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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06 14:34:56
Name 톰슨가젤연탄구이
File #1 fhmlkuyoll.jpg (141.9 KB), Download : 27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오마카세 근황.jpg


이제 세트메뉴를 지칭하는데도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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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야한다
23/10/06 14:35
수정 아이콘
기도 안차요
오타니
23/10/06 14:54
수정 아이콘
식도는요?
아케르나르
23/10/06 16:15
수정 아이콘
가정용인가요, 업소용인가요?
23/10/06 14:38
수정 아이콘
주방장 마음대로 그날그날 신선한 음식이
언제부터 정형화된 세트메뉴가 되버린건지......
raindraw
23/10/06 14:39
수정 아이콘
요즘식으로 하면 중국집 코스 시키면 중화요리 오마카세인건가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3/10/06 14:43
수정 아이콘
그럭저럭 있어보이는 이라는 뜻으로 번역하면 되겠네요 크크크
ComeAgain
23/10/06 14:45
수정 아이콘
모둠 같은 게 되었네요
23/10/06 14:45
수정 아이콘
오마카세의 끝물이 다가온다
다음 유행은 뭘까요
ioi(아이오아이)
23/10/06 14:45
수정 아이콘
고급 코스요리 라는 뜻으로 변해버린지 오래죠
Valorant
23/10/06 14:46
수정 아이콘
오마카세라고 했으니 메뉴바꾸어 나와도 상관없겠쥬?
Cazellnu
23/10/06 14:47
수정 아이콘
저건 오마까세가 아니라 오코노미네요
23/10/06 14:49
수정 아이콘
오마카세+이코노미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크크
23/10/06 14:48
수정 아이콘
1) 그날 그날 음식 구성이 달라진다
2) 그래서 조리책임자에게 그 선택을 [위임한다]
가 아닌 경우는 틀린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고급, 고가 여부는 덜 결정적이죠.
23/10/06 14:52
수정 아이콘
어느 유튜버가 말했는데
오마카세는 고급이냐 비싸냐가 아니라
노포라도 주인장이 그날그날 재료에 따라 요리를 내어주는게 오마카세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완전히 뜻이 왜곡되었다고.
진짜 그냥 고급음식점에서 코스로 나오기만하면 오마카세니 진짜 웃기긴합니다 흐흐
-안군-
23/10/06 15:07
수정 아이콘
그런의미에서 동네 백반집이 오히려 오마카세죠. 반찬이 주방장 맘대로 나오니..
EurobeatMIX
23/10/06 16:04
수정 아이콘
하기사 한국에서는 고급 스시야 오마카세로 시작해부러서 그럴 수 있겠네요
23/10/06 14:53
수정 아이콘
애당초 오마카세의 의미가 맡긴다 위임한다라는 의미고

일본에서는 그날그날 들어온 식재료 중에서 요리사가 괜찮다고 판단한 것들을 요리사가 생각하는 가장 맛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으로 요리해서 내놓는 게 오마카세인데 저런 식으로 고정메뉴 박아버린 순간 오마카세라고 할 수가 없죠
지오인더스트리
23/10/06 14:55
수정 아이콘
절레절레....
23/10/06 14:57
수정 아이콘
자매품 족마호크
이탐화
23/10/06 14:59
수정 아이콘
오마카세가 의역하면 특선요리에 가까운 말이라 저래 써도 전혀 문제될건 없
23/10/06 15:02
수정 아이콘
뜻이 달라져도 한국에서는 그렇게 굳어져버렸으니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일본도 고기에 쌈 싸먹는 요리는 죄다 겹살이라고 부르는 것 처럼.. (오리겹살, 튀김겹살...)

은근히 이런거 많을 겁니다.
일례로 미국에서 치킨버거는 틀린 말이죠 (소고기패티가 들어가야만 버거를 쓸 수 있음)
가이브러시
23/10/06 15:0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굡사루가 쌈음식으로 변한거 보면 재미있어요.
23/10/06 15:18
수정 아이콘
대충 버무려서 참깨 뿌리면 달걀에 베이컨이 주재료라도 '나물' 이라는 그곳...
김유라
23/10/06 15:09
수정 아이콘
오마카세 = 너에게 비싸게 받겠다
리얼월드
23/10/06 15:11
수정 아이콘
한국의 오마카세는 일본의 오마카세랑 이젠 사실상 다른 단어가 됐지요...
23/10/06 15:14
수정 아이콘
붕어빵 오마카세(...)도 있던데
23/10/06 15:17
수정 아이콘
일본은 삼겹이랑 나물을 저런식으로 쓰더라고요
23/10/06 15:17
수정 아이콘
이것도 우연일까요
Energy Poor
23/10/06 15:24
수정 아이콘
오마이갓
샤르미에티미
23/10/06 15:26
수정 아이콘
그냥 고급 코스요리로 변한지 꽤 됐는데, 이제 고급도 떼버려야 할 것 같고 좀 있으면 코스도 빼야 될 지도? 그냥 세트 메뉴를 다르게 부르는 명칭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23/10/06 15:27
수정 아이콘
3인분이면 3인분이고 4인분이면 4인분이지.. 3.5인분은 뭐죠?
아영기사
23/10/06 15:47
수정 아이콘
4명이 먹긴 부족하니 서브메뉴 하나 더시켜라?
김연아
23/10/06 16:12
수정 아이콘
어른 셋 어린이 하나?
이사빠
23/10/06 15:52
수정 아이콘
멕시코에서도 일식집에 오마카세가 있었는데 그냥 코스요리였습니다. 이미 코스요리 말을 대체하는 단어가 된듯 하네요.
23/10/06 15:55
수정 아이콘
언어라는게 그런거죠 뭐
Meridian
23/10/06 16:4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오마카세 뇌절중 끝판왕이네요
문앞의늑대
23/10/06 16:44
수정 아이콘
이제 k오마카세는 가격 올려서 받을수있는 단어 중 하나로 가고있죠
레드빠돌이
23/10/06 17:14
수정 아이콘
치킨버거, 페퍼로니피자도 잘쓰는데 오마카세라고 본래 뜻에 맞게 쓸 필요가 없죠
커티삭
23/10/06 19:02
수정 아이콘
페퍼로니피자도 우리나라에만있는용례인가요??
Meridian
23/10/06 19:52
수정 아이콘
페퍼로니가 파프리카라는 뜻일겁니다 크크 페퍼로니피자하면 사실 파프리카피자죠
커티삭
23/10/06 20:23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크크 감사합니다
공방24
23/10/06 21:09
수정 아이콘
구글에 영어로 페퍼로니 쳐도 제가 아는 그 소시지가 나오는데 혹시 어디가면 그 내용을 볼 수 있을까요?
Meridian
23/10/06 23:53
수정 아이콘
peperon만 쳐도 피망사진이 우수수 나옵니다
공방24
23/10/07 0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퍼로니는 Pepperoni 잖아요? 재료에 파프리카나 페퍼류가 들어가니까 이름이 따라갔다면 몰라도 Pepperoni = Peperon 은 아니지않나요...
레드빠돌이
23/10/07 01:22
수정 아이콘
Peperoni 는 Peperon의 복수형입니다.
공방24
23/10/07 06:06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Meridian
23/10/07 02:20
수정 아이콘
언어의 복수형만 공부하셔도 알수있는 정보 아닌가요? 살라미의 한 종류중 하나가 페퍼로니 살라미입니다. 파프리카가루를 넣어서 매운맛을 넣은 살라미인거에요.
공방24
23/10/07 06: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해했습니다. 복수형 찾아볼 생각까진 못했네요. 말씀하신거 보고 계속 찾다보니 pimenton이 나오는데 파프리카로 만든 가루가 이건가보네요.
Meridian
23/10/07 10:3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흐흐흐
공방24
23/10/07 15:39
수정 아이콘
Meridian 님// 새로운거 하나 알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종말메이커
23/10/06 17:26
수정 아이콘
최근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뉴스에도 보도된 애견 오마카세였습니다.

https://m.hani.co.kr/arti/economy/consumer/1095843.html#cb
StayAway
23/10/06 17:28
수정 아이콘
mbti도 혈액형 대체재로 써먹는 나라라..
동굴범
23/10/06 17:42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아무거나]라는 메뉴가 있었더라는..
당근케익
23/10/06 19:01
수정 아이콘
K화 갑니까?
23/10/06 20:54
수정 아이콘
적당히들좀 하지..
유료도로당
23/10/06 20:56
수정 아이콘
단어 뜻이 변형되는건 너무 흔한일이라 딱히 웃기거나 부끄럽거나 할일은 아니고 그냥 한국에서 오마카세의 단어가 좀 변형되었거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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