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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8 15:26
사전에 누구 빠져도 무조건 고 무르기 없기로 합의됐으면 그때가서 돈을 달라하는게 더 이상해보이긴 해요. 저는 난 못가니 너희들끼리 가라 할거같음
23/09/08 15:30
미리 합의한걸 못 지키겠다는건데, 저 같으면 그냥 돌려주고 앞으론 뭐든 같이 안합니다. 누구한테는 저게 일생 한번의 이벤트일 수 있는데 거기에 초치는거니까요.
23/09/08 15:31
정 돈아까우면 인간관계 포기할 생각하고 다 돌려받든가, 아니면 쿨하게 300포기하면 인간관계는 챙길 수 있을 텐데(여자친구한테 슬쩍 어필하면 이쪽은 플러스되겠죠) 100 기부하고 나머지 돌려받기는 진짜 이도저도 아닌 거 같네요.
23/09/08 15:34
여행 가자고 300을 한 번에 새로 넣었다가 취소한거면 돌려주는게 맞다 보고, 본문처럼 계를 해서 3년을 모아왔는데 혼자 빠지는거면 안 주는게 맞다 봅니다.
23/09/08 15:34
해외여행인데,,, 무르기도 어렵고
뭣보다 다른 친구 3인이 여행을 위해서 낸 시간은 돈으로 환산하기도 어려운데... 3년동안 300을 같이 모을수 있을 만큼의 관계의 친구를 고작 이정도 돈으로 손절칠만한 사건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아깝겠죠 돈은..... 근데 안챙겨 주겠다는것도 아닌데,,, 참 ;;;
23/09/08 15:36
본문에 적혀 있죠. [돈은 못 돌려줘. 협의한대로하자] 이미 협의할거 다 한 상태에서 돈 돌려달라 하면 안되죠.
좋은선물 사다준다는데에 고맙다고 해도 모자른데...
23/09/08 16:09
진짜 겪어본 바로는 주작처럼 안느껴집니다
남자끼리 모여서 술을 마신다/여행을 간다 = 유흥/성매매 이쯤 생각하는 정병들이 진짜 존재해요...
23/09/08 16:43
주변 대부분이 그런 눈으로 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비밀로 다닙니다. 해명하는 것도 피곤해요. 해외 여행 한번 맞춰 가려면 진짜 몸에 사리가 나오는 기분입니다.
23/09/08 17:27
저 글만 봐서는 알 수가 없죠
알고보면 친구중에 한명을 여자친구가 평소에 안좋게 봤을수도 있고요 반대로 평소 이미지가 좋으면 결혼후에도 그 친구랑 술마시러 갔다온다 하면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경우도 많고요
23/09/08 15:41
안가는 측에서 취소 수수료는 다 감당한다는 전제하에 남은 두명이 수수료 외에 돈을 안돌려줄 이유가 있나요?
그러니까 갑자기 한명 빠져서 금전적으로나 일정상 손해 보는게 있는건가요??
23/09/08 15:49
친한 사이일수록 약속 중요합니다. 내가 진짜 얘 부랄친구라 모든걸 알고있다 생각하고 있어도 사실 속을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하물며 세명인데 갑자기 말을 바꿔서 딴소리를 한다니요. 이미 손해의 문제가 아니죠.
23/09/08 17:12
손해 보는게 없더라도 한번 규칙이 깨지면 계속 깨지는 거니까요. 어디까지 용인할거냐의 문제인데, 가족의 사고같은 정도급이 아니면 정한대로 가야죠. 저걸 용인해주면 남은 3명중 2명이 갑자기 나도 안될거 같다고 해도 용인해줘야되요. 결국 약속자체가 무의민새지죠.
모임이나 조직관리를 해보면 무슨무슨 이유들어주다보면, 끝이 없더군요
23/09/08 16:55
300을 털자 그랬지 300이 여행 경비의 전부라고는 안 했으니까요. 저도 친구들이랑 저런 통장 있는데 모자라면 비행기랑 숙소만 하고 나머지는 개인 지출 하던가 합니다.
23/09/08 15:43
4번이 없네요.
여친이랑 헤어진다. 왜 이해를 못해주지. 사실 유부남 친구랑 해외 매년 놀러갔었는데(코시국빼고) 한명은 와이프가 절대 못보내준다 하더균요. 왜지?
23/09/08 15:48
여행 갈때되서 각출해도 되는 걸 애초에 굳이 계를 한 이유도 막상 가려고하면 저렇게 빠진다 하는 경우 막으려고 한것도 있을텐데 안돌려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진짜 피치못할 사정인거 같으면 친구들이 먼저 돈 돌려줬을거고 그런데 저런 말도안되는 이유대면서 돌려달라한다? 그러면 돌려주고 손절칩니다
23/09/08 15:50
대학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 그룹끼리 졸업여행 가기로 했었는데 다 결정하고 숙소도 결제한 상황에서 돈 아깝다고 빠지겠다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10년 다되가지만 요즘도 그 친구 빼고 모입니다.
23/09/08 16:01
[물론 내가 진짜 할말없는거 아는데..] 라고 말하면 뭐합니까
바로 [저렇게 나올정도의 일이야??] 라고 하는데.. 취소 수수료 제하고 돌려준 담에 손절합니다. 이미 저 사람이 3년에 이은 친구들과의 약속을 100만원에 손절 치려 하는데요.
23/09/08 16:03
300만원이 정말 큰 돈이지만 해외여행까지 갈 친구사이였으면 그냥 나 못가게 됐으니 내 몫까지 잘 놀고 와라 라고 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여행 다녀와서 남은 돈 돌려주면 최고의 결과지요. (근데 설문조사 참가자가 2953 인데 투표수 합이 3139 네요? 이게 중복투표가 가능한 성질인가?)
23/09/08 16:05
300이 전체 여행비가 아니라 공통비겠죠
차를 렌트한다고 했을때 3명이랑 4명이랑 비용이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숙소를 예약해도 2인실x2 해야 할때 3명이 되도 방 2개를 빌려야 하는건 똑같죠 에어비앤비를 빌렸다고 할때도 1박 20만을 3명이 나눠내는거랑 4명이 나눠내는건 금액차이가 당연히 나죠 투어를 할때도 3명 비용이랑 4명의 인당 비용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돈 뿐 아니라 인수가 홀수가 되서 불편해지는 경우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300 다 돌려주는건 말이 안되고 절반 정도는 묻어야 양심이 있는 겁니다.
23/09/08 16:15
최근 비행기값이 너무 올라서 그렇지 혼자 300은 힘들어도 4명 1200이면 충분히 가능하죠. 숙박은 에어비앤비로 하고 차 한대 렌트해서 다같이 다니면 1200으로 2주 충분하고도 남을거 같은데요
23/09/08 16:25
환율고려하고 비행기값 제하면 4명이서 2주동안 3000달러로 버텨야 할 것 같은데...
택-도 없습니다. 여행같은 여행을 한다는 전제 하에 3000달러면 1명/2주 분 비용에도 넉넉하진 않습니다.
23/09/08 16:47
지금 검색해보니 비행기값 120~150 정도 하니 그걸 제하면 4,500달러 정도 남을 듯 합니다.
그래도 부족하긴 하겠네요. 숙박비+여행 비용 제외하면 식비 등은 개인 돈으로 각출해야 할 듯.
23/09/08 16:35
일단 주작으로 보이긴 하는데 합의 다 해놓고 피치못할 사정도 아니고 여친이 못가게 해서 저런다?
그리고 예약할 때 이제 취소 안된다 라고 못박고 합의했는데도 여친핑계 되면서 돈 돌려 달라고 징징거린다?? 돈 돌려주고 글쓴이 손절합니다
23/09/08 16:47
기간봐서는 20대초중반일거 같고
취소수수료 말하는 거 봐서는 비행기 숙소 다 했다는 거 같은데 캘리포니아 2주 가능한가요? 다른곳 가는 거 같은데?
23/09/08 16:59
한명만 취소가 가능하고, 취소 수수료 제외하고 돌려 받겠다면 안돌려줄 이유가 없긴 하죠.
합의했으니까 안돌려주다는건 이상하고 별개로 저 친구랑은 이제 앞으로 뭐 같이 안하긴 할테지만요.
23/09/08 17:39
여자친구랑 헤어질 각인줄 알았는데...나름반전이네요. 여행경비 공동 경비 포함일거라 다 돌려주긴 힘들죠 그리고 돌려주면은근슬쩍 나도 빠질게가 되기 쉬울거 같아요
23/09/08 18:31
친구들끼리 저렇게 여행 가기로 다 정해놓고 갑자기 한 명이 빠지겠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여자친구가 남자들끼리 해외여행 못 가게함' 이라면, 솔직히 짜증나서 돈 돌려주기 싫을 것 같긴합니다 크크
더욱이 애초에 빠지더라도 돈 안 돌려주기로 합의까지 돼있었다면 명분도 있고요.
23/09/08 19:31
3년동안 곗돈 들어가며 키워온 여행계획을 고작 1년만난 여친때문에 깨는건 이해해줄 가치가 없죠 저건 피치못할 사정보단 단순변심에 외려 더 가까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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