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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3 09:48
요즘 같은 불경기에 힘들고 박봉이라도 월급 받는거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겨야지!! -> 그 박봉보다 더 편하게 일하면서 비슷하게 벌 수 있는 알바가 쎼고 쏌
23/09/23 11:21
당연히 100퍼센트 내일부터 시켜준다면야 공무원이 압살하겠지만, 2년 이상 공부 vs. 이력서 제출 등등 다양한 부분에서 비교점이 있지 않을까용
23/09/23 09:50
요즘도 190이 채 안되는건 좀 크네요.
10여년 전이라면야 그 정도면 중소급이라고 하겠지만 지금은 최저임금도 다들 올랐으니
23/09/23 14:14
공무원 연금을 따로 챙겨주는건
노후까지 보장해줄테니까 따로 챙기지마라 라는거죠 지금도 연금이 상당히 줄었지만 아예 없애면 생각보다 빠른 시간안에 결과를 볼수 있을겁니다.
23/09/23 09:55
코로나이후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전에는 안정성 하나로 버텼으면 요즘은 일도 많고 상승율은 사기업때문에 개떡이고 메리트가 없죠.
요즘은 사기업도 채용을안해서 정년보장 많이되니까요
23/09/23 09:58
공무원만큼 월급이 투명할 직업도 잘 없을 것 같은데
막상 해보니 받는돈에 비해 업무가 힘들다는걸까요? 잘 이해가 안되는데 설명 좀 해주세요
23/09/23 10:08
돈은 예상대로 박봉이고, 금전적 외적으론 생각보다 일 많고 현타오기 쉬운 구조라서 그러지 않을지. (열심히 잘하는 놈만 손해보기 쉬운 기이한 인센티브 구조)
23/09/23 10:15
이게 구조가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면 일은 아래직급이 거의다하는데 임금 구조가 연차 높은 사람이 많이 받아갑니다.. 특이 철밥통 믿고 퇴직 얼마 안남은 몇몇 6급들은 정도가 지나친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런거 보고나면 현타 빡세게 오죠..
23/09/23 10:51
지금 6급쯤 되면, 그시절 박봉으로 남자직장으로 인기가 없음 -> 전체적인 질이 떨어짐.
공무원 연금 개혁등으로 생애소득 계속 줄어듬. -> 저 6급보다 내가 7~80%? 밖에 못 받아 이런거라..
23/09/23 10:17
1. 월급은 알고 들어왔는데 업무강도가 이렇게 높을 줄은 몰랐다.
2. 민간에서 연봉 협상하듯이 근로자 입장에서 점점 대우가 좋아지기를 기대한다. 이 둘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3/09/23 13:14
현직 공무원 또는 교사이신가요?
신규만 죽었으니 고참들은 할만하다는건 적절한 분석은 아닌거같습니다 물론 할만하다 느낄 수 있는 가능성은 높겠죠
23/09/23 14:25
뭐 예를 망으로 들긴 했는데
직종의 처우자체가 달라질 수 있을지언정 공무원에서 소위 말하는 상후하박이 바뀌긴 쉽지 않을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3/09/23 13:10
전 이것도 별론게 결국에 밑에 애들 고생시켜서 얻는 꿀이잖아요? 내가 나중에 꿀빤다 = 나중에 들어올 애들 굴려서 나중엔 편해진다 이거라서요.
신입때 고생하고 나중에 꿀빠는 시스템 자체가 별로라고 느껴집니다. 받는만큼 책임과 업무를 다하는 문화면 좋겠어요
23/09/23 11:33
http://www.ikbc.co.kr/article/view/kbc202304220013
??? : 대신 귀여운 나무를 드리겠습니다
23/09/23 10:03
공무원, 공기업 이런데들 다 지금 사실
상후하박 문제도 꽤 클겁니다 연봉체계 결정하는게 당사자(고직급)들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흘러가더군요 연봉 조정만 해도 유의미하게 실수령 금액 올라갈거예요 특히 공무원같은 조직은 (피라미드식이 아니라 사실상 거의 급수 간 인원 비중이 크게 차이 안나는 경우)
23/09/23 11:06
인혁처에서도 상후하박의 문제를 인지하고 몇 년 전부터는 이를 고려해서 조정하고 있긴 합니다. 올해만 봐도 4급 이상은 본봉 동결하고 9급은 다른 직급보다 인상률을 좀 더 늘렸거든요. 170만 원대의 몇 % 인상이라 크게 티가 안 나는 게 문제지만...
23/09/23 10:08
급여에 비해 책임져야 할 게 요근래 너무 많이 늘어나서... 예전엔 사인들 간에 해결했던 것도 요즘엔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 주길 원하는 분위기로 가는 것도 영향이 큰 거 같습니다
23/09/23 10:12
공무원 그렇게 좋은 직업 아니라고 말해온 지가 10년은 훨씬 넘었는데 (+선관위 개꿀이라는 말도 계속 해옴) 이제는 제가 그렇게 부정적으로 말한 것 이상으로 인식이 안 좋아졌네요.
23/09/23 10:14
진짜 인식이 안좋으면 경쟁률이 미달나겠죠 좋소랑 비교하면 선녀인것도 사실이라 여전히 20:1은 넘어가지 않나요? 미달나기전까지는 처우 개선 없을 것 같네요
23/09/23 10:36
그래서 공무원 할 바에 공기업간다는 사람들인거죠.. 공무원 때려치고 그런 중소기업보다도 좋지 않은 직장 찾겠다는 사람이 거의 없죠. 중소기업도 못들어가는 수준의 사람들이 공무원 신입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면 서비스 질도 당연히 하락하게 될거고 법률문제나 인허가 사업 빵꾸나는 일도 많아지겠구요
23/09/23 10:28
월급에 비해 책임질일이 많아졌고 법도 세분화되면서 알아야 할것도 많아졌죠 또 순환근무에의해 2-3년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업무를 맡아서하라고 하면서 책임까지 지우니 문제라고 봅니다
잘하면 인센티브를 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벌만 주는 구조도 문제구요
23/09/23 10:36
많이받는다는게 아니라 실수령액 190이라고 하는데 이것저것해서 실제로 원천 총액하면 3ㅡ4천은 되지 않나요? 중소보단 훨씬 높을텐데ㅜㅜ
23/09/23 11:27
원천 총액은 좀 됩니다만, 공무원연금이 국민연금 2배로 냅니다.
상여나 수당 나오는 달은 조금 더 나오는데, 평달 기준으로 하면 엄청 낮고, 퇴직금 없는 것 감안하면 중소보다 높다고 할 수 없죠.
23/09/23 10:54
문제는 퀄리티죠 경쟁률이 떨어지면 결국은 필터에 가하는 압력에 떨어져서 이전보다 빠지는게 당연한데 한국의 민원인 분들의 눈높이는 전세계 최고수준이죠..
23/09/23 11:54
'대기업 가서 빡세게 사느니 공무원 정도로 편하게 살래'까지도 극소수이지만 있던 시절이 전성기였고 그게 얼마 되지 않은 일이니까요 서울대 포기하고 공시 붙은 사람도 있을 정도에 연고서성한은 뭐 흔할 정도로
결국 인간인 이상 자체적 위상으로 비교할 수밖에 없지 그래도 좋소보다 낫잖아 한잔해라고 하면 세상에 불평불만할 수 있는 일 많지 않죠
23/09/23 16:19
매년 같은 시험이 아닌데 컷이 의미가 약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올해 지방직 교육행정 컷이 꽤 떨어진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 교육행정은 인기가 떨어진 걸까요?
23/09/23 10:55
돈 늘려주기 싫으면(+ 못 늘려주면) 진짜 사람들이 욕하는 것처럼 일하게 면책조항이라도 늘려줘야죠
'돈 덜 벌어도 일 적당히 쉬엄쉬엄해도 안 짤림'이 캐치프레이즈였는데 요즘도 뭐 국가한테 짤리진 잘 않습니다만 어찌 보면 짤리는 것보다 무서운 민간 송사에 휘말릴 수 있는 일이 점차 많아져서 저 후자를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23/09/23 11:09
낮은 급여도 문제겠지만, 삶의 질이 별로 좋지가 않은게 더 문제 같습니다.
다 케바케긴 하겠지만 지방 9급 7급 붙은 친구들 보면... 자주 야근하고 주말에도 툭하면 불려나가고... 비 많이 오면 또 소집걸리고 뭔 행사 있으면 또 소집걸리고... 코로나때도 시도 때도 없이 점검 나가고...민원들어오면 골치 아프고... 원래 주 5일 근무환경은 널널하고 안짤림~ 이런 이미지때문에 낮은 급여에도 몰렸던것도 있는데요. 이젠 사람들이 다 알죠
23/09/23 11:09
그래도 경쟁율이 높아서 진짜로 저게 핵심적인 조치가 맞기는 할겁니다.
급여 낮은거 알고 진짜 올 사람만 오라는거죠. 임금을 현저히 올리는건 경쟁율이 2:1이하 정도로 낮아져야...
23/09/23 11:32
공시 경쟁률이 높은 것은 공무원 지원자가 많은 것도 있지만,
공시생이라는 직업이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공시에 합격할 능력도 안되지만, 좋소기업은 취업하기 싫고, 남들에게 아무것도 안한다고 말하기는 싫은...
23/09/23 12:03
그냥 국민들 수준에 맞춰지는거 같습니다.
국민들이 자기들 서비스는 늘리고 싶고 갑질하고 싶고 급여주는건 싫어하는 중소기업 사장같은 마인드인데 개선이 될까요 특수신분이라고 하지만 대우가 더 개차반인 특수신분은 대체 뭔지.. 추가근무해도 상한선이 있는데다가 1.5배 주는것도 적용 안되고, 파업도 못해서 노조가 힘도 없고, 급여도 짠데다가 정부 개선의지도 없습니다. 코로나로 죽어라 돌리고 최저임금 엄청 오르는 동안에 급여 사실상 깎여나갔고 보상도 없고 공무원 하지 말라는 소리죠 공무원 임금 민간 대비 82%입니다. 일반 행정직은 74.6%고요. 몇몇 혜택은 공무원이라고 적용도 안됩니다. 급여 글 올라오면 사람들이 득달같이 달려들면서 보이지 않는 수당이 있다, 얘네들 많이 받는다 등 이상한 소리를 해대니..
23/09/23 12:08
모 시청부서 이아기 입니다
시장이 모든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랍니다 그래서 열심히 기간을 단축시켰더니 난개발 문제가 생겼고 관련 민원이 제기되니까 인허가 할때 신중히 생각하면서 난개발이 발생하지 않게 하면서 인허가를 빨리 하랍니다
23/09/23 12:13
그런쪽 문제를 들었는데
코로나 기간이라 공사나 용역 대금을 빠르게 지급하라고 하는데 업무가 폭증한 상황에서 대금 지급기한을 대폭 줄여놓으니 어쩔 수 없이 기간 내 지급이 힘들게 되고 감사에 지적받는 상황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23/09/23 12:18
그냥 공무원이 죄인이죠 뭐 크크
누칼협이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습니까 돈 적게 받아도 갑질 당해도 닥치고 노예처럼 일해야 된다고 생각하죠 그냥 이 나라 국민들의 인식 수준이 딱 그정도인 거에요. 엄청 만만하게 보기도 하고요. 그러니 갑질하죠. 철밥통이면 된거지 왜 월급 더 달라고 징징대는거야? 그거 내 세금인데? 이런 마인드가 디폴트죠. 정작 세금은 쥐똥만큼이나 내는 인간들이 꼭 그런 소리를 해요... 누가 보면 공무원은 세금도 안 내는줄 알아요
23/09/23 12:33
그러면서 철밥통은 또 문제라고 자르라고 하던데요 크크
나중에 공무원 인기 추락해서 공공서비스 개판되면 또 서비스 개판인 인간들 돈은 왜 올려주냐고 할겁니다.
23/09/23 12:11
저는 공무원이 담당하는 공공서비스를 민간으로 최대한 이양하고,
책임과 권한 둘 다 줄여줘서 공공쪽의 업무부담을 낮춰줘야한다는 쪽입니다. 즉 민영화죠. 그러면 국민신문고도 지금처럼 무료에 노리스크라 남발되지 않고,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클레임을 걸어야할테니 줄어들겠죠. 그리고 공무원 급여가 적어도 불만은 지금만큼 나오지 않겠고, 민간으로 간 서비스는 가격은 오르겠지만, 대신 서비스의 품질도 오를테고, 공무원에서 민간으로 이직한 사람들의 급여도 오를테니 좋겠구요.
23/09/23 12:12
그래도 아직 경쟁률은 높고 할 사람은 많으니 처우가…
다들 공무원 때려치고 지원 안하면 급여도 빵빵하게 주겠지난 개뿔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 꼬시는거 아닐지..;;
23/09/23 12:42
토목직, 방재직 같은 소수 직렬은 매년 미달나지만 그렇다고 유의미한 처우 개선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행정직이 좋소보다 못한 수준이 되어야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한 자릿 수 경쟁률이 나올 거 같은데 그 시점이면 이미 공공 서비스가 말도 안 나올 상태가 되어 있겠지요.
23/09/23 12:18
위에서 뭔가 파격 대책을 마련하라고 하니 밑에서는 도대체 우리가 뭘 할 수 있나 하다가 아이디어 내서 올릴 수 있는 게 저런 거 밖에 없죠
23/09/23 12:24
공무원이 많네 쳐노네 같은 프레임이있어서그러지 일감대비 인력을 덜뽑아서 그돈받고 일하기엔 좀.. 이된게 있죠. 그리고 공무원을 다른직업 반수 준비하듯 일단 써놓고 보는경향도 있고요.
23/09/23 13:24
크크 공뮤원과 비슷한 시스템을 가진 2금융권인데 월 200초반따리가 오년째 안오릅니다:.. 올해 말에 진지하게 터ㅣ사 고민중...
23/09/23 13:44
어쩔수 없어요. 애초에 저 금액이란 거 알려야 하고 그럼에도 하겠다는 사람을 채용해야죠
공무원만의 매리트를 생각하면 채용은 무조건 되죠. 스펙은 내려가겠지만 7급 9급이 스펙이 또 엄청 중요하진 않아서
23/09/23 15:31
공무원 임금이 무슨 기밀도 아니고 공무원준비하는 사람이 임금수준도 모르고 시험치겠습니까. 업무강도가 실제로 겪어보니 들은것과 다르고, 민원인 상대해보면 상식은 날아가는 수준이 많고, 보직이 2년마다 돌아가니 업무경험 리셋되는걸 겪으면 그 월급에 이걸? 생각이 절로 나겠죠. 거기에 요샌 공무원 책임지우기가 유행인지 무슨 사건만나면 공무원책임 어쩌고가 너무 많아요. 얼마전 부산 온천장 사건도 뉴스보도는 교묘하게 구청잘못으로 몰아가더군요.
23/09/23 15:53
공무원의 가장 큰 문제는 구조적으로 전문성을 쌓을 수 없는 것이죠.
정치인들도 공무원 전문성 쌓이는 것을 원하지 않고요. 선출직 입장에선 임명직 다루기가 어려워지니까요. 비인기 직무인 인허가 업무를 보면 담당 공무원이 전문성이 떨어질수록 허가를 받는 입장에선 편해집니다. 실수라도 하면 민간업체는 큰 이득을 얻을 수도 있고, 담당 공무원은 비리 의심을 받겠죠. 일하는 사람 빼고는 모두 이익을 얻는 구조가 됩니다.
23/09/23 20:54
행정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가장 큰 문제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프리라이더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면에서 월 100 올려도 불만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23/09/23 21:10
여러 의견이야 있을수 있겠지만 저는
일반 공무원들이 전문성 가져서 생기는 부작용이오히려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고여있을때 여러 비리 문제와 함께 일부 전문성 가진 공무원들이 업무처리나 민원인 상대할때 전문성을 무기로 갑질하는 사례를 꽤 봐와서요 처우문제는 처우문제이고 어느정도 별개 사안으로 생각되고.. 프리라이더는 어느 조직이든 발생하는 문제라 쉽게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네요 크크
23/09/23 16:10
현직으로 말씀드리면 솔직히 급여문제는 아닙니다
이걸 모르고 오는 사람은 없죠 초반이 박봉이고 다만 케바케가 너무 심합니다 같은 시험 같은 직렬로 들어와도 신규가 누구는 띵가띵가 누구는 헬무지 걸리면 답이 없습니다 신규 면직자는 후자고요 5년차 이상이 할 일을 신규들한테 던져줘버리니 노답이죠
23/09/23 16:32
이거죠... 은행권으로 치면 누구는 여신 압무보고 창구도 같이보면서 맨낳 야근에 지방으로 감정 나가고 이거저가 신걍쓰고 감정싸움하는데 수신창구에 시재마감 치면 핸드폰 보다 집가는 사람도 있고 근데 문제는 월급은 똑같음.. 아니 영업활동으로 오히려 더가져감... 누가 힘든 업무 보겠급니까
23/09/23 16:38
솔직히 읍면동 사무소 도서관 사업소랑 본청 사업부서랑 같은업무가 아닌데 월급이 같죠
그리고 신규에게 던지는 문화는 휴직이랑 연계된 문제라 어려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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