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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5 17:26
그때 한국의 노동자에게 연차휴가란 개념은 없었.....을겁니다.
월차 정도의 개념은 존재했지만 그걸 주는 회사 다닐정도면 엘리트..
23/09/05 18:32
네 지각할거 같으면 반차냈습니다.
제가 다니던 회사에선 근태불량은 거의 최악이어서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근태가 불량한 사람은 사람으로 안보입니다.
23/09/06 08:17
90년대에는 상습적인 지각 아니면 그냥 몇마디 듣고 끝났죠. 매일 집에 무급으로 몇시간씩 늦게 보내주는데 지각 한번에 무슨 조치까지하면 양심이 너무 없는거죠.
23/09/05 18:18
네 직원들이 반차 너무 많이 쓴다고, 오전출근 오후 퇴근도 연차 처리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놀랍게도 저희회사는 규모있는 중견기업입니다. -_-
23/09/05 18:20
이야 대단하네요. 휴가 일수도 해외에 비하면 적은데(독일은 주 40시간 기준 최소 법정휴가가 24일입니다) 아직도 그런 기업이 많네요.
23/09/06 09:28
이게 향방작계었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무슨 소집으로 오후 1시~5시 예비군이었습니다. 그래서 공가는 오후밖에 안나오고, 출근했다 가기에는 도저히 시간이 안되서 오전은 반차를 썼거든요.(출퇴근거리가 왕복 3시간 반이 넘는 거리라서)
그랬더니 오전 반차 썼으면 새벽 3시에 출근하라고 한겁니다 크크크 니가 아직 사회생활을 덜해봐서 그런데, 이렇게 하는게 사회인의 자세라나 뭐라나.
23/09/05 17:51
저런건 휴가를 어차피 못쓰는 문화에서 가능한건데요.
저렇게 부려먹으려면 외벌이로 한 가족이 살 수 있을만큼 돈을 줘야 됩니다. 가정쪽을 누군가는 전담하지 않으면 휴가 없이 사는게 불가능 해서요.
23/09/05 19:05
옛날에 인사불이익 있어서 다들 지각하면 반차쓰고 그랬는데
저는 당당히 그냥 지각했죠. 나중에 팀장이 열받아서 1년동안 연차도 거의 안썼네? 연차도 안쓰면서 그거 돈으로 받는것도 아니고 그냥 15일있는거 사라지는건데 왜 지각하면 안썼냐? 라고 해서... [그거 비겁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각이면 지각이죠!] [저 그래도 한달 3번 지각해서 시말서 한번 안썼습니다.] 열받은 팀장이 이 또라이야.. 하고 인사고과에 불이익주겠다고..... 그때 저는 질풍노도 시기였죠..
23/09/06 10:47
일 by 일 나름입니다. 주임 정도는 애매하긴 한데 중간관리직 이상 올라가기 시작하면 일과 사생활 구분이 모호해집니다. 합리/불합리를 떠나서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자리에 올라가면 어쩔 수 없는 듯요. 예를 들어 내가 사업자고 내가 사장이면 무슨 일 있을 때 나설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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