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12/09 13:45:17
Name 우주전쟁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비싸도 우주에 망원경 올려야 되는 이유
지상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관측한 별의 밝기 데이터(위)와 동일한 별을 케플러 우주 망원경으로 관측했을 때의 밝기 데이터(아래) 비교라고 합니다.
8DtOCAj.png

천문학자들 위의 데이터 가지고 논문 쓰다가 밑의 데이터 제공 받으면 눈 돌아갈 듯 싶네요...;;
NASA님 오늘도 충성!

4sdJCXH.jp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o o (175.223)
23/12/09 13:48
수정 아이콘
죽창처럼 생겼네요
붕붕붕
23/12/09 13:54
수정 아이콘
왜 1.995 2.000이 아니라 1.000인가요???
23/12/09 17:19
수정 아이콘
오타죠. 이미지 검색해보니 비슷한 그래프가 나오는데 거기에는 제대로 숫자가 적혀 있네요.
https://astrobites.org/2015/05/18/the-next-transit-hunters/
망고베리
23/12/09 14:08
수정 아이콘
하지만 너무 비싸서 다른 프로젝트가 다 죽으니까 좋은 소리 듣지는 못 하죠. 딱히 과학적으로 그렇게 중요한가 의문도 많구요
23/12/09 17: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비싸다는 나사의 우주망원경 프로젝트도 미국 군용정찰위성 프로젝트에 비하면 껌깞이라... 찾아보니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예산이 $550M 였다고 하니,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7천억 정도인데, 이 정도면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미국 기준에서 크게 부담이 될 정도의 예산은 아닙니다. 참고로, 신문기사를 검색하니 예타를 추진 중인 우리나라의 차기 기상관측위성인 천리안5호의 예산이 6천억원 정도라고 나오네요. (물론 케플러는 발사한지 꽤 되었으니 그동안 물가상승률을 고려해야 겠지만.)
츠라빈스카야
23/12/09 20:54
수정 아이콘
발사 준비중인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 망원경은 미국 국가정찰국이 창고정리하다가 안쏘고 남아있는 키홀 위성 2기를 발견해서 나사에 넘겨줘가지고 우주망원경으로 개조중이라고....
망고베리
23/12/10 00:13
수정 아이콘
최근 쏘아올린 JWST 말하는 거죠. 케플러는 15년 전 이야기구요. 실제로 나사가 요즘 과학에 무슨 도움이 되고 있나 소리 진지하게 듣습니다
23/12/10 09:26
수정 아이콘
그런 레퍼토리야 아폴로 달 가던 시절에도 항상 나왔던 소리죠. 세상의 어떤 대형 프로젝트도 국민들의 만장일치 찬성을 받아서 추진되는 일은 없고, 예산을 따려고 서로 경쟁하면서 다른 기관과 프로젝트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것이야 늘 있던 일이죠.
망고베리
23/12/10 1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프로젝트의 정당성을 검증하는 것도 과학자의 일 중 하나입니다. 그것이 비판을 회피하는 구실이 아니라요. 그리고 문외한인 일반국민이 아니라 과학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비판이구요. 실제로 나사에서 본인들과도 밀접한 우주론 관련해서 하는 게 거의 없죠. 다 DOE나 NSF 쪽이지
23/12/10 15:55
수정 아이콘
아폴로 시절에 나사가 쓸데 없는데 돈 쓴다고 비판한 사람들은 일반인은 물론 과학자나 기술자들 같은 전문가 집단에서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사에서 우주론에 관해서 하는게 거의 없다라.. JWST의 기획자였던 Dr. Mather 부터가 나사 고다드 연구소에서 우주배경복사와 흑체 연구에 대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수상자인데요. 사실 나사의 태생 부터서가 소련의 스푸트니크 쇼크에 충격받아서 탄생한 조직이니만큼, 순수 과학보다는 로켓/위성/탐사선과 같은 우주개발 기술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맞는데, 그렇다고 하는게 없지는 않죠. 나사가 우주론 관련해서 하는 게 거의 없다라는 정도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면... 우리나라 천문학/천체물리학계에서는 나사보다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있나요?
망고베리
23/12/10 16:43
수정 아이콘
JWST와 현재 나사에 대한 비판인데 Dr. Mather의 이전 업적을 말하는 건 핀트가 많이 빗나간 이야깁니다. 그가 기여했던 COBE는 무려 1989년 즉 35여년전 이야기입니다. COBE나 WMAP처럼 나사가 해주고 있으면 이런 소리 안 하겠죠. 이제 JWST에서 데였으니 그런 엄한데 돈쓰지 말고 CMB-S4나 DESI에 돈좀 보태줬으며 하는 바람일 뿐입니다. 한국 학자분들이야 한국에서 열심히 기여하시겠죠 뭐
23/12/09 14:15
수정 아이콘
천공성 라퓨타가 우주에....
23/12/09 14:16
수정 아이콘
근데 x축이 1근처에서만 밝기가 약한건 왜 그런건가요? 우알못입니다.
지구사랑
23/12/09 14:21
수정 아이콘
그 별을 도는 행성이 별을 가로질러서 (별의 일부를 가려서)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계 행성의 존재를 확인하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23/12/09 14:24
수정 아이콘
천문학자들은 실눈을 뜨고 한줄 잘 긋는게 능력이라더니 사실이군요
하아아아암
23/12/09 14:30
수정 아이콘
위에꺼도 통계기법 좀 넣으면 아래처럼(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될 거 같긴한데
23/12/09 15:42
수정 아이콘
훨씬 많은 관측자료가 필요하니까요
츠라빈스카야
23/12/09 15:44
수정 아이콘
그걸 넣는 수고를 안해도 되니까요..
하아아아암
23/12/09 16:07
수정 아이콘
하지만 단가가...
Dowhatyoucan't
23/12/09 18:46
수정 아이콘
시간도 자원이라서요...
츠라빈스카야
23/12/09 21:00
수정 아이콘
우주망원경 쏘는 건 한 방에 큰 돈이긴 한데, 데이터 처리는 매 건수마다 다 해야하니...
23/12/09 14:50
수정 아이콘
근데 단가가 너무 쎈데요..
한때잘나간직장인
23/12/09 15:02
수정 아이콘
죽순인가?
츠라빈스카야
23/12/09 15:45
수정 아이콘
저거 외에 스타링크가 지상 망원경 데이터 조져놓는 것도 난리고..
우주전쟁
23/12/09 16:00
수정 아이콘
일론 머스크 사죄의 의미로 망원경 3개는 우주에 올려야 되겠네요...;;
23/12/09 18:28
수정 아이콘
거기에 더해서 매주 우주로 온갖 것을 발사대행해주고 있으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1905 [기타] 30년 전 오늘 발굴된 대한민국의 국보.jpg [36] 핑크솔져18071 23/12/12 18071
491898 [기타] 여BJ 말실수 레전드 [5] 묻고 더블로 가!19739 23/12/11 19739
491888 [기타] 스티븐잡스의 수표가 6천4십만원에 팔려 [12] Lord Be Goja12809 23/12/11 12809
491883 [기타] 헬창 의사가 말하는 스쿼트와 허리 관계 [47] 호시노 아이17906 23/12/11 17906
491879 [기타] [초전도체] 권영완 교수 입장발표 라이브 방송 [66] 유리한15964 23/12/11 15964
491878 [기타] 내 상품에서 젊은층이 떠나는 이유를 나에게 찾을 필요가 없는 이유 [39] Lord Be Goja17140 23/12/11 17140
491875 [기타] [컴덕계층]웃픈 알리 가짜 방열판들과 [9] Lord Be Goja11367 23/12/11 11367
491872 [기타] 영국정부 ai로 공무원 6만6천명 감축구상 발표 [11] 문문문무14463 23/12/11 14463
491870 [기타] 논밭에 CCTV를 세우는 이유.jpg [21] 핑크솔져15781 23/12/11 15781
491866 [기타] 가끔 보이는 복수에 대한 잘못된 인식 [67] Lord Be Goja15457 23/12/11 15457
491859 [기타] MS가 직접 공개하는 게임성능 올리는 꿀팁(11 23H2전용) [7] Lord Be Goja11963 23/12/11 11963
491858 [기타] 애플이 3일만에 막은 취약점 [9] Lord Be Goja14591 23/12/11 14591
491856 [기타] 사람들이 태양에 대해서 오해하는 것 가운데 하나 [33] 우주전쟁15239 23/12/11 15239
491855 [기타] 대전 성심당가서 빵말고 돈까스, 빙수 먹고온 후기 [30] 아롱이다롱이13762 23/12/11 13762
491850 [기타] 고양이 기르면 정신분열증 발생률이 2배 [28] 롤격발매기원13659 23/12/11 13659
491848 [기타] 사실상 천만 확정적? "서울의봄" 추이 [16] 아롱이다롱이15250 23/12/11 15250
491847 [기타] (후방주의) 미시룩 룩북 최신작 [14] 묻고 더블로 가!19475 23/12/11 19475
491843 [기타] [491839번 관련] 전쟁 영화인데 공포영화보다 훨씬 무서운. [2] 요슈아10082 23/12/10 10082
491841 [기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77평 혼자사는 남자 집구경.jpg [19] 오우거16170 23/12/10 16170
491834 [기타] 2023년 상반기 전세계 음악시장에서 한국어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 [16] 내설수14962 23/12/10 14962
491831 [기타] 허구연 : 고척돔은 21세기 최악의 돔 [38] 아롱이다롱이15758 23/12/10 15758
491829 [기타] 부산 날씨 근황.jpg [9] 캬라16203 23/12/10 16203
491824 [기타] 드래곤볼 42권에서 멈춘 팬을 위한 가이드.jpg [21] 고쿠14925 23/12/10 149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