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10/02 19:13:38
Name qwerasdfzxcv
File #1 m_20231002171035_R64gVF794Q.jpg (127.4 KB), Download : 35
출처 aagag
Subject [기타] 성관계한 딸 때문에 억장이 무너진다는 어머니


쿨병 T병 MZ마인드 온몸에서 영끌해서 장착해봐도 저는 무너질 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OcularImplants
23/10/02 19:15
수정 아이콘
뭐 방법이 있나요. 딸 본인은 지금 로미오와 줄리엣일텐데
23/10/02 19:15
수정 아이콘
6학년은... 좀 빠르긴하네요
구상만
23/10/02 19:15
수정 아이콘
멘탈 깨지긴 할듯
김유라
23/10/02 19:16
수정 아이콘
음... 난감하긴 하네요

일단 아빠가 아는순간, 제가 아빠라면 그놈 패러 뛰어갈거 같은데
그린나이트
23/10/02 19:20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교육한다고 해결될까 싶네요..
저 나이면 사춘기일테고 아무것도 귀에 안들어올때인데..
안타깝네요
피우피우
23/10/02 19:21
수정 아이콘
억장 무너지겠지만 혼내기보단 성교육을 해야죠.
지금이라도 성적 자기결정권, 성병의 위험, 피임을 하지 않았을 때의 위험,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고통같은 건 다 알려줘야..

저 나이에 이미 경험을 했다면 기질 자체가 개방적인 아이일텐데 억지로 막기보단 안전하게 하는 방법 알려주는 게 여러모로 낫다고 생각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10/02 19:22
수정 아이콘
억장이 무너지는건 무너지는거지만...지나간것도 어쩔수 없긴 할거고...힘들겠네요...
23/10/02 19:33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저런게 더 이해가 안가네요..

좀 빠르긴 하지만 본인이 좋아서 한거고 저걸로 인해 임신등 다른 사건 없는거면 성교육만 정확히 해주면 되는거죠.

당황하거나 놀랐다 까진 이해 되는데 화가 난다거나 억장이 무너진다까진;;
꿀깅이
23/10/02 19:41
수정 아이콘
초6이면 부모입장에선 핏덩이로 보일거고
섹스말고 우선순위로 해야될게 많은 나인데
벌써 저쪽에 눈떠버리면 그럴수도 있겠죠
23/10/02 19:43
수정 아이콘
남친이랑 색스했다고 다른거 아무것도 안하고 색스만 하고 살것도 아니고 그게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부모가 저런 반응 보이는게 애한테 더 안좋을거 같은데
모나크모나크
23/10/02 2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응 섹스했구나? 앞으로는 콘돔 꼭 쓰고 숙제 다 끝내고 해~~ 너무 자주 하진 말고~~ 이렇게 하는 게 맞다시는거죠?
캡틴백호랑이
23/10/02 19:42
수정 아이콘
요즘 아무리 빠르다 아이들이 성숙하다고 하지만 초6 아이가 성을 즐기기엔 너무 어린 나이여서 그렇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무리 성교육을 정확히 해준다고 하지만 임신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고요.
심지어 저 나이에 음란대화라니... 제가 아이가 없지만 제 아이가 그랬다면 저 대화만 듣고도 제 정신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23/10/02 19:45
수정 아이콘
네 그러니까 좀 빨라서 당황 스럽다 정도까진 이해 됩니다. 그니까 임신등에 대해 잘 교육하고 어차피 일어난 일이고 본인이 선택한건데 뭐 세상 무너진것 처럼 애가 엄청나게 잘못한거처럼 해서 도움 될게 뭐있나 싶네요.
캡틴백호랑이
23/10/02 20:12
수정 아이콘
잘못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빠르긴 하지만 어리다고 관계를 맺는게 죄는 아니니깐요.
하지만 성관계과 결국 책임이란 결과로도 이루어질수 있는 건데 본인의 선택이라고 그 책임을 애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어린 나이죠.

아무리 교육을 잘 시킨다고 하더라도 걱정을 할 수 밖에 없고 말리고 싶은게 부모의 마음일 것 입니다.
23/10/02 20:17
수정 아이콘
네 그 책임의 감당 부분은 부모가 도와줘야 하지만 애가 큰잘못을 저지른듯 너의 그 행동이 부모억장을 무너지게 했다는 인식을 준다면 색스보다 더 나쁜 영향을 부모가 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켜보고있다
23/10/02 23:24
수정 아이콘
백번 양보해서 모르니까 그럴 수 있지 라고 자신을 다독일수는 있는데요. 어떠한 사건을 접하고 감정에 휘말리는 사람을 너무 낮춰보지 마세요. 사람마다 다 긁히는 포인트가 있기 마련이거든요. 저도 집에서 부처, 태평 소리 자주 듣는데 이 댓글에 많이 긁히네요. [이해가 안 된다] 그럴 수 있는데, 그 저변에는 왜저렇게 호들갑일까? 라는 생각이 깔려있으니.
23/10/02 23:29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달린 모든 댓글중에 가장 와닿는 말씀이네요. 말씀하신 내용이 제 생각의 기저가 거의 맞긴한데 단순히 감정적인거 깔아뭉게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고 정말로 저런 반응에 애가 더 자책하게 되고 안좋은 영향을 줄거 같은 생각에 쓴 댓글입니다.
물맛이좋아요
23/10/02 19:44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이면 여기서도 반응이 좀 달랐을꺼에요. 초6은 너무 빠르죠..
타츠야
23/10/02 19:50
수정 아이콘
너무 이른 나이의 성관계는 좋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에 대한 개념이나 마음가짐, 가치관 등이 성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말 원해서 했는지 여부도 판단이 안 되는 나이로 보이는데 부모 입장에서 그렇게 느낄 수 있죠.
23/10/02 19:54
수정 아이콘
저도 좋은일이라고 까진 생각안합니다.
23/10/02 19:5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평범한 윗세대의 보수성이 아닌지...
海納百川
23/10/02 19:59
수정 아이콘
이런걸 쿨병이라고 하죠
23/10/02 20:0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좋은데 반박이라도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체크카드
23/10/02 20:09
수정 아이콘
이런건 논리적으로 반박이 어렵죠
자녀 있으세요?? 자녀가 없을 때와 있을 때 마인드 자체가 달라집니다
있다면 그렇게 생각 하시는구나 싶은데 없다면 이렇게 밖에 말씀 못드리겠네요
23/10/02 20:15
수정 아이콘
아들있고 오히려 저런 상황에서 부모의 저런 반응이 애한테 더 부정적인 영향을 줄거란 생각이 들어 댓글 달았습니다.
23/10/02 20: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들 부모님이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23/10/02 20:1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딸이 없으니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체크카드
23/10/02 20:36
수정 아이콘
글 보시면 엄마의 대처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뤄졌고 글 쓸 당시에도 혼란스러움이 가시지 않은 상태라 진정되고 주변 조언에 따라 알맞게 대처 할거라 봅니다. 그런사람이니까 커뮤니티에 조언을 구하고 있을 거구요.

아들이 초6에 갑자기 여자친구 임신했어 라고 데려온다면 얼마나 혼란 스럽겠습니까
아들이라고 하시니까 예를 좀 쌔게 들었습니다
23/10/02 21:07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것도 아직 애가 6살밖에 안되서 전혀 와닿진 않습니다만 무슨 얘기 하시는진 알겠습니다.
Georgie Porgie
23/10/02 20:05
수정 아이콘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초등학생이 어리다고 생각하니까요.
23/10/02 20:07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리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나서서 교육이든 간섭이든 정리든 하긴 해야하는 상황이라고도 생각하구요. 억장이 무너진다는 감정선이 공감이 안될뿐입니다.
Georgie Porgie
23/10/02 20:25
수정 아이콘
꽤 오래전 미국학교 잠깐 간 적이 있는데 초6 보건시간에 아이들에게 에이즈부터 성기구조, 임신, 콘돔, 마약문제까지 폭넓게 교육시키더라고요. 심지어 시험도 보고 그룹과제도 내주고. 한국도 아이들까진 아직 아니더라도 부모들은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리얼월드
23/10/02 20:27
수정 아이콘
초6 미국에서 다녔는데, 생각처럼 자세하게 하지 않고 대충... 하던데요...
초등학교 졸업한지 너무 오래되서 요즘은 모르겠지만 ^^;;;
Georgie Porgie
23/10/02 20:36
수정 아이콘
저도 한참 옛날인데 아마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요즘은 저도 모르겠네요 ㅠㅜ
23/10/02 20:12
수정 아이콘
자식 없으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흐흐
23/10/02 20:13
수정 아이콘
아들은 있습니다
VictoryFood
23/10/02 21:02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에도 12살에 아이를 낳지 않았습니다
23/10/02 21:08
수정 아이콘
아이를 낳아도 된다는 얘기를 한적은 없는데요..
VictoryFood
23/10/02 21:13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는 피임이 없으니 성관계를 한다는 건 아이를 낳는 것과 동의어죠.
조혼을 하더라도 합방은 일러도 15살 이후에 하죠.
23/10/02 21:16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 조선시대엔 이랬으니 괜찮다식의 얘기를 꺼낸것도 아닌데 다짜고짜 조선시대 얘기를 하시니 뭔 소리신가 싶고 다른 댓글에 적었지만 저런 행위를 긍정하거나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하는것도 아닙니다.
호야만세
23/10/02 21:10
수정 아이콘
딸이 없으셔서 아예 이해하실수 없는 영역입니다. 아들만 있으시니까 절대 이해하실수 없어요. 그냥 저 어머니를 이해하지마시고 대신 뭐라고 하시지도 마세요.
23/10/02 21:1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티아라멘츠
23/10/02 22:47
수정 아이콘
개방적인 나라에서도 초6때 정도면 좋게 반응 나오지는 않을거라
23/10/02 23:44
수정 아이콘
아들만 있어서 이해가 안된다면, 여자인 와이프한테 물어보세요...
Meridian
23/10/03 01:35
수정 아이콘
아들이랑 딸이랑은 다르니까요...
23/10/03 05:23
수정 아이콘
억장이 무너지는 남의 감정에 뭐가 그리 꼬이셔서 공감이 안된다, 더 안좋은 것 같다..이런 차가운 댓글을 남기시나요. 또한, 그런 감정이 드는 것과 행동은 별개의 건일텐데요.

아이가 합의하였다고는 하나 어느정도는 상황에 의한 강요가 있었다는 점, 아이가 뭔가 잘못되고 불안함을 느꼈다는 점에서 부모 입장에서는 충분히 느낄수 있는 감정이고,

아직 성적인 행위를 판단하고 받아들일 정도로 정신적 판단력, 신체적 성숙함이 완성되기 이전의 상태에서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 그리고 그로 인해 추가로 발생가능한 상황들에 대해서까지 걱정과 분노가 부모에게 충분히 생길수 있습니다.

아이가 있으시다니 아실것 같은데 부모도 인간이고, 아이에게 벌어질수 있는 모든 상황에 걱정과 감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의 상황에 이해도 공감도 못할 수 있는데요,
그걸 내리깔고 바보취급은 하지마세요.
아니라고 하실 수 있는데 피정님이 하신게 그렇게 비춰지고 그래서 다른분들도 저도 이렇게 댓글 다는 거에요.
닉네임바꿔야지
23/10/02 19:39
수정 아이콘
피임에 대해서 제대로 교육 시켜야죠. 집에 감금할 거 아니면 막을 방법도 딱히...
23/10/02 19:50
수정 아이콘
고1이 사고쳐서 상견례 치르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습니다...
23/10/02 19:50
수정 아이콘
미국도 초6이 그랬다면 집안 뒤집힐걸요?
외출 금지에 휴대폰 압수는 기본일 것 같은데...
더치커피
23/10/02 19:5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엄마한테 얘기할 정도면 부모랑 관계가 좋은 거 같아 다행이네요
23/10/02 19:54
수정 아이콘
자기딸이 그랬다 생각해보면 쿨한반응보이는 사람 몇없을걸요
내가뭐랬
23/10/02 19:55
수정 아이콘
글 날짜 지워진 자료라 흠
눈물고기
23/10/02 19:59
수정 아이콘
초6이면 평균 아닌가...
전에 첫 관계 자료보니까 요새 초6정도면 평균이었던거 같은데..
23/10/02 20:13
수정 아이콘
그건 관계 가진 애들 중에... 입니다.
요즘 애들은 초6정도에 경험한다고 생각하시면 잘못 생각하시는 겁니다.
리얼월드
23/10/02 20:00
수정 아이콘
부모가 이해가 안간다라는 분은 적어도 딸부모는 100% 아님...
체크카드
23/10/02 20:11
수정 아이콘
부모 자체가 아닐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반대로 아들이 동급생하고 저러고 왔다 해도 놀라서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복잡할거 같습니다
23/10/02 20:16
수정 아이콘
원래 공감대가 전혀 없는 남의 일에는
차가운 이성이 발휘되죠 크크
김유라
23/10/02 21:52
수정 아이콘
루피 증후군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사람은 죽어
에이스는 죽은거지..!!ㅠㅠㅠㅠㅠ
캡틴백호랑이
23/10/02 21:5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이런 증후군이 있군요 크크크크크크
김유라
23/10/02 22:57
수정 아이콘
아 있는 말은 아닙니다
저도 피지알에서 어떤 분이 드립으로 쓴걸 듣고 이거다 싶어서 쓰는데.. 내로남불을 설명하는데 이거만한게 없습니다 크크크크크크
리얼포스
23/10/02 22:28
수정 아이콘
루피 증후군 크크크크크크킄
Meridian
23/10/03 01:3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매우 공감합니다 커뮤니티 특이죠
23/10/02 20:17
수정 아이콘
이거 리얼 크크크크크
야크모
23/10/02 20:52
수정 아이콘
100퍼죠. 남의 일에만 발휘되는 쿨병
호야만세
23/10/02 21:00
수정 아이콘
진짜요. 쿨병도 정도껏이지..
23/10/02 21:21
수정 아이콘
예외는 있을 수 있으니 99.9% 봅니다 흐흐
리얼월드
23/10/02 21:27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예외인 부모가 있다면
그 아이는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하는 사실상 버려진 아이라 확신합니다......
완전연소
23/10/02 22:4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아들 부모라도 이걸 이해 못하는건 이해가 안되는 영역입니다.
리얼월드
23/10/02 22:5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단순하게 남친과의 섹스라고 생각하는 아들부모가 이 글에 계시네요...
이경규
23/10/02 20:08
수정 아이콘
부럽다
엘리엇
23/10/02 20:59
수정 아이콘
누가, 무엇이 어떻게인지 설명 가능하신가요
23/10/02 21:17
수정 아이콘
어휴...
23/10/02 23:36
수정 아이콘
이런사람들은 바로 강퇴안되나요
23/10/02 23:46
수정 아이콘
최근 봤던 가장 역겨운 댓글이네요.
No.99 AaronJudge
23/10/02 20:11
수정 아이콘
초6..음..빠르긴한데..
김치와라면
23/10/02 20:11
수정 아이콘
전 억장이 무너질것 같은데요...
아스날
23/10/02 20:17
수정 아이콘
아들만 둘인데 딸이 있다고 생각하면 머리로는 이해해도 화가 날것같긴합니다.
23/10/02 20:22
수정 아이콘
초6에 첫관계면 개인적으로는 꽤 막막할거같네요.
만찐두빵
23/10/02 20:36
수정 아이콘
난 중3때 첨 했는데 초6때 관계가 가능한가??
23/10/02 20:38
수정 아이콘
조선 예종이 11살때 장남을 봤습...
Sousky Seagal
23/10/02 20:38
수정 아이콘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만, 저걸 억누르고 혼내서 고칠려고 하는건 굉장히 안좋아보이네요.
Sousky Seagal
23/10/02 20:49
수정 아이콘
라고 썼는데 강제로 막았다는 말은 안써있네요..
왜 머리속에서 내용을 창작한건지;;
하우두유두
23/10/02 20:50
수정 아이콘
저럴때 이성적으로 어떻게 대처하는게 이상적일까요 ㅠ 아이고..
호야만세
23/10/02 20:55
수정 아이콘
딸아이가 초4인데 제가 저 상황이라고 생각하니까 진짜로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저처럼 딸있으신 분들은 저 어머니께 당연히 감정이입되실듯...
미카엘
23/10/02 20:58
수정 아이콘
초딩 딸이 했다는데 억장 안 무너지면 그게 부모입니까?
Capernaum
23/10/02 21:01
수정 아이콘
충격도 충격인데

글에 피임이야기가 없는데...

심각한 거 아닌지..
VictoryFood
23/10/02 21:03
수정 아이콘
초6이면 의제강간에 해당하는 나이입니다.
이걸 괜찮다고 넘어가는게 말이 안되죠.
The)UnderTaker
23/10/02 21:06
수정 아이콘
서구권에서도 쿨하게 넘길 부모 아예없죠.
23/10/02 21:19
수정 아이콘
초6 딸이 성관계 했다면, 그 쿨한 서구권 부모라도 이건 아니다 싶을 것 같은데요?
어느새
23/10/02 2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딸이 6학년이고요...키는 153cm.
성장지표로 보면 그나이대 평균 근처쯤인데,사실 성인도 150대인 사람 많아서 어떻게 보면 키작은 성인여성이라 외형적으론 다 큰 것 같죠?
걔중에는 물론 또래보다 성숙하고 어른같이 생각 깊은 아이들도 있겠지만 아직 애에요...부모라서 내 애가 애기같이 보이는거 아니고요 진짜 애에요 애.
엄마라서 목욕도 같이하니 알지만 생리 올해 시작했어도 신체발달도 아직 진행중이고 아직 한참 덜 자랐어요,신체도 정신도. 걍 감성적으로 6학년이면 아직 어린데...로 치부할게 아니라 진짜 아직 어리다고요.
내딸이라고 생각하면 나도 억장이 무너질것 같아요.잘못을 한건 아니라지만 잘잘못을 가릴 문제가 아니라 걍 본문 엄마같이 혼란할것 같네요.
Meridian
23/10/02 21:34
수정 아이콘
초6은 저도 억장 무너질거같네요
최소 중3정도 부터 꼭 피임해라라고 쿨하게 넘어갈거같아요
인증됨
23/10/02 21:43
수정 아이콘
꼭 딸이 있어야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가요? 조카라고만 생각해도 어떤 놈인지 찾아내고 싶을거 같은데
쿨한건지 그저 섹스라는 주제만 나오면 어떻게든 쉽게하는게 정답인 나라를 만들고 싶은건지 참 그 생각을 모르겠네요
Paranormal
23/10/02 21:51
수정 아이콘
너무 어려요...
Mephisto
23/10/02 22:09
수정 아이콘
동년배면 그냥 호기심에 저질렀을 수 도 있으니 성교육을 잘해주면 되죠.
문제는 남자가 중고딩일 경우.......
10빠정
23/10/02 22:20
수정 아이콘
이해안가면 아무말도 안하면되는데
minyuhee
23/10/02 22:26
수정 아이콘
동년배면 양가 부모가 모여서 상의좀하고.....잘 맞으면 약혼식도 고려할 수 있겠으나 나이차가 있다면 꽤 고생해야겠지요.
로즈마리
23/10/02 22:29
수정 아이콘
애라도 생기면 어쩌려고...
뽕뽕이
23/10/02 22:56
수정 아이콘
쿨병도 정도껏이지. 자기일 아니라고 쿨병 오지네요
23/10/02 23:19
수정 아이콘
뭔 쓰레기 같은 쿨병이 있는지 하... 딸 가진 부모 맘 모르면 가만히나 있지...
메펠마차박손
23/10/02 23:24
수정 아이콘
애들 좀 자유롭게 두라고 할려고 했는데 초6은 좀..
사상최악
23/10/02 23:41
수정 아이콘
저게 아무렇지않으면 초등학생 자녀가 임신을 시켜오든 임신을 해오든 괜찮다고 할 사람인데 그런 멘탈은 인정해줘야죠.
디스커버리
23/10/03 00:08
수정 아이콘
딴 사이트면 조롱에 패드립에 살벌했을텐데...
랜슬롯
23/10/03 00:42
수정 아이콘
이게 공감이 안된다는게 전 잘 이해가 안가는게;; 초등학교 6학년이면 덩치는 클 수 있는데 (특히 여자아이들은 2차 성징은 빨리오니) 생각이나 이런것들은 완전 아이죠. 막말로 "개방적인" 외국에서도 중학생인 아이와 놀러가는걸 유머스럽게 표현하기도했고 (나쁜녀석들ll. https://youtu.be/G6B0Y55kb7o?si=i90jZgIOEIobsLOd) 실제로 고등학교인 아이를 프롬으로 데려갈때 총을 든 아버지짤을 올리면서 나를 먼저 넘어야할거다 라는 식의 글들이 올라오는 데, 초6이면.... -_-;
진세은
23/10/03 00:43
수정 아이콘
댓글들을 보면서 세상엔 참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우리아들뭐하니
23/10/03 00:45
수정 아이콘
성교육을 미리했으면 가볍게 성관계를 하지는 않겠죠. 성에 대해서 잘 모르니 가볍게 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23/10/03 00:49
수정 아이콘
초6은 부모님 입장에서 걱정될만하죠 너무 어려요
12년째도피중
23/10/03 00:58
수정 아이콘
어... 그... 사실 중고생의 경우도 너무들 많이 자식을 믿으세요. 우리 딸은 안그럴거야. 엄마한테 다 말하기로 했어...라고 생각하시겠지만....그렇지 않습니다.
"XX이네 집에서 잘거야."의 전통적인 패턴부터 새벽에 2층에서 빠져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기의 초당당 패턴까지. 그 부분에서는 믿을 것이 못돼요. 아빠시라구요? ... 그런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기대를 마십쇼. 이 방면은 노는 애, 안노는 애. 구분이 없더라고요.

아들은.... 잘 꼬드기면 대개는 술술 나옵니다. ....쯧쯧.
나른한날
23/10/03 01:08
수정 아이콘
미국이 개방적이어서 어린나이의 학생에게 성교육을 자세하게 가르치는건 아니고.. 충분히 보수적이지만 걷잡을수 없으니 그렇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총기사고가 많이 일어나니 총기난사 대체 교육을 시키는것처럼..

초 6여자애보다는 상대방 남자애의 생각이 전 더 궁금하네요.
23/10/03 01:4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중~고쯤으로 보이는 커플 둘이 손잡고 모텔 들어가는걸 본적이 있는데 그때 댓글 대부분이 뭐 어떠냐는 아무데서나 하는것 보단 낫다라는 반응이어서 조금 놀랬는데 이글은 그래도 저건 좀 아니다는 댓글이 많네요.
23/10/03 02:23
수정 아이콘
아마 제가 들었다면 속으로 부글부글 끓으면서 어떻게 올바르게 교육해야할까 고민하다가도 "싫다고 했는데 몇번 그런 후 했다고"에서 폭발합니다. 아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7891 [기타] 내일 전국 오전 날씨 [32] TheZone14828 23/10/04 14828
487884 [기타] 예술성이 듬뿍 가미된 달력 [13] 우주전쟁11028 23/10/04 11028
487883 [기타]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을 장악한 악당 [9] 톰슨가젤연탄구이12330 23/10/04 12330
487882 [기타] 스무디먹고 아기 유산됬다는 임산부 [33] 정공법14659 23/10/04 14659
487864 [기타] 12년전에는 처맞는 의견이였다는것 [21] Lord Be Goja12953 23/10/04 12953
487859 [기타] 기욤 패트리 근황 of 근황 [56] OneCircleEast18837 23/10/04 18837
487857 [기타] 전자를 관찰해보자 [16] 퀀텀리프10243 23/10/04 10243
487853 [기타] 양봉업자의 발상의 전환 [13] Lord Be Goja12283 23/10/04 12283
487852 [기타] 10년 전(2013년)에 나왔던 스마트폰들 [18] 우주전쟁9261 23/10/04 9261
487850 [기타] 가슴이 옹졸해지는 경쟁을 벌이는 업계 [8] Lord Be Goja14179 23/10/04 14179
487848 [기타] chatgpt 3 시절부터 빙까지 아직도 먹힌다는 치트키 [15] Lord Be Goja10979 23/10/04 10979
487845 [기타] 현대차 직원의 연휴 끝난 후의 반응.blind [41] 닭강정14563 23/10/04 14563
487844 [기타] 5000만원이라는 암치료 [42] insane13814 23/10/04 13814
487843 [기타] 서울/대원 만화쇼 (~10/11) [5] 고쿠8485 23/10/04 8485
487836 [기타] 오늘자 한국으로 정식 수입된 이태리 푸른꽃게 먹어본 수산물 유튜버 [37] 아롱이다롱이15767 23/10/03 15767
487832 [기타] 현재 직장인들 상황.jpg [23] insane14985 23/10/03 14985
487831 [기타] 맥도날드이기에 만들수 있는 광고 [3] TQQQ10899 23/10/03 10899
487822 [기타] 그동안 잘 몰랐던 방파제의 속살(?) [14] 우주전쟁11845 23/10/03 11845
487818 [기타] 5천만원어치 잉어를 훔쳐간 범인 [23] 한국에어비앤비13899 23/10/03 13899
487806 [기타] 여자가 많이 꼬일 운명 [11] 닉넴길이제한8자13231 23/10/03 13231
487803 [기타] 입문자용 추천 러닝화... [37] 우주전쟁13854 23/10/03 13854
487796 [기타] 같은 가사가 100번 넘게 반복되는 노래 [8] 닉넴길이제한8자11724 23/10/03 11724
487778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성관계한 딸 때문에 억장이 무너진다는 어머니 [110] qwerasdfzxcv15986 23/10/02 1598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