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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1 15:16
효율로 보면 굉장히 안 좋다고 보는데 다른 의미로 학원보다는 이게 낫다고 봅니다. 무지성으로 학원 뻉뺑이 돌리는거랑 비교해서 이정도 열의면 솔직히 자식 입장에서도 빡세게 해도 부모님 그렇게 안 미울거 같아요.
23/12/11 19:46
전 초등학교 때 한 2년 아버지께 배우다가 너무 스트레스가 커서 그냥 학원에서 배우면 안되겠냐고 설득해서 도망갔습니다.
뭐 근데 결국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버지가 부동산을 물려주신다고 했으면 안 도망갔을것 같긴 해요.
23/12/11 15:21
저렇게 해서 연의를 못갔으면 더 문제 아닐까 싶은데
결국 행복할 것 같으냐에 대한 결론은 저걸 보는 사람의 어떤 부분이 결핍되어 있느냐에 따라 다를거라 봅니다
23/12/11 15:22
진짜 너무 하고 싶은게 있어서 미치겠는 애 데리고 저러면 문제지만
딱히 뭐 하고 싶은지 모르는 현대사회 대부분의 애들은 의사자격증 따면 거의 대부분 꽃길 시작이죠
23/12/11 16:08
의사될 마음은 없었는데, 성적이 좋았던 거죠. 그 성적에 갈만한데가 의대밖에 없을 정도로 성적이 잘 나온 거..연대 의대 수석이면 서울 의대도 가능했을텐데 나름 하향지원한 듯..형한테 기회 뺏긴 동생은 뭘 하려나..크크
23/12/11 15:23
'일단 돈 많이 벌면 무조건 다 좋은 거 아니냐'란 생각이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벌면 좋은 거 맞는데 그 이외의 걸 죄다 쓰레기통에 박아버리는 게 문제...
23/12/11 15:27
물론 자식이 잘 살길 바란다면 저렇게 해서라도 공부 시켜서 좋은 대학에 좋은 직업 고를 수 있게 해 주면 좋지요. 애들도 성인이 되어서 돈 걱정 크게 안하고 살고 해피엔딩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우리는 많이 보았습니다. 성적 비관이나 부모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자신의 능력에 자살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아이를 키우는데 정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다 좋으니 엇나가지만을 않길 바랄 뿐입니다.
23/12/11 15:36
중요한건 아버지가 직접 공부하고 가르치는 과정을 함께 했다는 겁니다. 그러지 않고 단지 결과만 만들라 밀어붙히는건 잘못된거지만, 저렇게까지 했는데 비난 할수는 없는일이죠.
23/12/11 15:41
그쵸. 댓글 단 사람 중에 저 아버지 보다 자기 자식이랑 시간 많이 보낸 사람은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뭘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또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충분히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건데, 영상의 아버지는 그 부분에서는 백점짜리 아버지 아닐까요.
23/12/11 15:53
아버지가 열심히 강의 준비할수 있는것도 아들들이 잘 따라오고 성과가 보이기 때문이었을 거라 추측됩니다. 공부할 맘없고 성과도 안나오면 저렇게 자기시간 내서 수업을 지속할수는 없는 일일테고 아마도 몇달 안가 포기하게 됐겠죠. 아버지는 치과의사라 공부머리는 있었던거고 그게 본인의 주특기라 무슨 체육활동을 같이 한다거나 같이 놀러가는게 본인의 장점을 살려 가족과 함께하는 일이 아닐수도 있고요. 저런 과정을 함께 했다는게 결국 서로 공감대를 만들고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는 거라고 볼수있겠네요.
23/12/11 15:57
아버지가 자식이랑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바람직하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부모 위주의 관점이죠. 자식이 아빠 곁에 있으면 맨날 혼나서 어색해지고 있고 의사 하고 싶다는 마음도 없다는 말까지 할 정도였는데.. 물론 저 교육 방식에 대한 것들을 저 짤 하나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대단히 부족합니긴 합니다만...
23/12/11 15:38
제 경우, 음악도 미술도 체육도 좋아했고 친구들과 노는 것도 너무 좋아해서 중학교 2학년때 까지 공부를 거의 안 했는데
(중2 2학기 기말고사 반에서 뒤에서 2등... 뒤에서 1등은 정구부였어요. 둘이 같이 수학 다 찍었는데 걔가 저보다 한 개 더 맞음;;) 막상 중3되어서 진로를 고민하게 되었을 때 미술 학원 가보니 서울예고 근처라 그런지 학원 안에 제 또래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즐비했고, 기타 학원 가보니 선생님이 들국화 출신이라 그런지 제 또래 애들 다 이미 '행진' 분위기의 자작곡 만들고 있더군요. 체육학원도 가봤는데 일단 서전트 점프를 저보다 두배씩 뛰더라구요. 테스트하신 선생님이 수고했다고 가다가 밥 사먹으라고 오천원 주시더군요. 지금도 비슷한 생각이긴 한데, 한국 사회에서 특정 영역에서 성공하려면 진짜 유전자가 중요하고, 그나마 노력해서 어느 정도 할 수 있는게 공부 뿐인듯 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물론 공부도 유전자빨이라고들 하긴 하지만, 사실 수능 수준의 난이도는 노력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만약 자녀에게 예체능 관련하여 특별한 재능이 보여지지 않는다면, 부모 입장에서 공부를 잘하도록 도와주고 싶을 듯 하긴 합니다.
23/12/11 22:13
그래도 님 께서는 그래도 주변을 바라보며 자기객관화를 하고 진로를 하나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머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답 없는 친구들은 이런 주변 상황이 뻔히 보이고 있음에도 파악 못 하고, 고등학교 3년도 허송세월 보내고 부모 탓 한다는게...
23/12/11 15:43
이걸 못 견뎌서 어린 나이에 극단적 선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잖아요 이 경우에는 행복한 결과로 이어졌을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했을 때 행복하지 못한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생각해요
23/12/11 16:40
아직도 기억이 남는 일인데, 아버지가 교사였는데, 아들이 공부를 못 하니까 "우리 가족의 수치는 너가 공부를 못 한 것이다."라고 했더니 아들이 그 말 듣고 바로 창 밖으로 뛰어 내려서 자살했다는 사건이었네요. 아버지가 교사임에도 이런 일이 있었으니...
23/12/11 15:52
행복한일이라는게 과연 존재할까싶네요. 주변에 본인일을 행복해하면서 하는걸 본적이 없어서요. 해냈을때 성취감과 통장잔고를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면 모를까..
23/12/11 17:48
반은 동의합니다. 늘 행복할 순 없고 성취감느끼고 보람 느끼는 순간순간 행복한 거겠지요. 진상을 만나거나 실패가 분명할때 불행을 느끼구요. 어쨌든 통장잔고를 보면서 행복한것도 행복의 일종아닐까요. (그런 행복도 좀 느껴보고싶네요)
교사로 예를들면 교사중에 정말 연명하기위해 억지로 버티시는 분이 있는가하면, 그냥 아이들이랑 함께 이것저것 활동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거든요. 결론은 절대적으로 행복한 일은 없고 순간순간 행복을 느끼고 그것에 감사하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행복한 일에 종사한다고 느낄 것 같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자신에게 오는 행복을 작은것으로 치부하고 고생에비해 얻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하구요. 저기 사진속 아이들은 공부하는 과정이 썩 유쾌하진 않았을테지만 지금은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따라 행복할 수도 아닐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23/12/11 18:07
뭐 그런 사람이 있긴 한데, 극소수의 성공하는 사람들이나 그렇고 대부분은 짜증나지만 그래도 억지로 장점을 찾아가며 버티는게 현실이죠.
23/12/11 18:45
사실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고, 돈이라도 많이 버는게 그나마 낫죠.
저 포함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들게 일하면서 돈도 잘 못 벌고 있으니... ㅠㅠ
23/12/11 15:48
퇴근하고 밤 9시에 아이들을 위해 저렇게 시간을 쏟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리스펙 덜덜
호불호가 갈릴순 있지만 무지성하게 공부시킨다고 학원만 보내는 것보다 같이 책임지는 모습이 훨씬 좋아보이네요.
23/12/11 15:49
결과가 달랐으면 금쪽이에 나왔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시나리오죠. 물론 그렇다고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도 없는거고 이래저래 품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23/12/11 15:57
공부 혹독하게 시킬순있다고 봅니다
물론 편집상으로 날라간게 많겠지만 그 이유라는게 자식 잘되라는게 아니고 좋은대학가서 부모를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해달라... 이건 아니죠
23/12/11 16:00
저도 부모가 같이 공부하는 것까지는 그럴 수도 있다고 보는데, 저 멘트를 보고 뭥미 했습니다. 다행이 결과가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으니 망정이지, 만일 첫째가 대입에서 실패라도 했더라면, 부모의 본심은 그게 아닐지라도 자식 입장에서는 자기를 부끄러워하고 자기 때문에 불행한 부모가 된다는 소리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텐데 이게 애들한테 할 소린지??
23/12/11 15:58
부모님이 저정도 준비와 정성으로 자식들교육에 임하셨다면 저는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솔직히 본인 직장생활 하면서 자식들 교육준비 저렇게 할 수 있는 부모들 몇이나 될까 생각하네요
23/12/11 15:59
좀 다른결이긴 한데 저는 어릴때부터 소키우는거랑 농사짓는걸 혹독하게 수련하였고, 인서울대학진학이후 30살 되는것과 동시에 모은돈으로 해외여행에 올인하고 고향내려와 소키우고 농사짓는데, 솔직히 친구들에 비하면 높은수준의 소득으로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어릴때는 세상 싫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23/12/11 15:59
그래도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는건 너무 동화같은 압축엔딩 아닐까요. 이래저래 가족안에서 힘들 수 있는거고 또 극복해서 행복할 수도 있는거고... 사실 바깥사람들이 판단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12/11 16:05
동생 멘트에 주목하시는 분은 없습니까? 거의 인생2회차. 수준인데 크크
근데 동생이 치과의사 되고, 형은 의사 되면 건물은 동생 건가요?
23/12/11 16:08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회사일 마치고 애들 영/수를 나눠서 가르치고 있는 입장에서는 대단한 부모라는 생각이 듭니다. 존경스러울 지경이에요. 애들 가르치는거 너무 빡쳐요 크크크
23/12/11 16:20
연세대 의대씩이나 가는 걸 말그대로 순도 100% 억지로 해서 성공하긴 정말 어렵고 사실 저 아들도 저게 그럭저럭 할만 했을겁니다
23/12/11 16:24
아버지로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 거 같아요.
1년 내내 자식 교육에 관심이라고는 성적표 나오는 날 몽둥이로 보여주는 사람도 널리고 깔렸는데 저 정도면 양반중에도 정승판서급이죠.
23/12/11 16:36
좀 극단적인 사례지만, 자식과 하하호호 안 하고, 자식 갈궈서 명문대(고려대학교) 보냈다가 자식에게 살해 당한 사건도 있었죠.(이은석 사건) 본문 사례를 잘 알진 못하지만, '자식의 명문대 진학을 위해' 부모가 과하게 집착해서 안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23/12/11 16:54
'자식의 명문대 진학을 위해' 부모가 과하게 집착하는 가정 강남가면 널렸어요..
여기서 저걸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부모가 집착만 하지 않고 같이 노력한다는 거죠.
23/12/11 19:24
대치동 안사나보죠
지방 학원보다는 고학력 부모가 직접가르치는게 훨씬 퀄리티높습니다. 지방에서 서울대나온 강사라도 저렇게 못해줘요 소문난 강사 과외비로 몇백쓰면몰라 저건 현실적으로 힘들어서 못하는거지 나쁜방법이 아닙니다 자식위해 공부하는 치과의사가 중고딩수준 공부방법에 전문성이 없을까요?
23/12/11 20:52
저건 저사람이니까 가능한거고 일반적으로 말하는 겁니다. 제가 대댓글 단 댓글도 '다수'에 관한 얘기고.
모든 사람이 공부하는 치과의사 아빠가 될 순 없잖아요?
23/12/11 22:22
현실은 고학력자가 아닌 부모들이 학벌에 대한 한이 있어서 직접 공부시킨 것도 봤습니다. 어릴 때 아랫 집에 살던 또래 친구였는데, 친구집에 놀러가면 1시간 다른 방에 잠깐 있으라고 한 뒤, 부모님이 과외를 하더라구요. 저는 집에서 학습지만 거의 풀었고 블교 신자가 되어 블리자드 게임 방학 때 미친듯이 하다가 고등학교 때 공부에 집중했거든요. 정작 저는 저런 반강제 압박이 그 친구보다 덜 한 환경이었어서 그런지 몰라도 좋은 대학, 좋은 회사를 갔는데 반해, 그 친구는 늦바람 사춘기 씨게 와서 고교 3년을 그냥 놓아버리더군요. 그 때 느낀건 스스로 깨닫는게 중요한 것, 특히 비록 소소한 걸지라도 의미를 부여하는 목표를 스스로 수립해서 성취감을 느끼는 경험 쌓기(비록 게임일지라도 컨김에 왕까지 깼다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자녀 대신에 인생을 잘 해줄 수는 없잖아요. 이래서 선수하다가 감독하면 스트레스 받는다는 고충은 자식 키우는 부모들과 궤가 같습니다.
23/12/11 17:07
금수저든 흙수저든 인생에는 누가 대신 살아줄 수 없는 자기 몫이라는게 있는거 같아요. 저는 태생부터 남 신경을 안쓰고 경쟁심이란것도 없어서 본인도 아니고 애를 명문대 보내는게 그렇게 지상 과업인가 싶거든요. 병원갈때마다 느끼는게 의사선생님들 솔직히 별로 안부러운데(버는 돈 얼만지 알아도 안부럽..) 저는 아이가 태어나면 그냥 운동 같이하고 좋은거 먹이면서 성인까지 건강하게만 자라면 그만인거 같아요. 하고싶다는건 여유 되는 내에서 하게 해주고. 그담은 막노동을 하든 뭘 하든 알아서 해야죠.
23/12/11 17:13
흔히 많이 하는 방에 가두고 몇시간 채우고 오란게 아니라 직접 수업하는거니 다른 느낌이네요. 다른건 둘째치고 퇴근하면 진 빠지는데 가르치는건 리스펙 할만한듯
23/12/11 17:25
좋은 대학교에 가서 '우리들'을 행복하게 해달라
다른 부분보다는 이 멘트가 에바인 것 같네요 예전에 비슷하지만 좀더 열화판인 부모 사례에서도 비슷한 멘트가 있었던 것 같은데
23/12/11 17:45
댓글다신 분들이 뭘 하고 싶은 분들인지는 다 모르지만
의대 졸업하고 나면, 그거 다 하려면 할수 있는 일들일겁니다 일단 의사가 되고 하고싶은거 해도 안늦습니다. 굳이 그렇게 돌아갈 필요가 있냐구요? 다들 직진 인생 사셨나요?
23/12/11 18:03
설령 의대를 못 들어갔더라도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얻어질 각종 능력(집중력, 끈기, 참을성 등)은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플러스 요인이죠.
비슷한 이유로 설령 선수로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운동부에 가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보고요. 오히려 학생때 본인 자율에 맡겨봐야 대다수는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공부도 안 하는 그저그런 시간낭비만 하고 끝날겁니다.
23/12/11 18:12
공부를 무작정 시키면 독이 되지만 부모가 저렇게 같이 하면 다른이야기가 되죠
공부는 하기 싫어도 부모의 열정이나 같이 하는 모습에서 더 많은 걸 배우고 느끼는거죠 부모는 티비보고 친구들이랑 수다 떨고 하면서 애한테 해라해라 시키니깐 어긋나는겁니다
23/12/11 19:02
저 정도로 어릴 때는 할만한 말이죠. 저 나이 때 공부 시키는게 좋다고 할 어린애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최소 고등학생 이후 상황을 봐야지.
23/12/11 21:36
저런 사람들이 곁에 없는 사람들, 아니, 자식조차 없는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 말만 많죠. 의사들 내에서도 저런 부모 가진 사람들은 부러워하게 되고,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본인에 미래에 대해 이성적인 판단을 할 능력이 안됩니다. 조건이 되고 능력이 되면 당연히 부모가 도와줘야 하죠.
부모를 자랑스럽게 해달라는 말에 거부감 느끼는 사람도 많은데 아이들은 부모를 기쁘게 하는게 학습 동기인 경우가 어릴 때에는 많고 저런 멘트가 실제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사춘기 이후에는 본인이 스스로 학습 동기를 찾아야 합니다만.
23/12/11 22:40
정말 흔하게 보는 케이스 중 하나가 초등-중등 초반까지 정말로 스트레스 안주고 건강하게 키우다가 정말 애가 건강만 하다는걸 중학교 내신성적 보고 깨닫고 화들짝 놀라 학원 보내는 케이스인데, 이게 최악이죠 사실. 그나마 중학교 초반에 보내면 머리가 평균 이상되면 어떻게 따라는 잡을수 있는데, 중학교~고등학교 넘어가는 시기쯤이면 자녀 머리가 어지간히 좋은게 아닌한 애도 고통받고 학원선생도 고통받고 돈만 버리는 결과가 나오는게 대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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