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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19 16:20:02
Name 묻고 더블로 가!
출처 펨코
Subject [게임] 스타2의 보는 맛을 많이 죽여놓았다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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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을 가운데로 뭉치게 만드는 데스볼 시스템 때문에
대규모 전투여도 웅장함이 많이 떨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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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23/10/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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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순삭이라 더 그렇지 않았나 싶기도... 그냥 피통이 순식간에 안달아서 더 오래 싸워야 했으면 살짝은 더 웅장했을지도
승률대폭상승!
23/10/19 16:22
수정 아이콘
데스볼에 스타2 유닛들이 스1보다 인구 많이 먹다보니까 총합 유닛수도 적고
23/10/19 17:09
수정 아이콘
이게 게임엔진이 멀티코어 시퓨를 잘 활용 못하니까 유닛개체를 많이늘리면 옛날컴에선 무조건 프레임드랍이 오는거가 컷져...
스2도 이제 오래된겜이라 요즘 시점 기준으로 평가하면 안되겠지만 아쉬워요 크크
23/10/19 16:24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한게 이런 한방꽝 줄이겠다고 무지성 견제망겜으로 지뢰,예언자,사도 같은거 만들어서 손스타도 죽여버린 케이스죠.
20km완주가자
23/10/19 16:24
수정 아이콘
반대로 미친 산개 컨을 보는 재미가 있긴합니다. 크크
새침한 고양이
23/10/19 16:24
수정 아이콘
충돌크기 작음 + 잘 뭉치는 AI = 200병력인데 한 줌 + 순삭전투
23/10/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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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가 3D보다 확실히 보는맛이 더 있는것 같아요
페스티
23/10/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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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게다가 너무 경기 템포가 빨라서 보는 것 만으로도 피곤하더라고요. 선수는 어떨까 싶을정도...
샤르미에티미
23/10/19 16:2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보면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대규모 한 방 싸움의 재미 이런 건 떨어지긴 했지만 스피디함이 있었으니. 군심까지는 교전 보는 재미도 상당했고요. 다만 RTS의 만들어가는 과정에 비해 소모가 너무 빠른 감이 있긴 해서 저 부분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기는 않습니다. 주로 단점으로 많이 언급되고 단점이 아니라고 해도 특징인 거지 장점이 되긴 어려운 부분 같습니다.
섹스킹
23/10/19 16:29
수정 아이콘
총체적 노잼... 사랑의 스튜디오 보는 줄 ㅠㅠ
사신군
23/10/19 16:35
수정 아이콘
요새는 컨트롤이 미친듯이 고도화 되서 꽤 나 순삭당하지는 않습니다..
23/10/19 16:35
수정 아이콘
보는 맛도 보는 맛이지만 뭉치면 순삭.. 계속 산개 아케이드 신경 써야 해서 볼 때도 피곤하고. 실제 플레이 할 때는 너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아드리아나
23/10/19 16:36
수정 아이콘
요샌 어떤지 몰겠는데 자날때 이걸로 스1,스2 팬덤이 하루종일 갈드컵 났죠
23/10/19 16:38
수정 아이콘
손스타 할 엄두가 안나는 스피드와 너무 빨리 결정나는 한타..
handrake
23/10/19 16:41
수정 아이콘
게임템포가 빠르기도 하고 유닛이 눈에 잘 안들어와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픽이 좋은게 유닛 시인성에 오히려 더 방해가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부르즈할리파
23/10/19 16:42
수정 아이콘
데스볼, 속도 1.6배, 개별 인구수는 늘었는데 여전히 총 인구수 200... 한두개가 아니긴했죠...
Mouse_pad
23/10/19 16: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1은 개별 유닛들이 현실처럼 자아를 가져 개별행동 하려하지만, 커맨더의 명령을 듣고 단체 행동을 노력하는 느낌(+내가 군단을 다루는 기분)
스2는 개별유닛들이 완벽히 통일된 행동을 보여줘서, 다수vs다수 싸움 느낌이 아닌 단일유닛 vs 단일유닛 느낌(실체감으로 유닛 하나 다루는 기분)

그리고 다른 관점이긴 한데, 현실 아이돌 군무는 멋있는데 가상현실 아이돌 군무는 별로인 것도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 현실 아이돌 : 개개인의 자아로 인해 춤선(손모양, 각도, 움직임 정도 등)이 미묘하게 다름. 그 와중에도 통일성 있는 군무로 멋있게 느껴짐
- 가상현실 아이돌 : 완벽한 칼군무이지만, 사실상 얼굴만 다른 복붙의 느낌 (KDA 2집 타이틀 뮤비 more 참고) 성의? 노력? 이 안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23/10/19 16:52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이유로 데스볼 시스템이 현실성을 많이 떨어트린다고 생각해요. 무슨 해병들 무빙컨 하면 동시에 탭댄스 보여주는 느낌..
너T야?
23/10/19 16:45
수정 아이콘
스타3 내줘!
하루사리
23/10/19 16:50
수정 아이콘
스타1은 바둑 같은 맛이 있었는데 스타2는 그냥 후루룩 빡 하고 끝나니 원..
Lainworks
23/10/19 16:57
수정 아이콘
데스볼에 견제크래프트....이건 까여야는게 맞았죠
플리트비체
23/10/19 16:58
수정 아이콘
시인성 차이가 어마어마하네요
유닛이 정말 눈에 안들어옵니다 맵이라도 좀 밝고 심플하게 만들지
샐러드
23/10/19 17:00
수정 아이콘
현대적인 게임에서 의도적으로 스타1의 똥멍청한 길찾기나 워3의 어깨치기를 숭상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3/10/19 17:03
수정 아이콘
워3는 너무 천천히 녹고
스2는 너무 빨리 녹는다는게 개인적인 소감이었습니다.
23/10/19 17:03
수정 아이콘
스2는 유닛이 죽어도 별 감흥이 없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스1은 유닛 터질때 효과가 엄청 확실하고 모든 액션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죠. 히드라 스톰 샤워, 마인 대박/역대박, 심시티, 리버 대박 등등 라이트 유저의 입장에서 보면 불합리한게 되려 프로의 경기를 볼때는 재미로 작용하는지라.. 스2는 편의성을 너무 높여놔서 프로레벨에서는 치명적인 실수가 잘 나오지도 않고 나오더라도 뭔가 어찌저찌 복구가 되는 느낌이더라구요. 일꾼 20마리 터지면 스1은 망했어요~ 바로 나오는데 스2는 그냥 무덤덤하게 일꾼 털렸으니 역러쉬 가야죠? 이러니까..
경마장9번마
23/10/19 17: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것 때문에 1보다 2가 조작이 더 힘들었습니다. 맹독충 만들어서 굴리다가 스뎀 한번 맞으면 반 이상이 그냥 폭사...
23/10/19 17:11
수정 아이콘
스타3 내줘! 아니면 스타0는 어때??
배고픈유학생
23/10/19 17:12
수정 아이콘
스2문제는 스1보다 양학당하기 더 쉽고 더 짜증남
디쿠아스점안액
23/10/19 17:21
수정 아이콘
보면 재밌는데 도저히 할 수는 없는 게임...
이정재
23/10/19 18:39
수정 아이콘
양학자체는 1이 더 쉽지않나요
JimmyEatWorld
23/10/19 18:46
수정 아이콘
둘 다 양학 가능 게임이긴 한데... 그 뭐랄까... 모르면 맞아야지 식의 불합리한 느낌까지 주는 류의 양학은 스2가 확실히 더 셉니다... 그런 류의 유닛이나 치즈류 전술이 너무 많아서요...
이정재
23/10/19 19:05
수정 아이콘
스1이 모르면맞아야지 아닌가요
스2는 항상 보던애들이 와서 패고있고
최적화차이도 스1이 스2보다 더나고
배고픈유학생
23/10/19 18:48
수정 아이콘
스2는 뭐 알지도 못하고 당해요. 눈 깜짝하면 일꾼 다 녹아있고 병력없고...
이정재
23/10/19 19:06
수정 아이콘
스1이 알지도 못하고 당하는거죠 스2는 견제등등으로 왜지는지는 아는데 스1은 왜지는지도 모름
23/10/19 23:34
수정 아이콘
스2를 하시니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아시니까.그렇게 느끼는 겁니다.
이정재
23/10/20 00:00
수정 아이콘
빌드에 밀려서 지는것보단 유닛에 밀려서 지는게 직관적이지 않나요?
23/10/20 00:51
수정 아이콘
착각하시는게 있는데 양학당하는 사람은 견제등등으로 왜 지는 지를 모릅니다.
이정재
23/10/20 07:40
수정 아이콘
그건아니죠 물론 정신차려보니 일꾼 다털려있다는케이스도 있겠지만
보고도 못막는게 훨씬 많습니다
23/10/20 11:48
수정 아이콘
아니 그게 님이 알아서 그런거라니까요.. 화면에 안보이면 맞다 끝나야지가 아니라 대처방법 모르면 쳐맞아야지 하고 맞다 끝나는거예요
이정재
23/10/20 11:57
수정 아이콘
지수 님// 그러니까 대처방법이 1보다 2가 쉽게나온다는겁니다

직관적으로 유닛이 보여서 왜 지는지는 암

상대 빌드 몰라사 왜 지는지도 모름

후자가 더 알기 힘들어요
님이 스1을 알아서 체감을 못하는거고요
23/10/19 17:18
수정 아이콘
스1은 마인에 드라군 터지는 것을 보면 goat긴 하죠.
영양만점치킨
23/10/19 17:27
수정 아이콘
스2가 피지컬 극한이라더니 저래서 그런가.
23/10/19 17:30
수정 아이콘
데스볼 만들면 그냥 순삭당하는데... 지뢰 4방에 맹독충 20마리씩 펑펑 날아가는 게임이라
탑클라우드
23/10/19 17:50
수정 아이콘
확실히 보는 맛이라는게, 보면서 뭔가 해석도 되고, "와 저기서 저렇게 하네 미친..."같은 반응이 나와줘야 하는데
너무 순삭이고 내가 일정 부분도 따라할 엄두가 안나다 보니 어느 순간 눈이 안가더라구요.

강민이 할루시네이션 아비터 할 때 처럼 쌓아서 한방을 원했던 건가 싶기도 한데...
게임의 전개는 전혀 다른 방향이더라구요.
메가트롤
23/10/19 17:53
수정 아이콘
RTS인데 진형 개념이 많이 퇴색됐죠.
문문문무
23/10/19 18:0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다른분들은 모르겠고 최소한 저한테는 이게 좀 크게 와닿았습니다.
닭강정
23/10/19 18:09
수정 아이콘
저는 다 좋은데 딱 하나..... 묵직한 사운드 느낌이 안나요.
울트르 사과 썰기 그만 좀
부스트 글라이드
23/10/19 19:25
수정 아이콘
저저전은 재밌었어요.
23/10/19 21:29
수정 아이콘
스2는 그나마 이병렬 게임이 보는맛에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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