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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1 17:17
당시 드림팀으로 구축되서 만든 게임이라 화제성이 어마어마했죠(드래곤 퀘스트의 아버지 호리이 유지,거기에 파판의 아버지 사카구치 히로노부,캐릭터 디자인은 드래곤볼의 토리야마 아키라)
원래 슈퍼패미컴CD-ROM로 발매예정이었는데, 이게 취소되서 볼륨이 줄었음에도 역대급 작품이 됐으니..
23/09/21 17:09
둘 다 재밌게 하긴 했는데, 당시 시대를 생각해보면 크로노 트리거가 더 기발하고 창의적인 설계라 이쪽에 한표 주렵니다. 시간선 옮겨다니며 사건->인과라는 구성은 지금 다시봐도 너무 훌륭합니다.
23/09/21 17:10
크로노 트리거는 진짜 너무 잘 만들었더군요. 파판6도 명작이니까 계속 회자되는 걸 텐데 개인적으로는 장벽이 있었습니다. 파판7 리메나 파판10은 할 만 했는데 파판6은 저에겐 시대를 뛰어 넘은 느낌은 안 들더라고요. 그냥 인기만 보면 제 느낌상 파판6일 것 같기는 합니다.
23/09/21 18:50
사실 파판6는 명작은 맞는데… 말씀하신 게 좀 알 것 같은게, 파판 6는 당시에도 뭔가 엄청 새롭거나 파격적이거나 해서 명작이라기보다는 오히려 5까지 파판 시리즈를 만들며 쌓아올린 경험을 집대성해서 만든 종합판의 측면이 강했고 그래서 명작이면서도 색다름은 가장 떨어지는 작품입니다.
오히려 상업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호불호 갈리는 7이나 7의 네임밸류를 업고 당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한(하지만 난해한 시스템으로 평가가 깎인-후대에 재평가되기는 합니다만) 8쪽이 단순히 오리지널리티, 새로운 시도 측면에서는 6보다 훨씬 나은 작품이긴 해요.
23/09/21 17:17
IGN 선정 역대 rpg 랭킹에서 저 두 작품이 1,2위를 번갈아서 자리바꿈합니다.
2012년에는 파판6이 1위 크로노가 2위 2017년에는 크로노가 1위 파판6이 2위
23/09/21 17:46
개인적으로는 파판7VS그란디아1... 이렇게라면 그란디아에 손들어줍니다.
둘 다 당시 너무 재밌게 했던 게임이지만,그란디아는 그야말로 모험활극 그 자체라는 말 밖엔 안나오더군요. 플1 시절 제노기어스도 재밌게 했었죠..(그 이후 나온 제노사가 시리즈는 별로 ㅠㅠㅠㅠ)
23/09/21 18:57
전 이건 그냥 고르기 포기할 것 같습니다. 아 그냥 그란디아는 모험활극 파판7은 다크심각 판타지라 장르가 다르다고!!(??)
그란디아의 유일한 단점이라곤 최종보스가 읍읍읍…….
23/09/21 18:58
아니 쓰려고보니 이게 이미 있었네
넘버1 최고명작은 좀 고민해봐야겠습니다만 제 인생 명작 rpg 5선 꼽으라면 그란디아1은 필수로 들어갑니다 크크크
23/09/21 17:50
드퀘한글화가 좀 빨랐다면 한국에서도 드퀘팬층이 두터울텐데 아쉽네요. ㅜㅜ
생애최초로 하는 (제대로 만든)rpg를 무엇으로 시작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23/09/21 17:58
드퀘는 3로 입문했는데, 마이너할수밖에 없죠. 시작한 시점이 패미콤이면, 전투가 재밌는 게임도 아니고(한글화 전에도 국내에선 파판보다 인기면에서 한참 밀렸던 게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라..)
굳이 로컬라이징 문제가 아니더라도,얼핏 봐선 인기를 끌만한 요소가 그닥 없긴 해요..ㅠㅠ북미에서의 드퀘 시리즈의 처참한 성적은...(플스로 드래곤 워리어7 라는제목으로 발매됐는데 초창기 판매량이 5천여장... 누적으로 10만장을 팔았더랬죠..) 전투가 파판처럼 화려하지도 않았고, 그리고 시스템도 슈퍼패미콤 버전까지만 해도 대화하기,조사하기 메뉴가 따로 있었을 정도로 올드했었고..
23/09/21 18:12
내가 스팀으로는 파판6를 구매하지 않았으나 크로노 트리거는 구매했지요
내가 스위치로는 크로노 트리거를 구매하지 않았으나 파판 픽셀 리마스터는 구매했지요
23/09/21 18:18
제게 최고의 파판은 사실 5이고, 크로노트리거는 아예 별개로써 최고의 게임 중 하나지요.
굳이 제게는 파판5>크로노트리거>파판6네요 허허허
23/09/21 19:16
크로노트리거.
메인테마만 들으면 웅장해집니다. https://youtu.be/-j7pu9RlOUY?si=ey6IgBrz3HTtCNse 팬티 갈아입으세요
23/09/21 19:28
파판6은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익숙하면서 맛있는음식, 크로노트리거는 처음먹어보는 맛있는 음식 느낌이었어요. 전 왠지 모르게 조산명선생 일러가 몰입이 안돼서 그거 하나 차이로 근소하게 파판 손 들겠습니다.
23/09/21 19:47
10년 전 유엔 총회에서 드래곤 퀘스트5가 최고라고 정식 의결되고 선포식까지 했었는데 다들 모르시나요???
크로노 트리거는 몇 년 전에 스팀으로 했었는데 딱히 엄청 재밌다고 못 느꼈습니다. 몇 번이나 엔딩을 봤던 드퀘5, 파판5, 드퀘3는 얼마 전에 모두 다시 했었는데 여전히 미친 듯이 재밌었네요.
23/09/21 20:37
파판6가 제 인생겜 올타임 NO.2라서 파판6승! (1위는 젤다야숨) 크로노는 이상하게 일러가 계속 몰입을 깨더군요. 너무 아이덴티티가 선명한 조산명 선생의 일러라...
23/09/21 21:54
파판6 정말 좋아하지만 특히나 북미 기준에서 하나만 꼽자면 크로노 트리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파판6가 기존 프랜차이즈의 극장판(예: 귀멸의 칼날 극장판)이라면 크로노 트리거는 갑툭튀한 오리지널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라는 인상이었습니다. 둘 다 명작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요.
23/09/21 22:56
전 패미컴으로 접한 파판3가 최고의 JRPG이자 인생갓겜입니다
시대보정 최고의 스케일, 잡체인지, 서브캐릭, 인빈시블 비공정, 음악도 개쩔.. 근디 일본에서만 발매된 탓에(북미판인 NES로 미출시) 양키들은 아는 친구만 알죠
23/09/22 00:13
6가 나왔을때 진짜 충격적이었요.
중세풍환타지에 기계공학이라니. 그래픽과 음악은 sfc에 이게말이되나 수준이였고. 피아노 어레인지한 ost도 듣고다니고 둘다해봤지만 저는 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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