정색하던데 본문보면 또 아닌거 같네요? 뭐가 진실인지 https://entertain.daum.net/tv/5401553/video/442440137
23/12/14 13:29
저도 타일러가 지낸 버몬트주에 한정해서 말했으면 그런가보다 했는데 뒤쪽 내용은 미국으로 확대해서 말하거든요
이제그러냐는 질문에도 이제가 아니라 원래 그렇다고 강하게 말하기도 하고요
23/12/14 14:14
미국인들은 남의 나라는 커녕 지들 나라도 잘 모르는 인간들이라. 그만큼 땅이 넓으니 개인이 국가 전체를 판단하기 어렵다는거겠죠. 그냥 아무 미국인이 저런말하면 미국인인이 미국인했구나하겠는데 똑똑한 타일러라서 뭔가있나? 싶긴하지만
23/12/14 13:30
(수정됨) 저도 침대 앞까지 신발 신고가서 드러눕고 자는 미국 집에서도 살아보았지만, 드라마나 게임처럼 신발 발에 끼고 그대로 침대에 올린다음에 암전되는건 아닙니다. 그건 그냥 연출 절감용이죠 크크. 슬리퍼 갈아신고 샤워하면서 발 다 닦고 맨발로 자든 그렇습니다.
신발신고 자는건 머리말의 램프 같은거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위치가 벽에 있지만, 연출상 그러면 상체를 들어서 어둠 속을 더듬거려야하니 장면이 이쁘게 이어지게 항상 램프불 끄고 누우면 아 자는구나, 화면 넘어가는구나, 내일 나오겠구나 하는 느낌이요. 근데 미국 안에서도 이게 뭐하는 짓이냐? 라고 몰입 안된다는 이야기 나오기 시작한지 몇년 된걸보니 조만간에 플로피 디스크처럼 연출이 바뀔것 같습니다 흐흐
23/12/14 14:29
근데 국내에서는 오히려 정반대로 맨발로 지내던 게 실내화 착용하는 문화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많이들 변해 가는 것 같더군요. 이게 현재 어느 정도로 보편화되었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흔히 볼 수 있었어요.
23/12/14 14:49
해외 호텔같은데 가면 침대 발 놓는 자리 쯤에 뭔가 천이 하나 더 올라가 있던데요,
막짤의 빨간거 처럼요. 저게 침대에서 신발 안벗는 문화를 위한거라고 보면 되는거 맞나요?
23/12/14 15:32
야광귀가 신발을 신고 가버려서 신고 있어야 하죠.
우리는 귀신이 싫어하는 팥을 자주 먹어서 괜찮은데 미국에는 팥이 없었기 때문이라네요.
23/12/14 16:01
1. 언제든지 무장한 마적 또는 마족이 침입할 수 있는 위험한 환경
2. 온돌이 안깔려 발이 시려워 근세까지의 이런 환경 때문에 신발 신고 살았던 것 같은데 이제 세상이 바뀌었으니 슬슬 벗는게 좋겠다고 자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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