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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3 12:59
딱히 아주 특이할 거 없지 않나요?
주거/식비/공과금 등등등 삶에 필수적인거 다 제하고 순수 용돈으로만 2-30 인건데 유부남중엔 그런 사람 많을듯
23/10/13 13:04
식비가 젤 크죠
타고난게 입 짧아서 밥을 그냥 생존을위해 어쩔수없이 대충 먹는 사람이랑 저같이 먹는거 즐기는 돼지랑 식비차이가 진짜 어마어마함 크크
23/10/13 13:09
연애 안하면 돈 쓸 일도 없죠..
예전에 집에서 게임만 하고 그랬을때 저도 저렇게 산 듯 옷도 안 사고 집에서 먹여주고 재워주고 핸드폰+교통비만 쓰고
23/10/13 13:10
삼푸 바디로션 면도기 티슈 세탁세제 이발비 등등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생활비가 있을텐데요 저것에도 거의 돈을안쓴다면 솔직히 궁상 맞는듯...
23/10/13 13:38
님이 말씀하신 항목들로는 별 차이가 안날텐데요. 저 같은 경우는 이발비만 한달에 만오천원정도 드는 거 말고는, 나머진 모두 합쳐도 한달에 만원도 안들 듯. 샴푸 만원짜리 한통 사면 몇달은 충분하죠. 면도기도 이십년째 쓰는 중에, 교체칼날도 몇달에 한번 갈까말까해도 잘만 들어서..(대신 다른 데 쓰는 돈은 많음)
23/10/13 13:15
확실히 세상이 달라졌구나 싶은게...
저희 할머니/외할머니들께서는 깨진 바가지도 꿰매쓰셨거든요? 밥풀 하나 흘리면 한소리 듣는게 당연했습니다. 그런 분들 손에서 자라서 그런지 제 눈에는 절약은 미덕이고 젊은 친구가 개념있네 생각이 드는데, 저걸 궁상이라 본다니...
23/10/13 13:17
수익은 비슷할 것 같은데.. 저는 350가까이 쓰네요;
PT하고 미술학원만 해도 이미 130만원.. 먹는거 신경써서 챙겨먹으니 (동생 몫까지) 식비만 100만원 관리비에 아파트 월세..각종 공과금 생활비, 쇼핑, 게임까지하면.. 반성 합니다
23/10/13 13:21
회사에서 3끼 다 나오고 그거만 먹는게 일단 크네요. 입 짧은게 복이죠.
커피도 안드시나보네요 커피값도 만만치 않은데. 회사에서 음식 안나오고 3끼를 내돈으로 사먹으면 하루에 거의 3~4만원이죠. 커피사먹는거 까지 하면 그냥 식비만 백만원돈이네요.
23/10/13 13:24
일이 진짜 바쁘면 강제로 돈 쓸 시간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인턴 때 월급 230만원 + 당직비3만원 x 15일 = 275만원 (퐁당퐁당 시절...) 정도로 1년 지나고나니 통장에 3000 찍혀 있더라고요. 병원에서 먹고 자고... 자취방 월세관리비에서 추가로 나가는 것 10만원 이내.
23/10/13 13:41
남자 혼자 살면 돈 쓸 일이 잘 없긴 하더라구요.
저도 베트남에서 혼자 살다보니 월 100만원을 채 안쓰게 되는데, 만약 호치민에 지하철이 존재해서 택시 안타고, 회사에 식당이 있어서 식비 따로 안 들었다면 40만원도 안 썼을 듯 합니다.
23/10/13 13:44
의식주와 보험 휴대폰 교통비가 크죠.
식비와 주거비가 없으니 적을수 밖에. 저도 식비와 주거비가 거의 안들어가는 환경이니 안쓸때는 30도 안쓰는 경우가
23/10/13 13:47
궁상... 이라고 보기도 애매한게 필요한걸 어찌저찌 해결하고 지출이 발생 안하는 구조일뿐인거라 부러울 뿐이네요
식비 안나가는게 안쓰려고 어디 빌붙는거면 모를까 회사에서 해결하고 주말에는 집에서 먹고 집에 돈도 드리니 머... 이외 교통비 집세 같은것도 환경적으로 잘 만들어서 안나가는것 뿐이라 좋아보이네요 오히려 저 같은 아싸 입장에서는 주 1, 2회나 약속이 있어서 30만원을 쓴다고...? 나 같으면 저 환경에서 거의 무지출도 가능할거 같은데... 느낌
23/10/13 13:56
저는 식비와 가챠게임비 2개만 좀 나오고 나머지는 거의 안나옵니다
대신 작지만 집을 질렀더니 돈이 안모이네요 흐흐 그리고 차 유무도 돈모으는데 크죠 저도 차 사기 전에는 뭘해도 돈이 모였습니다 차사고 집사고 하니 가난해졌지만요 흐흐...
23/10/13 13:57
주말식비겸 보험료겸 용돈겸 부모님 40드리는데 이것도 지출이죠.
물론 주거비 제하고도 월 지출 80만원이면 솔로치고 저축을 엄청 많이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23/10/13 14:07
의식주 해결할려고 인생사는데 그중에서 두개를 깔고 가는데 당연히 쉬움. 저런식이면 근검절약도 누워서 떡먹기임. 세상사람들이 다 사치만 부리고 살아서 돈 많이 쓰는게 아님.글고 말이 40이지 따져보면 그이상 쓰는건데...
23/10/13 14:27
저정도로 아끼는건 정말 저 생활이 맞는 사람이어야 가능한거고,
일반적으로는 술담배커피만 안해도 돈 꽤나 절약되죠. 셋 다 안 하는데 내 돈 다 어디감???
23/10/13 14:29
4백벌고 한달에 30몇만원 쓴적있는데 부모님 댁에 얹혀살긴 했습니다.
독립했을땐 숙소제공인 곳에서 근무하느라 매달50쯤 깨짐. 부모님 용돈으로 매달20 드리긴 했네요.
23/10/13 14:32
아예 남한테 빌붙어 사는것도 아닌데 궁상도 아니고, 그냥 저사람의 생활방식인거죠.
저렇게 해서 만족이 된다는건 부러운거고요.
23/10/13 14:35
40쓴 달도 있겠지만 실제로 보면 항상 그 이상 지출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술, 담배, 커피, 차, 간식까지 모조리 하나도 안한다고 쳐도 생필품만 해도 종류가 너무많아서 연단위로 보면 무시못할정도가 되고 컴퓨터나 전자기기를 산다던가 자잘한 가구들을 산다던가 하는건 월지출에는 안잡히지만 다 비용이거든요. 원룸이라도 냉난방에 필요한 전기,가스비 은근히 들어가고 치과라던가 돌발비용도 이래저래 발생하기 때문에 종합해보면 본인은 40쓰는데 남들이 100이상 기본으로 쓴다고 해서 그사람들도 뭐 100넘게 쓰는게 특별하게 많은 소비를 하는 건 아니고 그사람들도 다 그냥저냥 비슷하게 살고 있는겁니다.
23/10/13 15:02
저도 해 본 생활인데;;;
의아하실지 모르겠지만 막상 숙식비용 뻬면 30대 대리정도 직급의 내성적인 남자 솔로면 다들 비슷한 삶일겁니다.
23/10/13 15:48
술 안먹고 담배안하고 집에서 운동하고 게임하면 뭐 돈 쓸일 없죠..
가 아니라 게임하면 장비 업글하고 스킨사고 돈쓰고 운동해도 운동기구 업글하고 보충제,닭찌찌 사고 뭐하면 또 돈쓰고.. 할텐데 크크 엄청 검소하신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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