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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08 22:32:36
Name 무딜링호흡머신
File #1 이미당근했네.jpg (816.1 KB), Download : 31
출처 fmkorea
Subject [기타] 친구에게 게임CD를 빌려준 펨코인 (수정됨)




덜덜

포항 북구 청하면 사시는 분들 등판해주세요



글쓴이 왈 중1 때부터 알던 16년 지기라고....

단톡방의 나머지 3명은 글쓴이 편 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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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입니다
23/12/08 22:34
수정 아이콘
비교적 싸게 걸렀네요
별가느게
23/12/08 22:38
수정 아이콘
저기 댓글 말대로 당근마켓 같은데 팔았다가 돌려줄 수가 없으니 그냥 저렇게 뻣대는 걸로밖에 안 보이네요. 근데 저 정도면 빼박 고소 먹히지 않나...?
피우피우
23/12/08 22:39
수정 아이콘
저거 그냥 안 넘어가면 형사까지 가는 거 아닌가요??
포도씨
23/12/09 08:04
수정 아이콘
훔쳐간것도 아니고 빌려준 사실이 있는 이상형사 못갑니다.
사기입증 무지 어려워요.
Silver Scrapes
23/12/08 22:44
수정 아이콘
쓰레기 싸게 걸렀네요
저 같으면 끝까지 갔을텐데 글쓴이의 시간은 귀하니까 그냥 손절도 좋습니다
우와왕
23/12/08 22:46
수정 아이콘
안읽은 숫자 4명이니 적어도 3명이 더 있는 단톡방이네요. 7만원에 글쓴이 포함 4명이서 저놈 하나 잘 걸렀네요 가성비 좋네
23/12/08 22:49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카카오맵에 쳐보니 gs하나 있긴 하네요 크크
이오니
23/12/08 22:50
수정 아이콘
경상북도 수목원쪽이 아닌이상 청하시장까지 15분 컷일 건데(...)
23/12/08 22:54
수정 아이콘
당~근
짐바르도
23/12/08 22:59
수정 아이콘
최근에 친구 손절했는데 별거 아닌 걸로 필터링 되네요.
반반치킨
23/12/08 23:03
수정 아이콘
친구 아닌거 같은데요?
23/12/08 23:05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손절비 25000원 개꿀각인데요
About time
23/12/08 23:05
수정 아이콘
살다보니 알고 지낸 기간은 그리 중요치 않더군요.
Jon Snow
23/12/08 23:08
수정 아이콘
친구들까지 포함해서 사람 하나 거르는 걸로 이득이네요
섬광의플래시
23/12/08 23:08
수정 아이콘
와 보는 제가 빡치네요 뭐 저런놈이 있지?
Lord Be Goja
23/12/08 23:09
수정 아이콘
고마워할줄 모르는사람이랑 미안해 할줄 모르는 사람을 한번에 거를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며칠입니다.
23/12/08 23:18
수정 아이콘
청하면이 시골이긴해도 저렇게 다 없는 곳은 아닌데
팔았거나 잃어버렸거나 핑계 대는 거겠죠.
으 진짜 꼴 보기 싫다. 극혐극혐
유아린
23/12/08 23:18
수정 아이콘
인내심테스트하는거아닌가?
R.Oswalt
23/12/08 23:22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부터 샤프, 펜부터 교과서, 체육복, 게임cd 등 빌린 물건 먹튀하는 놈들이 참 많았죠. 나이 쳐먹고도 저러는 건 진짜 병이라서 다른 친구들한테도 널리 알려야...
Thanatos.OIOF7I
23/12/08 23:24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청하까지 찾아갑니다.
가서 씨디받고 보는 앞에서 씨디 부러뜨린담에
아구창 한대 갈기고 올랍니다.
그냥 사람 만만하게 보는거죠, 저거는.
베르톨트
23/12/08 23:27
수정 아이콘
빌려갔으면 제대로 돌려주는 것까지 의무지.. 어릴 적에 슬램덩크 만화책 빌려줬더니 자기 집에 와서 가져가라던 놈을 보고 초등학생이었음에도 아 얘는 안되겠다하고 바로 연 끊은 게 기억나네요.
23/12/08 23:34
수정 아이콘
못보낼수가 없습니다 저거
Excusez moi
23/12/08 23:36
수정 아이콘
지금 그러니까...짤의 맨 밑의 말로 유추를 해보자면...
내놔 했다고 지금 저렇게 꼬장부리는건가...?;;;
돌려달라는 말을 내놔 라고 했다고 저러는건가 지금...?;;;
페스티
23/12/08 23:37
수정 아이콘
친구CD 빌려서 당근해버리기~
이쥴레이
23/12/08 23:39
수정 아이콘
예전 제생각나네요. 크크

이전 파판7 리메이크 발매뒤 바로 빌려줬는데 6개월뒤에 돌려달라고 하니 직접 집으로 와서 가져가라고 하더군요.

서울에서 3시간 거리인데 고향집 가는김에 잠깐 들려서
가져가야겠다. 하고 중간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가지러가니
자기 밥 안먹었다고 오는길이면 먹을것좀 마트에 들려 사가지고 오라고 하네요.

그것까지 그러러니 했습니다. 제가 마트에서 뭐 사가지고 가는건 아닌거 같다고, 들려서 차라리 밥이나 배달 시켜 먹자고 했거든요. 오랫만에 친구 얼굴좀 볼겸해서요.

집에 도착하니 니가 사는거면 나가서 먹자고 이야기 하길래
바로 나오니 맛집있다고 거기로 가자고 했습니다.

한정식집이었는데 가격이 좀 있어서 부담스러워서
간단한 기본 정식 먹자고 하니 자기는 제일비싼정식 사달라고해서 사줬습니다. 빌려준거 받으러 온 CD 가격보다 교통비랑 밥값이 더 드니.. 내가 빌리러온것도 아니고 내 물건을 가지러 와서 이렇게 해야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친구랑 거의 30년 지기였는데 그날 처음으로 생각해보니 애는 항상 이런식이었구나 인식한날이었네요.

그동안 진짜 아무생각없었거든요.

다른 친구한테 이야기 하니 갸가 원래 그런기질 강해서 동네친구들이 손절하거나 안만나는 애들 많다고, 자기도 딱 선그으면서 안만난다고..

선그은 이유가 소개팅 해준다고 해서 약속잡고 만나러 갔더니 아웃백으로 오라고 하고 자기여자친구까지 데려와서 소개팅 여자분 소개해주고 30만원어치 먹고 계산서 자기 주길래

그날 바로 그자리에서 계산하고 앞으로 뭐 먹고 싶으면 소개팅 핑계되지 말고 그냥 사달라고 하라고 하고는 얼굴 안보고 있었다고 하네요. 크크

저도 그래서 그뒤로 연락도 연락와도 바쁘다고 하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친한 동네친구라 아무 생각이 없고 그러러니 지내다가 본문처럼 한번 겪게 되면 그냥 염치 없는놈이 내 친구였구나 합니다.
23/12/09 00:02
수정 아이콘
와....이렇게 행동하는데 인간관계가 남아있을수가 있군요...본문보다 더 빡치는데요 허허허...
무딜링호흡머신
23/12/09 00:57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있어...?!
23/12/09 12:46
수정 아이콘
저렇게 아낀 돈으로 지 여친한테 바치겠죠 머
23/12/09 00:35
수정 아이콘
남의 시간하고 돈 아까운 줄 모르는 사람은 인간관계 파탄나는거 순식간이죠
그레이퍼플
23/12/09 00:35
수정 아이콘
청하면 그렇게 외진 곳이 아닙니다. 버스도 잘 다니고... 버스타고 나가서 보내주면 되지.
23/12/09 00:54
수정 아이콘
우체국 있는데요
23/12/09 01:07
수정 아이콘
제가 어렸을 때부터 수집욕이 있어서 집에 소설 만화 게임 영상물 이것저것 많아서 친구들 많이 빌려줬는데 못 받은 것들이 꽤 됩니다. 친한 친구 덜 친한 친구 다양히 있는데 은근히 안 돌려주는 애들 많아요. 돈보다 물건이 더 받기 힘든 거 같습니다. 그나마 말해서 돌려주면 괜찮은데 아직 덜 했다, 다 안 봤다 하다가 저도 까먹거나 사이 멀어져서 결국 못 받게 되더군요. 게임 씨디도 오래 못 받았다가 부러졌다길래 갔더니 진짜 부러져 있던 기억도 나고요 크크
마감은 지키자
23/12/09 0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설령 잃어버렸다 쳐도 인터넷에서 주문해 보내줄 테니 주소 부르라고 하면 될 일인데 저게 친구라고...?
다시마두장
23/12/09 03:38
수정 아이콘
첫 부분을 보면서는 진짜 말도 안 되는 시골에 살아서 푸념하다가 나중에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에피소드인가보다 했는데
뭔 말도 안 되는 인간이었네요. 어후;
23/12/09 12:47
수정 아이콘
저도....
Janzisuka
23/12/09 04:44
수정 아이콘
뭐가 저리 떳떳해
세상을보고올게
23/12/09 04:55
수정 아이콘
돈이나 물건 빌려가고 갑질하는 인간들 극혐
자동인형
23/12/09 05:09
수정 아이콘
전 고등학교 졸업앨범 빌려줬다가 못받아서 집에 고등학교 졸업앨범이 없어요ㅜㅜ. 이건 돈 주고도 못사는 건데..
타시터스킬고어
23/12/09 06:05
수정 아이콘
싸게 걸렀네요
겟타 세인트 드래곤
23/12/09 06:37
수정 아이콘
비교적 싸게 걸러낼수 있으니 나름 다행입니다
영양만점치킨
23/12/09 07:30
수정 아이콘
저런 인간들 있죠. 게임하나면 싸게 잘 걸렀네요.
23/12/09 08:14
수정 아이콘
개xx가 따로없네 이래서 뭐 빌려주는거아님
Karmotrine
23/12/09 08:50
수정 아이콘
막상 진짜로 찾아가면 cd 못받고
밥이나 사달라는 소리 듣는 엔딩이었을지도
23/12/09 12:06
수정 아이콘
포항이 무슨 강원도 산골동내도 아니고 크크
23/12/09 12:48
수정 아이콘
제가 저 톡방에 있는 멤버 중 하나였다면
그냥 쌍욕 박고 톡방 나갈 듯....
황제의마린
23/12/09 23:02
수정 아이콘
어쩔수없고 그런거면 미안해하는척이라도하지 뭔 저런 인간 폐기물 쓰레기가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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